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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역자코멘트

고양이 만진다는 표현 원문 전부 触れる(접촉하다, 닿다 등)인데 어색해서 대충 만진다고 적었어욤





<다음날 방과 후>



형냐

하아……

앙, 한숨 같은 거 쉬어서 미안해. 그치만, 정말 곤란하다구. 이렇게 앙녀쨩을 불러버릴 정도니 말야


뱅훈

실례하겠소! 나루카미공은 있소이까?


형냐

어머, 소마쨩. 어서 와~. 나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있는 걸까?


뱅훈

음. 어제의 고양이에 관해서 물어보러 왔소이다만……


형냐

아아, 고양이에 대한 거구나. 하아……


뱅훈

나, 나루카미공. 무슨 일이라도 있소이까……?

혹시 어제의 고양이는 가게의 고양이가 아니었던 것이외까? 아니면, 데리고 가다가 부상이라도 당한 것이외까?


형냐

아냐. 가게의 고양이가 틀림없었구, 제대로 돌려보냈으니 안심하렴

그 후, 부탁을 하나 받아버렸는데……. 그게 잔뜩 신경 쓰여서, 이쪽에는 신경을 못 썼어. 보고가 늦어져서 미안해


뱅훈

아니, 신경 쓰지 말아주오. 그것보다도, 본인이라도 괜찮다면 상담해주겠소. 곤란할 때는 피차일반이오♪


형냐

소마쨩……. 그렇다면 소마쨩에게 상담을 받아볼까나

실은 말야, 고양이를 가게에 데려갔더니 『마침 잘됐다』라는 느낌으로 일을 의뢰받아버렸어

아무래도 근처 공원에서, 겨울 한정으로 전차를 전시한다는 것 같아. 여러 기업에서도 협찬해서 큰 이벤트가 될 것 같은데……

그 전시 이벤트에, 『Hana』도 오래된 노면전차를 이용한 고양이 카페로 출점하는 것 같아서 말야

웨이터의 도움과,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가게의 선전 라이브를 해줬으면 한다고 부탁받아 버렸어


뱅훈

흐음, 외부의 일인 것이외까……. 그런 거라면 나루카미공에게 부탁하지 말고, 학원에 의뢰를 보내면 되는 것이 아니오?


형냐

그거 말인데 말야, 저번 주에 냈는데 연락이 하나도 없어서 곤란하다고 들었어


뱅훈

음……. 본인은 나루카미공에게 이야기를 들은 것 뿐이지만, 피할만한 내용도 아닌 것 같소이다만. 왜 연락이 없는 지 모르겠구려.


형냐

그건 【스타페스】라는 큰 무대를 앞두고 있으니 그렇겠지?

유메노사키 학원에 있어서 대부분의 『유닛』이 참가한다는 추세고, 『Knights』도 물론 참가해

『왕님』이 돌아와서, 『Knights』의 모두는 【스타페스】를 대비해 분발하고 있으니까……

바쁜 것도 있지만, 별로 방해받고 싶지않은 기분도 있단 말이지

거기서 『프로듀서』인 앙녀쨩에게 일을 받아줄 『유닛』은 없을지 상담해봤어


뱅훈

흐음, 이런 사정이 있었던 것이외까. 【스타훼스】까지 아직 시간은 있지만, 연습시간 등을 포함하면 여유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고

흠, 흠. 앙녀공도 짐작이 가는 『유닛토』에게 말을 해보았으나, 역시 【스타훼스】를 이유로 거절당하고 만 것이구려


형냐

보수도 쳐주는데, 시기가 나쁠 뿐이네. 한가한 『유닛』 따윈 있을 리가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고양이를 만질 수 있다면, 이라며 받아줄 『유닛』은 없는 걸까나


뱅훈

나루카미공. 조금 신경이 쓰인다만, 『고양이카훼』라는 것은 어떤 『카훼』인 것이오?


형냐

간단히 말하면, 고양이를 만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찻집일까나. 찻집이니까, 물론 음료나 음식 같은 것도 있어


뱅훈

고양이를 만질 수 있는……. 그렇다면, 『고양이카훼』를 가면 『하나』도 만질 수 있는 것이오?


형냐

어제도 말했지만, 『Hana』는 가게의 이름이야. 물론 그 아이는 『Hana』에서 기르고 있으니까, 놀러 가면 만날 수 있겠지만

이번 출장에도 따라온다고 했었고, 노면전차의 고양이카페에 놀러가면 만날 수 있어♪


뱅훈

그, 그런가. 『고양이카훼』에 가면 만날 수 있으려나!


형냐

어머어머. 그 아이도 꽤 소마쨩을 따랐었지만, 소마쨩도 그 아이가 좋아져 버렸구나

말은 상담이지만, 『홍월』에게 이 일을 부탁할 수 없을까?

웨이터 일을 도와주면 그 아이와 만날 수 있고, 라이브를 해준다면 가게주인도 기뻐할 거야♪


뱅훈

므웃……. 가능하다면 『홍월』이 해보고 싶지만, 두 분 다 바쁘신 거 같소. 부탁하는 건 주눅이 든단 것이오.


형냐

아아, 역시 『홍월』도 【스타페스】에 참가하는 거구나. 으~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까다롭네


뱅훈

뭐, 상담하는 건 가능하지만……. 두 분 다 【스타훼스】가 없어도 바쁜 것 같아 보였으니, 별로 기대는 하지 말아주오


형냐

그러네. 그런 상황이라면 웨이터의 일까지 부탁하는 건 부담스럽고, 라이브 출연 건만 부탁할 수 있을까?

웨이터는, 나 포함 2명 정도 모아둘게♪


뱅훈

흐음……. 『웨이타』의 일이 경감되는 거라면, 본인으로선 상담하기 쉽단 것이오

그러나, 『나이츠』는 【스타훼스】를 대비해 분발하고 있잖소. 『웨이타』의 일을 받아도 괜찮은 것이외까?


형냐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귀여운 고양이를 만질 수 있는 걸, 나에겐 일이라기보단 보상이라는 느낌이라굿♪


뱅훈

후후, 나루카미공은 정말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이구려

조금 전 『웨이타』의 일이 경감된다면……이라고 말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하스미공과 키류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고, 본인으로선 『웨이타』의 일도 받을 마음이 있소

본인은 두 분 만큼 바쁘지 않다, 라기보다는 한가하고. 『고양이카훼』의 『웨이타』라는 것도 해보고 싶소


형냐

고마워, 소마쨩. 우후후. 정을 베풀면 내게 돌아온다, 네[각주:1]

단골 가게니까,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생각했었으니 정말 다행이야♪



뱅훈

므믓, 한 번 더 말하는 거지만 너무 기대하지 않아주었으면 좋겠소! 두 분이 뭐라고 할지 모르고……. 안 된다고 할 가능성도 있소

물론, 노력은 하겠소. 『라이부』가 안 된다고 하더라도 본인은 『웨이타』로서 참가할 테니, 그 점만은 안심해주었으면 하오!

그렇게 결정되었으면, 쇠뿔은 단김에 빼는 것이오[각주:2]. 우선은 키류공이 있는 곳으로 가도록 하지

믓? 앙녀공도 같이 간다, 고? 본인 혼자서 설득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기에……. 솔직히, 큰 도움이 된단게요

키류공은 대개 무도장에 있으니, 그쪽으로 향하겠소. 그럼 나루카미공, 실례하오!


  1. (*情けは人の為ならず) [본문으로]
  2. (*善は急げ)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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