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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이바라: 각하~, 오늘의 대본입니다♪
언제나처럼 무대에서의 행동, 대사, 저나 팬과의 교류도 포함해 모든 것을 망라한 완전판입니다
이에따라 행동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이 【오텀라이브】도, 저희들 『Adam』의 완전승리로 끝날 겁니다!
아뇨, 승패 차원에서는 말할 수 없는 화려한 영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자, 저희들 『Adam』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돌격! 침략! 제패! 앗하하하☆
나기사: .......
이바라: 각하? 왜 그러십니까, 뭔가 문제라도?
나기사: ...아냐. 언제나 고마워
...도움이 됐어. 이바라 덕분에, 나는 이 세계에서 자신이 설 위치를 보고 결정할 수 있었어
...모르겠어, 정말로
...어릴 때는, 좀더 세계가 좁고, 단순했어
...지금은 모든 것이 넓고 선명해서, 당황스러워
...하지만, 복잡기괴한 일은, 네가 처리해주지
...나는 옛날처럼 단순하게, 시키는대로 행동하는게 좋아
...기뻐. 그래서, 너에게 감사하고 있어
이바라: 아뇨아뇨, 감사는 괜찮습니다! 과분한 말씀이십니다, 아아 감격의 눈물로 앞이 보이지 않아!
이 사에구사 이바라, 인생의 기쁨을 모두 음미하고 있습니다!
….이쪽도 얻는 것이 있으므로, 각하를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그건 알고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니까, 정말로 감사의 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황송해서, 떨림이 옵니다
저는 저질인 녀석이라서, 싫어하고, 미워하셔도 당연한 일입니다
『고마워』라니… 진심으로 그런 말을 해주시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나기사: ...영리한 이바라에게도, 모르는게 있구나
...이렇게 세상은 복잡고, 우리를 속이고 있어
...인생은 천벌이고, 신은 짓궂고, 이 세상은 우리를 괴롭히는 지옥
...그래도. 태어나버렸으니, 살아가지 않으면 안 돼
...너도 나도, 누구라도. 그 아이들도
이바라: 흠.... 『Trickstar』, 생각보다 완고하군요
걸었던 계략이 전부 간파돼서, 대책이 세워지고, 예상보다 전과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미흡한 자신을 부끄러워할 뿐입니다
뭐 선전포고도 하지 않은 상태라서, 피가 흐를 법한 수단은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정도로도 우수한 편입니다만
실탄을 사용하는 것은, 아직 이르니까요
이쪽이 아케호시 씨의 아버지에 대해 알고 있다는 식으로 화제를 꺼내서 장치는 해두었으니까
여차하면, 그걸 사용할 테니까 각오해둬~같은 겁니다
병기는, 실제로 사용하지 않아도 시위 행위만으로 상대를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의 최종병기는, 저희들의 손에 있습니다
나기사: ...옛날에, 그 아이의 아버지와 만난 적이 있어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에게, 노래를 가르쳐줬어
...지금, 그 사람의 아이와 적으로 마주친 것에 운명을 느껴
...신은 오늘도 짓궂네
...여하튼. 이바라, 대본은 필요없어. 정확히는, 아마 쓸 수 없어
이바라: 엇, 마음에 들지 않으십니까? 역시 『아하하하하!』같은건 각하의 상냥한 마음가짐에 부합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절대왕자로서의 분위기는 유지하고 싶습니다!
남성다움을 강조하는 것이, 사무소의 요구이기도 합니다. 『Adam』이라니, 난해한 이름이 붙어버린 탓이지만
인내해서, 요구 받은대로 행동해야만 합니다
대중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한 순간에 자리를 빼앗깁니다. 언제나 어리석은 인류는, 지혜의 열매를 요구하는 법입니다
기득권, 지배력과 영향력, 영광과 평가…. 그런 이름을 가진 낙원의 과실을
나기사: ...그런 종류의 감각을, 나는 잘 모르겠지만
...중요하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어. 네가, 그것을 미친듯이 추구하는 것도
...하지만 문제는, 그런게 아니야
...실수했어, 이바라. 『Trickstar』도, 당하지 않을 셈인것 같아
...느껴지지 않아? 어느 틈인가, 전장의 분위기가 다시 그려지고 있어
이바라: 음… 그러니까, 말씀해보신다면?
나기사: ...예정대로, 우리가 위풍당당한 왕자로 행동하는 것은 피해야 해
...반감을 살 거야. 잃는 것만 있고 이익은 없어
...드문 일이네. 작전실패야, 이바라, 저 아이들, 먼저 수를 썼어
...건방지네. 과연, 적이 막강하면 막강할수록 기운이 솟아나는구나
...이름 그대로의, 혁명아다. 아니, 이름 그대로의 트릭스타인가
...아하하. 오랜만에, 유쾌유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