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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히요리
어쨌든. 업계의 두목이 그런 아이를 골라서 숨겨둔건지, 나기사군에게는 타고난 미모와 음악센스, 고도의 지능이 있어
하늘이 두 개나, 세 개나 부여해준거네
의무교육을 받지 못했으니까, 늦어지는 분야는 있지만. 그 아이는 공부를 좋아하는듯 해서, 순식간에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했어
이윽고 그의 양부모를 찾게 되어서, 나하고는 이별하게 되었지만 말이지
당시부터, 어째서인지 그는 『아이돌이 되고싶어』라고 강하게 주장했었어
그것에 감화된 것도 있어서, 나도 그런 꿈을 꾸게 되어……
언젠가 예능계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새끼 손가락 걸면서 약속했었네
뭐어, 생각했던 것보다 빠른 재회가 되어버렸지만 말이지
유메노사키 학원에 입학했을 무렵……. 다시 만난 그는 꽤나 모습이 바뀌었지만, 근본적인 부분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싶네
나와 둘이서 밤 늦게까지 춤 추고 노래하고, 『즐거워』『행복해』라며 함께 웃었던 그 때의 그가ㅡ
그 빛나는 아이야말로, 나기사군이야
그는 지금, 『Adam』으로서……. 사무소의 경영전략에 따라, 과격한 일도 하고 있어
비슷한 학교를 흡수합병 하거나, 『특등생』이 아닌 아이를 노예처럼 취급해서 말이야
다른 사람 일처럼 말하고 있지만, 우리들도 거기에 가담하고 있어. 거역할 수 없는, 큰 흐름이나 힘은 있어……
하지만, 우리들은 한번 그걸 뒤엎었어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fine』로서, 혁명을 일으켰어. 그 때의, 우리들의 행위 모든 것이 바른 것이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거짓으로는 되지 않아, 거품처럼 사라지는 꿈이 아니네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던 것 같은, 그 때의 고양감을……. 나기사군도, 분명 기억하고 있어
그 추억이, 열기가 있는 한. 나기사 군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기사군이네
그렇게 생각하고, 지금도 파트너로서 무대에 서고 있지만. 최근, 고개를 갸웃뚱하는 일도 많아서……
아마, 그 독사가 필요없는 지혜를 일러준거라고 생각하지만
어째서인지 나기사군은 불평도 하지않고, 그저 네네거리면서 따르고 있네. 뭐어 옛날부터 조용하고, 순종하고 순진무구한 아이였긴 했지만
설마 자신을 숨기고 있던 녀석의 뒤를 이어, 제 2의 갓파더가 될거라고 생각진 않지만
왠지 모르게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느낌이 드네
쥰
그건, 이바라 쪽의 의도가 아닐까요
그 업계의 두목같은 녀석이 죽고, 그 녀석이 지배하고 있던 건 각 방면에 분배된 느낌이지만요
그 사업 중 하나를, 이바라가 뒤를 잇고 있다는 얘기임다. 그래서 그 녀석은 사무소나 계열사, 관련회사에 얼굴이 알려져 있는 거겠죠
히요리
흠……. 그 아이가 야망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도구로써 나기사군을 이용하고 있는 걸까. 그렇다기보단 『Eden』을, 우리들을 말이네
그 아이, 어느 쪽이냐고 하면 아이돌 활동보다 비즈니스에 흥미가 있는 느낌이니까
쥰
실력은 있지만요. 근성론의 시대도 아니고, 조직적으로 단련하면 그럭저럭 그정도 솜씨까지는 돼요
그걸 위한 아이돌 육성학교니까요
츠무기
뭐, 뭔가 예상이상으로 무서운 이야기를 들어버린 느낌……
히요리군이 이런 상황에서 거짓말을 할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순순히 받아들이긴 어렵네요
제가 알기로는, 나기사군은 조금 특이하지만 평범하게 착한 아이였으니까요
히요리
츠무기군은,『평범』이나 『착한 아이』라는 말에 포함되는 범위가 넓으니까
그렇다기보다. 츠무기군은 나기사군과 그럭저럭 친했었고, 사정도 알고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말이네
츠무기
아뇨, 나기사군은 전혀 자신에 대한 걸 말하지 않으니까요. 자신이 『없는』것처럼……
평범하게 반에서 붕 떠 있었으니까, 말을 걸었던게 친해지게 된 『계기』에요
히요리
하항, 츠무기군답네
츠무기
후후. 하지만 나기사군은 평범한 사람에겐 엄하다고 할까, 인식하지 못하는 모양이라……
그다지 제 이름을 기억해주지 못했으니, 『친했다』고는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히요리
응~. 나기사군은 천재고, 기억력도 뭐든지간에 최고 레벨일텐데……
인격이 발달하기 위한 중요한 유아기를, 외부로부터 단절된 환경에서 자랐으니까 말이지
정말로, 그다지 『자신』이 없을지도 모르겠네
인간은 『자신』과 관련된 것을 중심으로 해서 기억하게 되어있으니까, 그게 결여되면 기억력이 나빠지겠지
나도, 그런 그의 안에 무언가가 싹트면 좋겠다고……
물뿌리개로 꽃에 물을 주는 것처럼, 사랑을 듬뿍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허무함을 느낀다고 할까, 그가 무한하게 이어지는 구멍처럼 느껴져
있지 마오군, 아니 『Trickstar』……. 너희들이 지금, 싸우고 있는 건 그런 아이야
빛조차 출구를 찾지 못해, 영원히 갇혀버리고마는 검고 깊은 구멍……
그 안에 있을 그를, 너희들은 찾아내야만 해
적이 있는 곳을 모르면, 덤비는 것도 못하니까 말이네. 실컷 도발해서, 폭탄을 던져 넣어서……
노래하고 춤춰서, 그를 끌어내어줘
그게 첫걸음이네. 나는 그의 아군이고, 친구이고, 예전엔 가족이었으니까, 그를 상처주는 것이 무서워서 그만큼 강경한 수단은 쓰지 못하겠지만
너희들은 나기사군의 적이고, 지금 전쟁하고 있으니까 말이네
게다가, 그런건 특기일테니까……
에이치군이, 그것만큼은 절대로 틀림없다고 보증했어
어떤 아이라도, 너희들에게 흥미를 느껴. "좀더 잘 봐"라고, 앞으로 나서줘. 아이돌이니까……
그런 너희들에게는, 조금 기대하고 있네
그러니까, 일부러 바쁜데도 그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준거야.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
이건 무리일거라고 생각되면, 물러나서 도망치는 편이 상책이지만 말이지. ……너희들도, 어둠에 삼켜져서 사라지고 싶지 않으니까 말이네?
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