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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좋아, 바리~가 복도 저쪽으로 갔어)

(뭘까. 아까부터 스마트폰이 부들부들하는게, 신경쓰였는데)

(앗, 사리~한테 메세지가 왔다)

(오늘 아침에 대화하지 못했으니까. 사리~는 푹 잠들었고, 바리~가 일부러 마중나와서 따라갈 수 밖에 없었고…)

(그래도, 사리~가 조금 가라앉은 것 같았고)

(제대로 얘기해보고 싶었으니까, 마침 잘됐어)

(...으응? 뭐야 이거, 쓸데없는 스탬프가 찍혀있어?)

(앗, 설마… 이거, 『그거』인가?)

(아하하, 오랜만이네! 스탬프를 문자에 비유해서, 우리들밖에 읽을 수 없는 암호로 만든 그거야!)

(일할 때 대기시간 등에, 심심풀이로 만들어서… 잠깐동안, 스탬프만으로 대화하면서 놀았지)

(그립네, 음, 어떻게 읽는 거더라…. 이 곰이 『아』였지? 이쪽의 화내는 곰은 『A』였나?)


이바라: (...? 뭐지, 이건?)

쓸데없는 스탬프가 찍혀있어? 으~음… 정렬이 부자연스럽고, 암호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아마 독자적인 규칙으로 만들어진 암호라서, 해독하기가 어렵습니다)

(쳇, 기껏 타블렛을 사용할 때의 규칙으로, 각종 주소같은걸 등록시켜서…)

(메세지 내용 같은걸, 이쪽에 누설되게 했는데)

(유즈루의 훈수인가, 제대로 방어를 취했습니다)

(생각보다도, 손쉬운 상대가 아닌 것 같은데…)

(뭘, 또다른 수는 있습니다)

(이 정도는 시간 끌기밖에 되지 않아요. 원래 실력차이가 있으니까, 잔재주를 구사하지 않아도, 어림짐작만으로 이길 수 있고)

(...만약을 위해, 만일에 대비해 각하의 마무리에 서두르죠)

(부지런하게 유지보수 해놔해요, 정작 때가 됐을 때 최종 병기가 불발이라면 눈 뜨고 볼 수 없습니다)


스바루: 실례합니다~!


호쿠토: ...아, 왔구나 아케호시, 생각보다 빨랐어


스바루: 아하하. 바리~가 끝도 없이 붙어있으니까, 좀 기분 나빠서 도망쳐왔어


호쿠토: 음. 네가 『기분 나쁘다』라니, 타인을 나쁘게 말하는 건 드문 일인데. 기본적으로, 너는 타인을 좋아하잖아


스바루: 좋아하지만 말이지! 어쩐지 『Adam』의 두명과는, 별로 이해할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은 기분이 안 드네~?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굉장히 떨어져 있는 느낌


호쿠토: 흠…. 뭐 『SS』에서는 적이고, 친구가 될 필요는 없겠지

그것보다, 너도 이사라의 메세지를 받았겠지

바로 해독해봤지만… 아직 의미를 모르겠어, 너는 어떻게 생각해?


스바루: 엣, 벌써 해독했어? 빨라! 나, 아직 절반도 못읽었는데~?

호쿠토: 후후. 이런 것은 잘하니까, 언어퍼즐은 크로스워드로 익숙해졌다


스바루: 아하하. 그런거 좋아했지~, 홋케~... 자주 수업 중에도 하고 있는걸, 성실하게 수업을 받아야지 반장~♪


호쿠토: 아니, 아무래도 비어있는 칸을 채우지 않으면 직성이 안 풀려서

후후. 우리들에게 슈에츠 학원은 이국 같으니까, 미묘하게 정신이 없었는데....

너와 얘기하고 있으면, 꽤나 『평소의 감』이 돌아오는 것 같아


스바루: 응. 꽤나 이상했지, 우리들

특히 나기사라는 사람에게 타격을 받은 사리~와, 웃키~가 걱정돼…

웃키~, 비교적 진지하게 사무소에 소속되는 것을 검토하는 것 같고

자료를 잔뜩 받아서, 계속 읽기도 했지


호쿠토: 유우키는 예전에 사무소에 소속돼있었으니까, 우리들보다는 거부감이 적겠지

우리들이라면, 입장이 크게 변화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사실, 나도 꽤나 사무소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사에구사가 일부러 정보를 선별했겠지만, 사무소에 소속되면 장점은 있어도 단점은 없을 것 같다

이렇게 사무소에 소속되는 조건으로 『Trickstar』는 해산하세요~같은 말을 들으면 반발도 있겠지만

업무 내용 및 입장은 협상에 따라 상당히 융통성이 있는 것 같고

잠깐 슈에츠 학원에서 수업을 받은 것만으로도, 유메노사키 학원과 질이 다르다고 느꼈다

자신이 점점 성장해가고, 약점이 보완되는 것을 느꼈다

전문 일류 강사가 계속 고민하고 있던 표현을 순식간에 해소해주었고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잘 성장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져있어

의식주도 완비돼있고, 일도 수상하지 않아, 많은걸 얻을 수 있는 일을 사무소가 골라준다

우리들은, 전력으로 아이돌로서의 빛을 늘리는데 집중할 수 있어

...아무런 불만도 없어. 사무소가 직장이나 레슨 내용을 살펴주니까, 다른 사람과 충돌할 일도 없어

경쟁이 아니라, 각자가 자신을 살려나가

누군가를, 걷어차 떨어뜨리지 않아도 괜찮아. 경쟁사회인 유메노사키 학원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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