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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



뱅훈


…………





우옷, 깜짝이야. 칸자키에 아가씨잖아, 다 같이 무도장엔 무슨 일이야?



뱅훈


으, 음. 그것보다 키류공,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오? 평범히 말을 걸려고 했소이다만, 키류공에게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껴서 말이오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 방해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기다리고 있었소





이런, 신경 쓰게 해서 미안했어. 나는 보이는 대로……아니 그쪽에선 안 보이려나



뱅훈


오오, 대량의 의상이구려! 이건 어떻게 된 일이오……?





【스타페스】의 의상 일부다. 만들고 만들어도 끝나지 않아서, 오늘은 무도장에서 묵을 생각이야

무도장에서 재봉하는 건 본래의 사용법이 아니지만. 여기서 작업하는 게 제일 잘 돼서 말야

큰 드리페스의 전에는 활동을 쉬게 되어있고, 테츠도 【스타페스】로 바쁘니까.

당분간은 부활동을 쉬고, 의상 만들기에 집중하기로 했어. 라고 할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 팔리니까

그러한 이유로, 이렇게 말하는 중에도 손을 멈출 수가 없어. 예의가 없어서 미안하다



뱅훈


아니, 키류공이 사죄할 필요는 없소! 본인 쪽이야말로, 그런 줄도 모르고 방해해서 미안했소이다!

(으~음. 이 상황에서 『라이부』에 나가고 싶어! 라고는 말 못해. 나루카미공의 기대를 저버리게 되겠구려……)





…………

응? 뭐야 아가씨? 『어깨라도 주물러드릴까요』라고?

아~……. 확실히, 이렇게 틀어박혀 작업하고 있으면 어깨가 결리지. 하하, 뚝뚝 거린다고

역시 작업하면서 말하는 건 예의 없고. 어깨뿐이 아니라 눈까지 아파지기 시작했으니까. 휴식을 취할 때겠지

어이, 칸자키. 내게 무슨 볼일이 있어서 온 거잖아? 쉬는 동안 들어줄게



뱅훈


엣? 아니, 그래도 키류공의 귀중한 휴식시간을 뺏고 싶지는……





귀중한 휴식시간 때 귀여운 후배들과 이야기하는 건, 나에게 있어서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뱅훈


키류공……. 상냥한 마음씨, 황송하오. 그렇다면 말씀에 따라 이야기하도록 하겠소

어 음……. 키류공은 동물, 좋아하시오?





동물? 저번에도 말했던 것 같지만, 비교적 좋아한다고. 하지만, 애초에 동물들이 날 무서워해서 다가오지 않으니까 말야

그보다, 왜 동물이야?



뱅훈


으, 음. 사실은 이러쿵저러쿵해서……. 나루카미공에게 『고양이카훼』의 『웨이타』와, 『라이부』를 부탁받았단 것이오

물론, 두 분이 바쁘신 건 알고 있지만. 나루카미공도 『라이부』뿐 만이라면 선처할 수 있다고 들었소

『웨이타』는 본인이 노력할테니, 『홍월』로서 『라이부』에 나오는 것은 가능할 지……!




어이쿠, 너무 앞으로 나오지 말라고. 가까이에 바늘이 꽂혀있는 의상이 있으니 다친다

음~. 칸자키가 하고 싶다면 나도 껴줄게



뱅훈


……! 정말이시오!?





너는 저게 하고 싶어, 이게 하고 싶어 같은 말은 별로 하지 않으니까 말야

그런 놈이 『하고 싶어!』라고 부탁하고 있다고. 동료로서, 그 부탁을 들어줘야 하잖아?

그러니까 뭐, 무리하게 하는 건 아닌지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오히려 네 쪽에서 그렇게 말해줘서 기쁘기도 하다고



뱅훈


키류공……

본인, 열심히 노력하겠소! 키류공의 마음은 헛되이 하지 않겠소!





오우, 힘내라고. 너에 대한 거니까, 하스미에겐 아직 그 이야기 하지 않은 거지?



뱅훈


으, 음. 우선 키류공을 설득한 뒤, 하스미공에게 이야기하려고 생각했던 참이오





ㅈ말이지, 『홍월』의 두목은 그 녀석이잖냐. 왜 제일 먼저 내게 상담하는 거야?

뭐. 지금은 특히 바쁜 것 같으니, 그 녀석에게 상담하는 건 꽤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야

네가 하고 싶다고 생각한 일이다. 잘 말해서, 하스미를 설득하고 와

만약 어쩔 수 없게 된다면, 내가 하스미에게 부탁할 테니까



뱅훈


음! 키류공, 감사드리오! 본인, 신뢰에 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소!

오오, 피가 돌기 시작했다! 쇠는 뜨거울 때 두드리라 하니, 이 기세로 하스미공이 있는 곳까지 가는 것이오!

키류공, 길보를 기대해주시오! 실례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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