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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무도장(이부자리)]

 

카나타:다녀왔습니다~♪

? 꽤나 『떠들썩』하네요~, 이제 『한밤중』이니까 『근처에 민폐』라구요?

 

나즈나:............

 

카나타:......흐앗? 미, 미안해요! 『한눈』팔다가, 부딪쳤네요!

 

나즈나:음~......괜찮아. 카나타칭은 커다라니까, 주저앉아 있는 내가 시야에 안 들어왔겠지

뭘 먹으면 그렇게 키가 크는 거야, 부럽네~?

 

카나타:『물고기』에요~, 나즈나도 『물고기』를 먹어요♪

키가 안 크는 것도 『정치』가 『부패』한 것도, 꽃의 생명이 『짧은』것도, 전부 『물고기』를 먹지 않은 탓이에요

 

나즈나:으응? 미안, 잠이 덜 깨서 그런지 무슨 말 하는지 잘 모르게써......

으으, 겨우 숙면했는데 깨워서 머리가 이상하게 무겁다고~

정말이지. 대체 뭘 떠들고 있눈 거야, 저녀석들?

 

카나타:으~음? 모두,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요......?

 

테토라:아앗, 안 됨다! 그 문은 위험한 검다!

 

하지메:도망쳐~! 방 안은 좀비로 꽉꽉 차있어요!

 

미츠루:으앗!? 하지메쨩, 껴안지 말아줘~......? 괜찮다고, 마이클은 아까 권총을 얻었을 거라고!

 

시노부:음음, 마이클 공이라면 좀비한테 지지 않을 것이라오! 닌자의 후예 같은 묘사가 있었고!

 

하지메:하지만, 이미 꽤나 쏜 적이 있는 권총이니까 남은 총알이 있을지 어떨지

도망쳐주세요, 마이클 씨! 고향애서 애인인 주디 씨가 기다리고 있다구요~!

 

토모야:오히려 메타적으로 생각하면, 아까 애인 운운하는 과거 이야기를 했던 거 사망 플래그인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미도리:알 것 같아......이거 아마 죽겠지......

 

치아키:주, 죽지 않겠지!? 여기까지 살아남았는데, 죽어버리다니 거짓말이지!?

 

마다라:하하하. 나는 이 영화, 본 적이 있으니까 앞으로의 전개를 알고 있지만 말야. 안 말하는 게 미덕이겠지, 스포일러 엄금♪

괜찮아 괜찮아! 픽션에선 거의 항상 착한 사람이 승리하니까!

 

치아키:저, 정말인가? 믿어도 돼?

아앗......앗, 으히이이익!? 역시 죽었어어어어!

 

하지메:아~, 앗~!? 싫어어어어어!

 

미츠루:하, 하지메쨔......숨 못쉬겠어, 괴로워......

 

토모야:하지메~......미츠루가 진짜로 괴로워 보이니까, 껴안을 거라면 날 껴안아

시, 싫다면 별로 상관 없지만

 

하지메:엣, 읏? 시, 싫다든가 그런 건 아니지만요......?

 

미도리:어~이, 모리사와 선배......?

머리부터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지 말고 나와 주세요~, 클라이맥스를 놓치는 건 영화를 만든 사람에게 실례라구요~......♪

 

치아키:싫어! 무서워! 더 이상 피나 내장 같은 건 보고 싶지 않아!

 

미도리:우리들도 평소에, 딱히 보고 싶지도 않은 히어로의 대활약을 억지로 보고 있다구요......

자기만, 『싫어』『보고 싶지 않아』가 통할 리가 없잖아요......

 

치아키:으, 으으! 그런 말을 들으면 아픈데!

 

미도리:(작은 목소리)역시 모리사와 선배, 평범하게 호러 영화 못 보는 거죠......그래서, 괴물이 잔뜩 등장하는 할로윈도 좋아하지 않는 게......?

 

치아키:으으~? 아니라고, 나는 괜찮아! 호러 영화 같은 건 조금도 무섭지 않아!




미도리:무섭지 않다면, 왜 제 옷을 잡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 거에요......?

그보다, 아까부터 있는 힘껏 『무서워!』라고 소리쳤잖아요......?

 

치아키:차차차, 착각하지마 타카미네! 『무서워』라는 건 스와힐리어로 『엄청 재밌다』라는 의미야!

 

미도리:스와힐리어라니......점점, 다음엔 무슨 변명을 할지 기대되기 시작했네......♪

그보다, 딱히 부끄러워 할 필요 없는데......호불호 정도는, 누구라도 있고......

오히려 싫어하는 걸, 억지로 좋아한다고, 싫어하지 않는다고 우기는 게......부끄럽다고 할까, 멋없는데......

호불호가 있는 건 당연,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충분해......어떤 너라도 사랑하고 있어, 같은 말은, 언제나 당신이 하고 있잖아.....

 

치아키:? 뭐지, 타카미네? 미안,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탓에 목소리가 흐려서 잘 안들려!

 

미도리:별로~......별거 아니니까, 신경쓰지 말아 주세요......

 

카나타:미도리~? 거기서 『복어』처럼 둥글게 하고 있는 건, 치아키인가요?

 

미도리:앗, 어서 오세요 신카이 선배......밤중에 너무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면 안 된다구요......

뭐 학교 부지 내에 있었던 것 같고, 아무 일도 없었겠지만......

 

카나타:후후. 미안해요, 『걱정』했나요?

 

미도리:음~......저희들은 어찌됐든, 모리사와 선배는 신카이 선배가 없으면 엄청 불안해지는 모양이라......

그다지, 훌쩍 사라지지 말아 주세요......

 

카나타:후후후. 치아키, 의외로 『어리광쟁이』니까요

하지만. 괜찮겠죠, 미도리가 『지켜』준 것 같으니까요

아니......『유성대』의 모두가, 치아키를 지탱해 주고 있으니까요

무서운 것 따위,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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