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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바루: 그런가~. 그동안 안즈는 뭐든지 하려고해서, 당일에는 약간 피곤한 기색이었는데
안즈도 어쩔 수 없이, 취사선택한거구나
대단하네. 아니, 고마워… 최선을 다해줘서
상대는 바로 그 『Adam』이고, 적들만 있는 곳에서 고군분투하게 되겠지만, 전혀 불안하지 않아
분명히 이길테니까, 지켜봐줘. 언제나처럼 우리들과 가장 가까운 특등석에서
호쿠토: 아케호시, 『이긴다』고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오텀라이브】에는 승패가 없어
유메노사키 학원과는 다르니까, 드림페스 제도… 투표 방식도 아니고
각각 주어진 무대에서 예정대로 공연을 하는 것 뿐이다
손님은 각자 마음대로 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무대를 관람하거나, 포장마차에서 밥을 사먹거나하는 거야
츠무기: 여름페스같네요. 정확히는, 진짜로 『이벤트』라는 느낌이에요
모인 손님의 수나 분위기 고조... 즉 승패 등의 결과는 숫자로 표시하기 어렵게 되어있어요
스바루: 좋아. 그렇다면 적당히 이쪽에서 승리조건을 정해두자, 『Adam』보다 손님이 많이 모이고 분위기가 고조되면 우리의 승리야
호쿠토: 내기는 싫어하지 않아. 뭐 이번에는 다른 학교의 기획이고, 평소의 드림페스와는 근본적으로 달라
승패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말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자
지금은 실전 앞이라 여유있지만, 막상 시작되면 이것저것 생각하는 여유도 없을 것 같고
정말로, 대규모 이벤트다
사무소로서는, 평상시처럼 일상적인 기획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인원 수나 분위기는 유메노사키 학원의 『S1』에 필적한다
적의 위력을 알게된 것 같아. 뭐 그렇다고 기가 죽는건 아니지만
당일까지 수련을 거듭했고, 쓸 수 있는 수는 모두 썼다. 이것이 지금의 우리들의 최대 출력이다. 통할지 아닐지는 불분명하지만, 할 수 있는만큼 해보자
바라던대로의 리벤지를. 과거의 패전의 설욕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자
스바루: 알겠습니다, 리더♪
마오: 어~이, 너희들끼리만 한껏 달아오르지 마
마코토: 응응. 언제부터 『Trickstar』는 『Adam』처럼 이인조가 된걸까나~?
스바루: 사리~! 웃키~! 어랏, 홋케~가 『전원집합』이라고 말해서 그만 전원이 모인 줄 알았는데!
마코토: 미안미안. 『전원집합』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좀 떨어진 위치에 있었으니까…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오느라 고생해서 늦어졌어
스바루: 음. 그런데 어딜 갔던 거야? 아항, 화장실이구나?
마오: 아니아니. 잠깐 『Adam』을 만나러 갔어
스바루: 앗, 어째서? 처음에 다같이, 일단 『오늘은 잘 부탁합니다』하고 인사해서 예의는 다 갖췄잖아?
마코토: 응. 겉으로는 온화하게, 원만하게 말이야
결국 마지막까지, 저쪽은 악의를 표출하지 않았어…
아직 우리들에 대해, 외교라고 할까, 세세한건 그냥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그래서, 슈에츠 학원은 괜히 훌륭한 대우로 우리를 맞아주었고
우리가 흔들려서, 사무소에 들어갈거라고 착각하게 유도한 것도 있어
우리들을 끌어들일 셈이었겠지
자신들을 소모하면서까지 적과 서로 죽고 죽이기보다, 동료로 만드는 편이 유리한걸. 그러니까 뭐, 상냥한 척한거야
하지만, 정작 그쪽에서 전쟁한다고 결정하고, 진심으로 잡으러 오면 어떻게 될지 끝까지 알 수 없으니까
내가 일주일동안 여러가지 조사같은걸 한 거야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걸 이용해서, 말단인 척하고 『특기생』이 아닌 아이와 교류하거나…
그런건, 제법 잘하는 편이야
마오: 마코토, 안경을 쓰고 자신 없는 척하고 있으면 그럴듯하게 『쓸모없는 녀석』이라고 인식돼서 무시당하는걸
나도 비슷하게는 할 수 있지만, 스바루나 홋케는 이렇게는 못하지 않아?
호쿠토: 음, 나도 노력하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연극부니까
마오: 아니, 너희들은 좋은지 싫은지 오오라가 나오니까. 마코토도 진심을 다하면 대단하지만, 그걸 능숙하게 숨길 수 있어
마코토: 응. 물론 지시대로 레슨을 받기도 하면서, 현장과 인터넷 전방위로 조사했어
적이 어떤 병력을 갖추고 있는지 알지 못하면, 무서워서 전쟁도 할 수 없고
과연 방어가 단단하다고나 할까, 정보가 통제되고 있어서 조사하는데 고생했지만
아까 이사라 군과 같이 『Adam』과 접촉해서, 반응을 살펴보기도 했고
어느정도, 정보는 갖춰졌으려나. ...단지 분석할 수록, 『Adam』과 진심으로 적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해
당연히, 이쪽도 무사할 수는 없을 거야
전쟁을 일으켜서, 이기려고 생각한다면, 이쪽도 희생을 각오할 필요가 있어. 정말,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소모전』이 될 거야
저쪽도 절대 질 수 없는 가장 중요한 대전, 『SS』전까지는 실탄을 사용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이쪽도 이번에는 비교적 손상을 줄이고 방어를 철저하게 하는게 좋을지도 몰라
이번엔 아직, 죽고 죽이지는 않을테니까
물론, 『프로듀서』인 안즈 쨩이나 리더인 히다카 군의 작전에 따라가겠지만
목숨을 걸어서, 모든 패를 전부 사용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것 같아
호쿠토: 음, 어디까지나 실전은 『SS』, 이번은 전초전이다. 그렇다고 손을 뺼 수는 없다고 할까, 무심코 방심했다간 즉사할 거야
수준이 낮은 쪽은 괴롭구나.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인내해서, 살아남는다면 승산도 생긴다
스바루: ...그런그렇고. 사리~, 괜찮았어?
『Adam』과 만났잖아. 또 나기사라는 사람에게 심한 말을 듣지는 않았어?
그사람, 좀 무서워서… 나도 말을 못걸어서 잘은 모르지만. 그다지 관여하면 안 될 상대 같아
마오: 스바루가 그런 식으로 말하는건, 드문 일인데. 뭐 이질적이라고할까, 꺼림칙한 면은 있지만
『SS』의 숙적, 『Eden』의 두목이다. 피할 수만도 없잖아
게다가, 나 나름대로 여러가지 고민을 해서 찾은 답을 그 사람에게 말해주고 싶었어
듣기만 하는 것도 화나고, 이쪽도 끝없이 질질 끌기만 하는 것 같아서…
실전 전에 전부 내뱉어서, 『상쾌』해지고 싶었어
스바루: 아하하, 역시 화장실에 갔다 온 것 같은 말투야
역자코멘트: 유메노사키 S1은 계절마다 한번씩 열리는 대규모 드림페스예욤
다른 드림페스들은 교내한정인데 이것만 학교 바깥 사람들도 모여서 엄청 시끌벅적하구
DDD, 스타페스, 갓로윈, 학원제, 서커스, 칠석제도 전부 S1이라고 들었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