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제3 에필로그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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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그라운드 (체육제)]

닷슈
 
아라시쨩 선배, 아도쨩 선배, 다들 수고했다구☆
 
 
 

형냐
 
고마워, 미츠루쨩. 부활동 대항 릴레이에서 육상부가 1위 못 했으면, 내 책임이었고.
 
『적당히』가 신조인 게 난데, 드물게 진심모드가 돼 버렸어.
 
 
 

갓도
 
좋은 자세다. 그렇게 평소 부활동에도 참가해 줘.
 
 
 
형냐
 
싫어~. 그다지 성실하게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잖니.
 
진심모드가 돼버린 건, 생각 외의 사태라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니까.
 
 
 

현넨
 
나루카미 님.
 
오늘은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루카미 님께는 당해내지 못했습니다만, 궁도부는 2위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스미 님께서도, 모두가 힘쓴 결과라 말씀하셨고...... 저, 안도했습니다.
 
 
 
형냐
 
정말. 유즈루쨩은 만능 집사네. 취사, 세탁, 청소, 학업우수에 신체능력도 뛰어나다니 완벽초인이잖아.
 
어딘가의 마마 같네.
 
 
 
현넨
 
저도 인간이기에. 서투른 것도 있답니다. 그리고, 나루카미 님께 지고 말았습니다. 날마다 정진해야겠죠.
 
다음 번엔 제가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루카미 님♪
 
 
 
형냐
 
어라, 선전포고? 우후후, 유즈루쨩도 남자아이네. 진심모드는 지치니까 그다지 쓰고 싶지 않지만.
 
가끔씩이라면 상대해 줄게......♪
 
 
 

탈주
 
와하하, 기다렸지~! 늦어서 미안.
 
 
 

빨돼
 
앗 Leader! 이제와서 모습을 보이시고! 이미 부활동 대항 Relay는 끝났다구요!
 
 
 
탈주
 
엇, 벌써 끝났어? 미안미안~, 잊고 있었던 건 아닌데~.
 
 
 
빨돼
 
으으으, 사과해서 용서받을 수 있는 것과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 있다구요!?
 
 
 
탈주
 
알고 있다니까, 땍땍거리지 마, 세나같다구~ 너.
 
그것보다, 누구야 너.
 
 
 

빨돼
 
크아악, 또 저에 대해 잊어버리셨군요! 저는 스오우 츠카사입니다! 슬슬, 기억해 주세요......!
 
 
 
탈주
 
알았어 알았어. 잘 모르겠지만, 알았어.
 
땡땡이칠 생각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고. 케이토한테 사과해 둘까.
 
그녀석이 하는 설교, 길어서 싫은데 말이지~. 그래도 뭐, 어쩔 수 없나.
 
 
 

빨돼
 
잠깐, Leader!? 아직 제 이름을 안 부르셨습니다! 무시하지 마세요, Lea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