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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며칠 뒤. 고양이 카페에서>



탈주: 와하하하하☆ 볼 핥지 마, 간지러워♪

탈주: 응? 왜 그래? 너도 쓰다듬어 줬으면 하는 거야? 좋아 좋아, 잔뜩 쓰다듬어줄게!

탈주: 오오, 배를 보이며 뒹굴고 있어……. 날 신뢰해주고 있는 거구낫, 기뻐~! 폭신폭신, 폭신폭신……♪


앰: 츠키나가, 고양이의 배에 얼굴을 파묻다니 보기 흉하다고


탈주: 보기 흉해도 좋아~♪ 케이토도 이리와 이리와! 깜박 졸아버릴 정도로 기분 좋다고~♪ 아아, 완전 행복해……☆


앰: 흥, 고양이는 리틀 · 존 덕분에 익숙해져 있다. 착하지-, 착해……♪


탈주: 어라라? 케이토가 다가온 순간, 외면하고 가버렸지?

탈주: 잘 보니 케이토의 주위에만 고양이가 없고……. 혹시 미움받고 있어?


앰: 이상한 소리를 하는군. 미움받고 있다면, 리틀 · 존이 나를 따르는 게 이상해. 가끔 내 주위에만 고양이가 오지 않는단 거다


탈주: 에~. 그치만, 이만큼 고양이가 있으면 한 마리 정도는 다가오는 법이잖아?





탈주: 너,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고양이가 겁을 먹고 있는 거라고. 웃어 웃어, 웃으면 복이 찾아온다~♪


앰: 어, 어이! 볼을 잡아당기지 마! 구제불능이군

앰: 정말이지……. 인상이라면 나보다 키류 쪽이 더 나쁜데 말이지


앱: 하스미나리, 들린다고. 인상이 나쁜 건 선천적이니 어쩔 수 없잖아

앱: 그나저나, 왜 이 녀석들은 내게 다가오는 거지. 아까부터 고양이가 발밑에 모여있어서 움직이질 못한다고

앱: 이런, 또 다가왔다……. 얌마, 아직 아기고양이잖아. 냅다 맞아서 다치면 큰일이니, 내가 안아줄게

앱: 응? 아가씨, 왜 싱글벙글 웃고 있는 거야?

앱: 아아, 고양이가 무서워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던 건 쓸데없는 걱정이었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 확실히, 무서워하긴커녕 엄청 따르고 있네

앱: 인간에게 익숙해져 있는 고양이니까, 나도 무서워하지 않는 걸까나?

앱: 뭐, 일단 고양이가 무서워하지 않는 건 다행이네. 사람 쪽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야?




앱: 음~. 이대로 서 있으면 고양이가 올라올 것만 같으니, 일단 앉을까

앱: ㅈ말이지……. 너희들, 차례를 지켜서 무릎에 올라와. 비집고 들어오지 마, 모두 사이좋게 지내라고





형냐: 꺄앙! 뭐니, 이 두근거리는 광경!


앱: 오왓, 나루카미. 꿈틀꿈틀하면서 다가오지 말라고. 놀라서 고양이를 떨어트릴 뻔한 참이니까


형냐: 앙, 미안해요. 우후후, 고양이가 키류선배를 따르는 광경을 보고 가슴이 큥큥해버려서 말야

형냐: 자 봐, 소녀만화에서 흔히 나오잖아? 불량하다고 생각했는데, 비 오는 날 버려진 고양이를 줍는 상냥한 사람이었어~같은 전개♪


앱: 소녀만화?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


형냐: 어머, 키류선배는 그런 책은 잘 읽지 않는 걸까?


앱: 그렇네. 여동생이 있지만, 그 녀석은 소녀만화보다 소년만화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 보이니……. 접할 기회가 없다고

앱: 그것보다도 나루카미, 몇 마리 정도 맡아주지 않을래? 이제 한곈데 우르르 몰려와서 말야……. 곤란하게 됐어


형냐: 우후후, 쉬운 일이야. 네코쨩, 커몬커몬~♪


앰: (으~음……. 난 지나치게 꺼리는 경향이 있으니, 그거 때문에 미움받는 걸지도 몰라)

앰: (그래서 고양이가 다가오는 걸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데, 여전히 내가 있는 곳만 오지 않는군)

앰: (도대체, 뭐가 원인인 거지? 이제부터 고양이카페가 오픈해서, 우리들은 웨이터로서 일하게 된다)

앰: (고양이가 피하고 있는 지금 이대로라면 불편하니, 원인을 찾아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니쨩: 케이토찡, 곤란한 얼굴을 하다니 무슨 일이야? 미간에 주름이 생겨있다고~?


앰: 딱히 별일 없어. 그보다 니토, 너도 고양이에게 사랑받고 있군

앰: 뭔가 고양이한테 사랑받는 요령이라도 있는 건가?


니쨩: 으~음, 시선을 마주치지 않는다든가? 사람도, 계속 쳐다보면 불안해하잖아


앰: 아아, 확실히 그렇네. 나는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주는 것 같아서, 그 주변은 신경쓰고 있어


니쨩: 킁킁……. 케이토찡, 향이라도 피웠어?


앰: 향……? 아아. 오늘 아침, 설경 하며 향을 피웠을 때 냄새겠지


니쨩: 흐응, 그렇게 된 건가. 잠깐 기다려줘, 케이토찡


앰: 앗, 어이! ……으~음, 가버렸다. 갑자기 뭘 떠올린 거야?

앰: …………

앰: (니토의 뒤를 쫓듯이 고양이도 가버렸군. 내가 다가가면 고양이가 도망치니까,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가기엔, 기가 죽는다)

앰: (어쩔 수 없군, 의자에 앉아서 저 녀석들이 고양이와 장난치는 모습을 바라보도록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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