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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호쿠토: 물론, 그것은 우리가 『장학생』과 같은 취급을 받는 덕분이다. 『장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필요했겠지만
우리들의 경우에는, 그것이 면제된다. 좋은 것만 받을 수 있어
우리들은 필사적으로 싸워, 【DDD】에서 승리했다. 아이돌로서의 평가를 얻게 되어 『장학생』으로서의 대우가 주어진다
유메노사키 학원에서는, 어땠지? 뭐가 바뀌었어?
영원히, 끝없는 싸움을 펼치는 밖에 없었다....
싸우는 것만을 목적으로 삼고, 아이돌로서의 성장은 등한시하지 않았나?
...나로서는, 뭐가 옳은 것인지 알 수 없게 되었어
이대로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아무것도 아닌 우리』의 연장으로 『SS』에 출전하게 되는 걸까?
좀 더 근본적인 면이, 바뀌어야하는게 아닐까?
유우키도 아마, 같은 생각을 했겠지. 그 녀석은 얼간이처럼 보이지만, 우리들 중 가장 지성적이고 냉정하니까
수치를, 손익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 일시적으로라도 감정을 제외하고, 최적값을 도출한다
그런 유우키가, 사무소에 소속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의미를, 신중하게 받아들여야한다
아케호시, 너는, 어떻게 생각하지? 우리들은, 이래도 괜찮은건가? 『Trickstar』는 변해야만할까?
변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Eden』을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아니, 좀더 대단한. 우리들이 꿈꾸던 아이돌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스바루: ...나는, 어려운건 잘 모르겠지만
이거, 굉장히 개인적인 거라서, 말하기 힘들지만
나로서는, 사무소에 소속되는건 커다란 단점일 거라고 생각해...
사무소에 소속되면, 일의 내용 같은건 전부 저쪽에서 정하는 거지
즉, 안즈가 할 일이 없어지는 거야
어쩌면 사무소에서 고른 프로듀서나 매니저가 우리들을 관리, 육성해줄거니까
실제로 오늘의 수업 내용도 『장학생』용 프로그램을 사무소에서 넘겨준 거야. 안즈가 의견을 낼만한 분위기가 아니었어
사무소에 소속되면, 『Trickstar』의 곁에 안즈가 있을 곳이 없어지는 거야
나는, 그런건 아무래도 싫어... 정말로, 개인적인 감정에 대한 이야기지지만
나와, 홋케~와 웃키~와 사리~와, 안즈… 다섯명이서 【DDD】에서 이긴 거야. 기적을, 혁명을 일으킨 거야
다섯명이 아닌건 싫어, 누군가, 빠지는건… 물론, 안즈는 우리들 전속 『프로듀서』가 아니고
다른 『유닛』과도 일하고 있고, 모두가 안즈를 원해. 우리들과 멀어져도, 그 아이는 그 밖에 있을 곳이 있어
『프로듀서』로서, 안즈는 얼마전까지 아마추어였고… 사무소에서 준비해준 사람이 더 우수할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 다섯명이었기 때문에, 지금의 『Trickstar』가 된 거야. 무언가 빠진다면, 분명 지금의 우리들의 입장도 달라질 거야
그렇게 모두가 만든 『Trickstar』였기 때문에, 슈에츠 학원에서 『장학생』과 동등한 대우로 애지중지해주는 거야
그래서 이제 불필요한 것마냥… 그 편이 낫다고 하며 뭔가를 버리고 싶지 않아
이런 말하면, 홋케~는 화내겠지만
놀이가 아니라, 일이니까, 응석부리지 말라고…
어쩔 수 없다고, 홋케~는 강하니까 제대로 앞을 향해서 나아가겠지만
나는 무리야. 혼자서는 걸을 수 없어
호쿠토: 넌 아기가 아니잖아
...뭐, 뭘 말하려는지는 알겠어
쉽게 결론을 내릴 수는 없어. 실리를 잡을 것인가 애정을 잡을 것인가, 애정을 잡을 경우 이길 수 있는가, 행복하게, 꿈꿔왔던 모습이 될 수 있는가
그만큼 만만한 세계인가… 나로서는, 아직 알 수 없어
하지만, 그다지 느긋하게 생각할 수 있는 여유는 없어. 『SS』는 연말, 얼마 남지 않았다
급히 움직이지 않으면 늦어진다. 이런 타이밍에서 선택의 여지가 주어지고 말았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망설여
학생회를 꺾어, 유메노사키 학원을 혁명한다는 단 하나의 목적만 있다면 망설임 없이 나아가지만
흔들리고 말았다. ...이것도 아마, 『Adam』의 계략이겠지
똑같은 계략이 통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를 너무 깔보고 있는 거야
상대의 전략이 보인다면, 해결책도 있다.이번에야말로 완패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리벤지 할 수 있어
그걸 위해, 안즈와 이사라가 움직이고 있어. 아까 받은 메세지는 그런 내용이었던 거야
이전에는 일방적으로 학살당한 느낌이라면, 이번에는 전쟁이다. 갑자기 선제 공격을 당하고 말았지만 여기서부터 반격해나가자
공격을 해왔다는건, 공격당할 각오도 되어있겠지. 마음껏 되갚아주자
그러기 위한, 안즈의 기획서 제목대로 【리벤지매치!】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험난한 전장이지만… 살아남아서, 으스대며 승리를 확신하는 녀석들을 놀라게해주자
그게, 우리들이다. ...우리들은, 『Trickstar』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