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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뱅훈

하스미공~! 칸자키 소마, 등장[각주:1]!





탈주

앗, 손님이다! 웃츄~☆



뱅훈

우, 웃츄~……?



탈주

오오, 의문형이면서도 인사를 돌려줬다! 너, 좋은 녀석이구나! 친절한 녀석과 이상한 녀석은 정말 좋아해!



뱅훈

고맙소……? 어 음, 접객 중이었던 것이오? 그렇다면 나중에 오겠소이다만






아니, 이 녀석은 무시해도 상관없어


탈주

너무하네-! 뭐 좋지만!

오늘도 명곡을 낳는다고~♪



몇 번이고 말한 것 같지만, 바닥이나 벽에 낙서하지 마라

자, 오선보와 펜을 빌려줄 테니까. 낙서할 거면 여기에 그려



탈주

덕분에 살았어~! 나, 언제나 필기구를 잃어버리니까

악보도 잘 잃어버리고, 완성하면 학생회실에 보관해줄래?




학생회실을 편리하게 이용하지 마. 하지만 뭐, 너 같은 경우는 맡긴 것도 잊어버릴 것 같으니……. 맡아줄 뿐이라고, 하나하나 독촉할 테니 말이다



탈주

♪~♪~♪




정말이지, 사람의 이야기는 끝까지 들어라. 뭐, 지금의 네놈에겐 뭘 말해도 소용없겠지만

칸자키, 기다리게 해서 미안했다. ……흠, 오늘은 평소와 같군?



뱅훈

본인, 성장기이기에 살 빼는 것도 식은 죽 먹기라오!



그, 그렇군. 편리한 성장기? 네

뭐 좋아. 네가 평소처럼 돌아와서 안심했다고. 한 가지, 고민거리가 사라져 다행이군



뱅훈

그, 그건 잘된 일이구려……


(으~음, 하스미공의 눈앞에 서류가 산처럼 쌓여있소)

(역시 이처럼 일이 바쁜 상태에서 『라이부』를 하고 싶다고 하면, 폐를 끼치는 것일까……?)

(아니, 제대로 이야기하겠다고 키류공과 약속하지 않았는가! 키류공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키요미즈데라의 무대에서 뛰어내릴 각오로, 가자!)


하스미공! 본인, 『라이부』와 『고양이카훼』의 『웨이타』를 하고 싶소!

『홍월』로서는 『라이부』뿐만이어도 상관없소! 『웨이타』는 본인이 힘낼 것이니! 이대로, 부탁하겠소……!




…………



뱅훈

여, 역시 무리인 것이오?

아니면 갑자기 『라이부』나 『고양이카훼』 같은 말을 들어 전혀 이해가 안 가는 것이라면, 처음부터 설명하겠소!



뭐,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완전히 이해할 수 없게 되잖아



뱅훈

그건 그렇소이다만……응? 혹시 하스미공은 사정을 알고 있는 것이오?




음. 조금 전에, 같은 걸 상담받았다. 그렇지, 츠키나가?




탈주

♪~♪~♪



아직 작곡하고 있는 거냐? 이제 슬슬 오선보가 다 채워지고 있고, 새로운 걸 줄 테니 멈추고 내 이야기를 들어라



탈주

아팟!? 때리지 않아도 되잖아~?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입으로 해!




말로 해도 반응하지 않으니까 실력행사가 나온 거잖아. 츠키나가, 네가 아까 보여준 전단지를 칸자키에게도 보여줘



탈주

전단지……? 앗, 그러고 보니 전단지를 가지고 있었다!

난 바보바보! 좀 더 빨리 생각해냈다면 뒤에 그렸을 텐데~?




그리지마. 자, 칸자키. 네가 말하는 일은 이걸 말하는 게 아니냐?



뱅훈

……! 그것이오! 이런 우연이 있다니!




이 녀석이 질리지도 않게 복도에 낙서하고 있었기에, 설교해주려고 학생회실로 데리고 왔다만

그때 자기도 학생회실에 볼일이 있었다고 말하기 시작해서 말이다

전단지를 꺼내서, 이 일을 『홍월』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설마 칸자키도 같은 상담을 해올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으니까, 조금 당황하고 말았다



뱅훈

아아, 그랬던 것이외까!



다른 도리페스에 파묻혀 잊혀져 있었을 뿐, 내용도 별로 없는 것 같군

덧붙여서 이 이야기, 키류에겐 해둔 건가?



뱅훈

음. 키류공은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거라면 끼겠다고 말해줬소이다




그러냐……. 알았다, 그렇다면 이 일은 『홍월』이 받도록 하지



뱅훈

엣, 괜찮은 것이오!? 하지만, 하스미공은 학생회의 일 때문에 정신없이 바쁘고, 키류공도 【스타페스】의 의상을 만드는 데에 정신이 팔려있소

본인의 고집이 두 분을 끌어들이는 것은 면목이 없다고 생각하오만……




정 없는 말을 하는군. 네 녀석도 『홍월』의 한 사람이잖아. 동료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못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어

(하지만, 난 또 칸자키를 불안하게 만든 모양이다. 【달맞이 라이브】 때 반성한다고는 했는데, 나도 아직 미숙한 모양이군……)




참고로 키요미즈데라는 교토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명소라네욤

  1. *원문 推参. 부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찾아오다~ 이런 뜻인데 풀어쓰기가 애매해서 그냥 등장이라고 적었어욤 [본문으로]
Posted by 00000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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