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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뱅훈


하, 하스미공, 키류공






칸자키인가. 무슨 일이지? 오늘은 『홍월』의 활동……


카, 카카, 칸자킷!?








네놈, 그 배는 어떻게 된 거지!?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부풀어있다고? 정말 무슨 일이 있던 거야!?




뱅훈


어 음 ㅇㅓ 음……. 보, 본인 조금 살쪄버렸소!






조금!? 어제와 비교해서 배 이상으로 부풀어있는데도!?




뱅훈


하스미공, 본인은 성장기라오. 그러니, 하루아침에 살찌는 일이 있을 수 있소!






그럴 리가 있겠냐! 애초에 이상하게 배만 살찔 수가 없어!






진정해, 나리. 칸자키도 의미 불명한 말 하지 말고 제대로 이유를――




『냐아♪』






냐아……?




뱅훈


아~! 아~! 배고파서 꼬르륵 소리가 나버렸구려!






네 배는 냐-하고 우는 거냐!?




뱅훈


성장기니까, 좀 더 영양을 갖고 싶어서 우는 것이외다! 그러한 이유로, 본인은 배를 채우러 가겠소이다! 그럼 이만 실례하겠소!






칸자키? 어이, 칸자키~?






뱅훈


헉헉, 하아 하아……!


여기까지 오면 괜찮겠지. 『하나』, 괜찮소? 난폭하게 달려와 버려, 멀미하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되는구려








어~이, 칸자키!




뱅훈


키, 키류공!? 무무, 무슨 일이오!?






네 상태가 이상해서 쫓아온 거야. 캐묻지는 않겠지만, 말할 수 있는 거라면 말해줘


소중한 동료니까 말야. 혼자서 떠맡게 하고 싶진 않아




뱅훈


키류공……


본인이 잘못한 것이오. 도망치는 듯이 굴어서 면목이 없소!


자, 『하나』. 이리 나오렴






역시 고양이였나. 무슨 일이야? 설마 칸자키가 키우기 시작했다는 것도 아니잖아?




뱅훈


음. 『가-든스페-이스』 부근을 걷고 있었는데, 어쩌다 발견했단 것이오


그래서 혹시 수색하고 있을지도 몰라 학생회실로 향하였으나


키류공들이 보건소 이야기를 하고 있었으니……. 여기서 『하나』를 보이는 것은 위험하단 생각이 들어, 돌연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는 것이오!


정말로, 면목이 없소! 할복으로 사죄하겠소!






하스미도 자주 말하지만 말야, 간단히 할복하지 말라고. 동료가 죽어버리면 곤란하고, 이번에는 우리에게도 잘못이 있어


칸자키, 불안하게 해서 미안했어. 학원에 방황하던 고양이를 보호한다고 해서, 바로 보건소에 연락하진 않는다고


학생회 원칙상, 보건소를 불러 대응해야 하는 것도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말이야


하스미도 여러가지로 배려하고 있는 것 같다구. 양부모를 찾거나, 애호센터에 맡긴다거나


하스미가 큰 고양이에게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도 동물은 비교적 좋아하고 말야




뱅훈


키류공……


본인, 그걸 듣고 안심했소!


오오, 『하나』도 냐-하고 울고 있구려. 그대도 안심한 것인가, 착하지 착해♪






하하, 엄-청 즐거워 보이네


응? 그보다 칸자키, 너 그 고양이 주인을 찾는 거지? ……어떻게 이름을 알고 있는 거야?




뱅훈


음. 목걸이에 『하나』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소


하지만 그 밖에 주소나 주인의 단서가 될 만한 것은 없으니, 이름만으로 주인을 찾아내는 수밖에 없소






흠. 암고양인가, 이 녀석




뱅훈


아니, 수컷 고양이라오. 본인은 주인이 아니니 왜 수컷 고양이에게 『하나』라고 이름을 붙였는지는 모르겠소이다만


어쨌든, 키류공은 고양이를 기르는 법을 알고 있소이까?






음~……. 토끼를 키우는 녀석은 있지만, 고양이는 없네




뱅훈


그렇다면, 착실하게 찾는 수밖에 없겠구려. ……아아, 수색대가 도착하지 않았는지 물어보지 못했고. 학생회실에 돌아가는 것도 방법이겠구려


그러고 보니, 하스미공은 고양이를 싫어하진 않을지 걱정이 되는구려


아까는 생각하지 못했다만, 만약 싫어한다면 고양이를 데리고서 되돌아오는 건 주눅이 든단 것이오






걱정하지 마. 언제였는진 까먹었지만, 스마트폰을 보면서 히죽히죽하고 있길래 말야


들어보니 『전부터 신경 쓰고 있던 고양이가 아기를 낳았다. 키류도 한 번 봐봐』라는 듯이 고양이 사진을 보여와서……


그러니 뭐, 싫어할 리가 없어




뱅훈


그렇다면 안심하고 돌아갈 수 있소!


『하나』, 그대의 주인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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