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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튜디오


다음 날 방과후


빨머-실례합니다!

『Knights』 여러분! 얼마간 자리를 비워 죄송합니다! 스오우 츠카사, 모자란 몸이지만 오늘부터 활동에 복귀하겠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지도 편달 잘 부탁드ㅡ, 히익!?


빨머-? 왜 그래, 스오~, 이상한 소리 내지마~...... 어쩐지 오랜만인 것 같은데, 몸은 괜찮으신가요~?


빨머-괘, 괜찮습니다! 건강에는 신경을 쓰고 있으니! 그리고, 상태가 안좋으셨던 건 아버님이시고 전 아니었어요!


탈주-흐응. 그럼 됐어. 그래도 부탁이니까 조요이해줘, 안즈가 겨우 잠들었으니까.


빨머-그, 그 점이 문제입니다! 어째서, 안즈......누님이 계신거죠!?


탈주-『어째서』라니. 바빠보여서 좀 미안한가 싶기도 했지만, 오늘 회의할 때 필요하니까 불렀어.

그김에. 【반례제】 당일은 서로 바쁠테니까, 한가한 틈에 화이트 데이 답례도 했고.

너도, 그런 건 제대로 해둬~...... 안즈한테는 신세지고 있잖아?


빨머-그, 그건 당연하죠!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겁니다, 네!

하지만 White day의 답례라고 하면 꽃다발이나 과자아닌가요,

그런......그런 음란한 행위가 답례가 될거라곤 생각 할 수 없습니다! 파, 파렴치합니다! 이번에는 정말 다시 봤습니다, Leader!


탈주-왜 그렇게 흥분하는거야......조용히 하라니까, 스오~.

나도 아이돌이니까 야한 짓은 안합니다, 그냥 잠깐 안즈 귀만 파주고 있잖아?

얘는, 놔두면 수명 깎아가면서 일하려고 하고 말야. 잠깐 쉬게 해주자 싶었어, 그게 답례가 되고.

우리 루카땅도 섬세한 면이 있어서 잘 못 자는 날이 있는데, 이렇게 해주면 금방 잠들어......♪


빨머-비, 비겁합니다! Leader는 언제나, 제가 갖고 싶은 걸 빼았아갑니다!


탈주-뭐~? 너한텐 오히려 주기만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네, 안즈 다음엔 네 귀도 파줄테니까 용서해줘♪


빨머-제, 제가 당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누님을 기사로서 섬기는 건, 저희 『Knights』 전원의 역할아닙니까!?


탈주-그럼, 나중에 너도 해...... 시끄럽게. 떠들지 말라니까, 기껏 안즈가 가혹한 현실에서 잠시라도 도망쳐 꿈 속에서 놀고 있는데.

그걸 방해하는게, 기사가 할 일이야? 평화를 흐트리는 야만스러운 행동이?


빨머-우, 우우~? 그래도 그, 잘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전부 참기 힘들어요!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걸까요!?


잠충-시~끄~럽~네~......?


빨머-힉!? 계, 계셨군요 리츠 선배!? 몇 번이고 말씀 드렸는데, 코타츠에 들어가 주무시는 건 몸에 좋지 않습니다!?


잠충-괜찮아 괜찮아, 나느 불사신인 흡혈귀니까, 

......후아아후♪

졸리다...... 어쩐지 오랜만에 떠들썩하네, 스~쨩 덕분인가♪


탈주-하하. 누구든 장점은 있네~.

그래도 뭐, 싸우는 집단인 『Knights』에게 떠들썩한 나팔부대는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탈주-.........?


형냐-미안! 좀 늦었지! 이즈미쨩 앞으로는 해외에서 활동한답시고,

국내에서 하던 일은 도중에 거의 다 내던져 버릴 생각이었나봐! 인수인계나 관계자한테 인사한다고, 어딜 가도 난리야!

오늘도 점심부터 나까지 따라서 사무소에 나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왔어!

정말, 여전히 이즈미쨩은 『작별』이 서투르네. 자기가 언제 사라져도 알아채지 못할거야, 이런 말도 안되는 착각중인 건 아니겠지!?


세접-미안하다니까......

그래도 난, 다들 날 싫어하는 줄 알았거든?


형냐-설령 싫어하는 상대라도, 연기처럼 사라지는 걸 지켜보기만 할 리가 없잖아!

작별도 수순이 있다구, 축하행사처럼 의식도 필요하단말야!

빈말이라도 그냥 사교적인 말이라도 좋으니, 일단 얼굴을 보이고 『안녕』이란 말 정도는 해줘!

다들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기다렸단말야, 그런데 시간이 얼마가 지나도 이즈미쨩은 사무소에 오지도 않고!?

내가 억지로 끌고가지라도 않으면, 이즈미쨩 그대로 떠나서 소식도 없었을 거 아냐?

말도 안돼, 정이 없는 것도 정도가 있지!?


세접-으~음...... 아니 설마 사무소에서 작별 파티같은 걸 준비했을 거리곤 생각도 안하잖아, 난 아무것도 몰랐으니 무죄아냐?


형냐-진짜! 선배인 척이란 척은 다하면서, 여기저기 상식이 결함돼있네!

항상 『프로로서』라고 잘난 척 하면서, 이상한데서 어린애같은 점 그대로야!

그래가지고 괜찮은거야, 해외에서 『일본인의 수치』인 행동은 하면 안돼?


세접-그러니까 미안하다니까...... 아니 그래도, 내가 사과할 건 아니지 않아?

잘 생각해보니까, 나루 군한테 『내 뒤치다꺼리 해줘』라고 부탁도 안했는데?


형냐-하아? 이즈미쨩을 모델 사무소에 복귀시킨건 나라구, 그쪽이 무슨 짓을 하면 내 평가까지 상처입는단말야!

아아 열받아, 오랜만에 머리 끝까지 왔어! 뺨 꼬집어버릴래!


세접-아야야!? 그만둬, 뭐야 요즘 이상하게 까칠하네......진~짜 짜증나!


잠충-(후후. 잘 모르겠지만, 정말 오랜만이네...... 이런 분위기.

평소같은,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Knights』가 돌아온 걸까?

하지만. 아직 삐걱임이, 위화감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어......

드물게 『왕님』이 소란에 섞이지 않고, 계속 구석에서 무서운 얼굴인 것도 신경쓰이고.

일부러, 『프로듀서』인 안즈까지 불러오고......뭔~가 꾸미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대체 뭘? 이제와서 폭탄같은 걸 떨어트려서, 괜히 복잡하게 만들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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