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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무도장(이부자리)]
토모야:......그런가. 너, 강해졌구나. 더 이상, 내가 손을 끌어주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로
하지메:그런 걸까요, 잘 모르겠지만요......
저기 토모야 군, 이번엔 제 차례에요. 지금까지 토모야 군이 손을 끌어준 만큼, 이번엔 제가 끌어줄 테니까요
제가 목표로 하는 건, 토모야 군과는 어긋날지도 몰라요
토모야 군은 옛날부터, 귀여운 게 아니라, 멋진 아이돌을 좋아했었으니까요
그래서. 언젠가, 다른 길을 걷는 날이 올지도 모르지만요
그건 훨씬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싶고, 어쨌든 멈춰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토모야 군의 눈 앞에 벽이 있다면, 제가 우회로까지 안내할게요. 걷는 동안 근육도 붙을 테고, 좀 더 경치가 넓어질 거에요
적어도, 그렇게 걷고 있는 동안은......부탁이야,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손을 잡은 채로 있어줘
따로따로 떨어지는 건 싫어요, 저는 토모야 군이 없으면 안 돼......금방 패닉 상태가 되어서,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어서, 울어버릴 거에요
토모야:......울지마, 하지메
하지메:네. 또 제가 글러먹은 짓을 하고나면, 그렇게 혼내 주세요
적어도, 그 목소리가 들리는 거리에 있어줘......어느 쪽이 끌 건지는 어찌됐든, 계속 손을 잡고 있어 주세요
부탁이에요, 토모야 군. 부탁이야......저, 토모야 군이 정말 좋아요
토모야:............
하지메:......? 뭔가요, 빤히 보고? 저도 머리가 헝클어져 있나요?
토모야:......아니, 네가 여자아이였으면 좋았을 텐데~ 해서
하지메:에엣? 제가 남자아이라서 불만인가요, 토모야 군?
토모야:아니, 상관 없지만 말야......네가 여자아이였다면, 너에겐 선의 밖에 없을 텐데, 이상한 착각을 해버릴 것 같고
하지메:착각, 인가요?
앗......으~, 정말 좋아한다고 한 건 친구로서라구요!?
토모야:응. 뭐 어찌됐든, 한가지 확인해둘게. 너, 귀여워지고 싶다고 했는데......딱히 여장이 하고 싶은 건 아니지?
우리들이 싸웠던 직접적인 원인이, 사정상, 여장 같은 걸 해야만 하는 일을 맡을지 어떨지 하는 거였잖아
내가 싫어해서, 그래서 옥신각신했다고 할까
하지메:아아......음 그러니까, 안즈상이라든가 자주 저를 여자애처럼 꾸미고 싶어하곤 하죠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여자아이의 문화를 융통하는 편이 간단하니까요
하지만 솔직히, 별로 기분이 좋진 않아요......귀여워지고 싶지만, 여자애가 되고 싶은 건 아니니까요
토모야 군도, 여장 같은 건 싫죠?
토모야:평범하게 저항감이 있을 뿐......나도 연극부니까, 어떤 역할이든 불만 없이 해야만 하지만
스스로가 바라지 않는 방향성을 강요받으면, 왠지 자기자신이, 내가 무가치하다는 말을 듣는 것 같아서 싫어......
조금, 내가 생각해도 사춘기 같지만
하지메:후후. 벌써 고등학생이니까요, 저희들도. 언제까지고, 엄마아빠가 골라준 옷을 입을 수는 없어요
저희들이 자주 참고하고 있는, 선구자는 여장도 완전 OK라는 방식이지만요
완전히, 그 사람의 흉내를 내는 게 정답일지는 모르는 거니까요
토리 군과 했던 레슨에서 실감했지만요. 귀여움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요
저희들 나름의, 저희들만의, 귀여움을 추구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선은, 눈앞의 【할로윈 파티】에요
슬슬 의상의 디자인, 이라고 할까 무슨 괴물의 가장을 할지 정해야 하고
모두가 서로 의견을 내고, 지혜를 짜내서, 가장 『Ra*bits』다운 『귀여움』을 찾도록 해요
귀여운데 무서운, 무서운데 귀여운, 같은......♪
토모야:뭐야 그건......그래도 뭐, 그게 『Ra*bits』겠지
뭐든지 부족하기 때문에, 모두의 힘을 모아서 노력을 거듭하며 성장해 가는 거야
단순히 귀여우면 그걸로 돼, 같은 『유닛』이 아니야......그게 『Ra*bits』고, 나도 『Ra*bits』야
하지메:네, 토모야 군. 모두 함께 열심히, 노력하며 키워온 『Ra*bits』라구요
응, 묘하게 어색해지고, 만에 하나라도 따로따로가 되는 건 싫으니까요......
뭔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사양 말고 상담해 주세요
저도, 될 수 있는 한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말하도록 할게요
이번엔 꽤나 결심이 서지가 않아서, 묘하게 뒤틀려서 시간만 지나가버렸지만요
정말로, 느릿느릿거려서 자신이 싫어졌어요......다음부턴 좀 더 능숙하게, 제대로 싸우고 싶어요
토모야:나는 싸우고 싶지 않아......하지메에게 미움받으면 어떡하나 한다고, 너한테 미움받는다니 더 이상 살 가치가 없잖아
하지메:뭔가요 그건......그렇다고 할까 안심하면 안 된다구요, 토모야 군. 실제로, 전혀 근본적으론 해결되지 않았으니까요
앞으로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이런 식으로 고민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부딪치거나 헤매거나 하면서
하지만, 함께 극복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에헤헤......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토모야 군
토모야:뭐야, 새삼스레......뭐 상관없지만, 잘 부탁해. 악수~♪
하지메:악수~......♪ 에헤헤, 역시 토모야 군은 따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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