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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그라운드 (체육제)]



현넨
 
청소 청소, 흥흐흐~응......♪
 
어라, 안즈 씨. 수고하셨습니다. 후후, 제 쪽이 수고했다고요?
 
청소는 취미같은 것이고, 즐기고 있답니다♪
 
 
 


형냐
 
잔뜩 운동해서 배가 고파졌네~. 간식은 그다지 안 좋지만, 오늘만은 특별히.
 
미카쨩, 번화가 들러 가며 돌아가자♪
 
 
 


성골
 
응앗, 불러 준 건 기쁜디, 스승님한티 물어봐야 한다.
 
 
 
형냐
 
너, 뭐든 『스승님』한테 물어보고 너무 부자유한 거 아니야? 구속이 강한 남자친구 같은 느낌이라 싫네.
 
 
 
성골
 
아하하, 나루쨩은 거침이 없구마.
 
캐도, 나가 좋아서 먹는 긴 실패한 요리뿐이고. 탄 식빵같은 것도 좋아한다♪ 
 
그치만, 몸에 안 좋다카믄서, 먹지 말라 칸다 아이가.
 
 
 
형냐
 
아아, 그건 나라도 반대야. 어쨌든 내가 같이 있으니까 이상한 건 안 먹일 거야.
 
 
 
성골
 
응앗. 나루쨩, 손 쭉쭉 잡아끌지 말래이~.
 
스승님 말 어기는 기 나쁜 거고, 몸 상태도 걱정되니께...... 내, 스승님한티 가 봐도 되긋나?
 
 
 
형냐
 
그렇게까지 말하면 알겠는데. 몸 상태라니 무슨 일 있었어?
 
 
 
성골
 
스승님, 기마전에서 너무 날뛴 모양이래이...... 끝나자마자 바로 쓰러져버렸다 안카나.
 
구호 텐트는 『fine』 우두머리도 있으니께, 다른 텐트에서 쉬고 있다 카는디.
 
내, 실은 스승님 옆에서 계~속 간병하고 싶었다 아이가.
 
그치만, 나가 기웃거리면 방해된다꼬. 혼자 안정 취하고 싶다믄서 쫓겨났단 기라.
 


응아앗!? 깜짝 놀랐다! 누구노? 내 등 두드린 기...... 응앗, 안즈 쨩?
 
에? 스승님, 텐트에서 쉬고 있었는데 꽤 회복됐다꼬? 진짜가!?
 
안 되겠다! 내, 스승님한티 가 봐야겠구마!
 
앗 감사는 해야겠다. 안즈 쨩, 고맙데이!
 
 
 


형냐
 
기다려 미카쨩. 급하게 달려가면 넘어지잖니?
 
 
 


현넨
 
후후. 돌아오셨나요, 안즈 씨♪
 
도와주신다고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청소는 취미같은 것이기에. 안즈 씨께서 도와주실 필요는 없답니다?
 
이곳은 제게 맡겨주시길. 안즈 씨는 다른 장소 담당을 부탁드립니다.
 
의자를 정리하거나, 텐트를 접거나,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거나...... 할 일은 잔뜩 있습니다.
 
청소 혼에 불이 붙는군요......♪
 
후후. 정말 청소를 좋아하는 거구나, 라고요? 네. 청소를 하고 있으면 마음이 풍족해집니다.
 
이런, 잡담을 하니 청소가 소홀해지는군요.
 
그 주변은, 아직 청소하지 않아서 쓰레기 등이 떨어져 있을 지도 모릅니다. 발주변을 조심하시길.
 
힘내라고요? 후후, 감사합니다. 안즈 씨도 청소에 힘써 주세요.
 
~......♪
 
 
 


퇘리
 
흐흥, 유즈루 발견! 사진 찍어 주마~, 찰칵찰칵☆
 
 
 
현넨
 
도련님? 제가 아니라 본인을 촬영해 주세요.
 
뭐, 싱글 카메라는 셀프 촬영에는 맞지 않으니. 제가 도련님을 촬영해 드리죠.
 
자, 카메라를 제게 넘겨...... 도련님? 왜, 뒤로 숨기시는 건가요?
 
자, 달콤하고 맛있는 사탕입니다~. 앙~ 하고 입을 벌려 주세요♪
 
 
 
퇘리
 
너, 날 너무 애 취급 하잖아! 그런 거에 낚일 정도로 어린애 아니거든?
 
그것보다, 내가 널 찍어도 괜찮잖아. 내가 싫다고 해도 계속 찍어댔으면서~. 불공평하잖아.
 
 
 
현넨
 
불공평하지 않습니다. 멀리 떨어진 땅에 계신 어르신 내외께, 도련님의 근황을 전해드릴 수단이니까요.
 
저를 찍을 필요는 없답니다.
 
 
 
퇘리
 
그렇게 말해도~. 안즈랑 찍은 사진이 딱 한 장 있고. 나머진 내 사진 뿐이잖아?
 
파파랑 마마도, 네 근황을 알고 싶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리고, 나한테 친구 없는 거 아닌가 걱정하고 있을 지도 모르고......
 
 
 
현넨
 
걱정하지 마시길. 친구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몇 장인가 있잖아요? 네, 이 사진은 친구분들과 피스하고 계신 게 정말 사랑스럽네요......☆
 
 
 
퇘리
 
아니, 잘렸잖아. 이거도 잘렸고...... 이래선, 누굴 찍었는지 모르잖아.
 
벌로 유즈루 사진도 찍게 해줘. 나만 추억 남기는 것도 곤란한걸.
 
너도 『체육제』에 참가했으니까, 추억을 남겨둬야지.
 
 
 


현넨
 
도련님......
 
 
 
퇘리
 
아, 지금 표정 좋잖아. 찰칵찰칵...... 응. 자, 카메라는 돌려주겠지만, 찍은 사진은 지우지 마.
 
 
 



현넨
 
네. 감사드립니다, 도련님.
 
 
 


퇘리
 
으엑, 왜 눈물 글썽거리는 거야~? 영문을 모르겠네.
 


......있지, 유즈루. 『체육제』, 즐거웠어? 부활동 대항 릴레이에서 달리고 있을 때, 즐거워 보였고......
 
아마, 즐겼겠구나 싶긴 한데. 일단 물어볼게.
 
 
 
현넨
 
보고 계셨나요. 부끄러워라.
 
 
 
퇘리
 
하나도 안 부끄러워. 너도 나이에 맞게 즐기고 있구나 싶어서, 오히려 안심했는걸.
 
 
 
현넨
 
후후, 저도 사람의 아이니까요.
 


동료와 함께 땀을 흘리며, 단결력을 키우는 것이 『체육제』입니다.
 

저 또한 그런 식으로 즐겼다고 한다면, 기념할 날이라 말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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