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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나즈나 : (어, 어쩌지……?
모처럼 『Ra*bits』의 멤버들이 의욕이 넘치는데.
이번 【칠석제】에서 몇 번이나 라이브를 하는 것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한 것 같아.
모두들 할 마음인 것 같고. 『홍월』이 호의로 순서를 넘겨줬어. 그 마음에 보답하고 싶어.
하지만 위험도가 너무 높아. 이 텐쇼인의 분위기는 뭐지……?
그야말로 옛날의 『유닛』 항쟁 시대로 돌아간 것 같아.
진심이다. 완전히 이쪽을 쳐부술 생각이야.
같은 학원 학생이니까, 라고 얕은 생각을 가지고 도전하면 잡아먹힐 거야.
『홍월』과 싸울 때도 대충한 건 아니지만, 그렇지만, 지금의 텐쇼인은……
『fine』와 비교하면 살의는 없었어. 우리들을 세워주고, 존중해줬어.
하지만 텐쇼인은 달라. 우리들을 길에 널브러져 있는 돌멩이같이 차버릴 생각이다.
우리들은 몇 번이나 가시밭길을 걸었지만 실패하고 울면서 성장해 왔어.
하지만 제초제를 뿌리면 말라 비틀어져서 사라질 거야. 두 번 다시, 재생할 수 없어.
싫어. 철저한 암흑 속에서 희망의 씨앗을 하나하나 모아……
드디어 여기까지 자랐는데. 전채같이 먹히고 여기서 끝나버리는 건 싫어!)
여, 역시 연속으로 싸우는 건 힘드니까…….
우리들은 일단 무대에서 내려와 휴식할게~♪
에이치 : 당연히, 도망칠 거라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니토군?
유메노사키 학원은 나의 성이다. 운 나쁘게 들어와 버린 토끼들의 퇴로를 막는 건 손쉬워.
후후후, 만찬회의 시작이야♪
나즈나 : (……!? 그렇구나, 너는 그런 녀석이였지 텐쇼인!
학생회 인원을 배치해서 퇴로를 막고, 우리들이 도망갈 길을 막을 셈이야!
그렇다고 해도, 라이브 대결을 하는 것뿐이야.
죽는 건 아니야. 그럴건데도 무서워.
목숨을 잃지는 않지만 죽는 게 나아~라는 상황에 쫓길지도 몰라.
어쩌지, 어떡하면 좋아? 생각하는 거야, 행복한 거처를 짓밟히기 전에!
두 번 다시 비극 같은 건 맛보고 싶지 않아……!)
미카 : 잠깐 기다려어어어!
나즈나 : ……!?
미카 : 미안혀 미안혀, 길을 열어줘! 스승님 빨리, 언제까지 의상을 만지고 있을 거여?
생각보다 위험한 상황이여~!?
슈 : 잡아당기지 마, 카게히라. 으으, 인파에 취한 것 같아……?
어째서 이렇게 구름같이 관객이 모여있는 건가, 모두 한가하군!
흥, 시간을 낭비할 뿐인 잉여들!
나즈나 : 스승……이츠키, 카게히라! 『Valkyrie』!?
너, 너희들, 뭐하는 거랴?
그 의상……본 적 없는데 설마 『Valkyrie』도 【칠석제】에 나오는 건가!?
슈 : 편하게 말 걸지 마, 배신자. 보아하니 어설픈 삼류 연극이나 한 것 같군?
아아, 한심하다! 예술은 죽었어……!
에이치 : 야아, 꽤 늦었잖아, 기다리다 지쳤어.
심심풀이로 죄 없는 토끼들을 잘게 썰어 놀아볼까 하고 생각했던 참이었는데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네.
『Valkyrie』. 너희들이 우리들 『fine』의 대전상대로서 이 【칠석제】의 2회전에 등장한다…….
라는 거로 OK지?
나즈나 : 자, 잠깐 기다려! 너희들 멋대로 얘기를 진행하지 마~!
(『Valkyrie』, 왠지 우리들을 도와줄 것 같은 타이밍에 나타났는데…….
그래서 순간, 감동할 뻔했지만 이런 대중들 앞에서 이츠키들이 라이브를 하는 건 무리야!
상대는 『fine』이고, 이츠키들은 드림페스에는 거의 참가하지 않았으니 익숙하지 않아!
공개 처형당하는 것처럼 될 거야!
프라이드 높은 이츠키가 그런 수치스러운 일을 당하면 두 번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거야!
지금도 서 있는 게 고작인 것 같은 느낌이고!)
슈 : 뭔가 실례되는 생각을 하고 있지, 니토?
알아, 너는 내가 친히 만들어낸 최고걸작이니까!
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이다, 아아 열 받는군!
인형 주제에 인간을 걱정하다니 언어도단!
게다가 착각하지 마, 별로 너희들을 도와주러 온 건 아니니까!?
나즈나 : 아, 응. 그건 알아, 그런 관계도 아니니까~♪
슈 : 그, 그 말대로다!
아무튼 털도 다 자라지 않은 꼬맹이들에겐 이 큰 무대는 어울리지 않다!
진정한 왕자인, 우리들 『Valkyrie』에게 자리를 양보해라!
분수를 알아라! 『Ra*bits』뿐만이 아니고 『fine』……너희들도다!
우리들이 부재였을 때, 잘도 활개 치고 다녔을 테지만!
농! 모래 위의 누각은 오늘로서 사라져라!
에이치 : 겨우 겨우라는 느낌이네……. 흐뭇할 정도야, 이츠키군.
나에게 있어선 바랄 것도 없는 전개다.
너희들을 두 번 다시 맛볼 날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
토리, 유즈루, 여기로 오렴.
먹다 남긴 『Valkyrie』를 씹고 되새김해서 너희들에게 베풀어줄게.
와타루도 이제 그만 내려와, 아니면 친구와 싸우고 싶지 않은 걸까?
일 년에 한 번 뿐인 칠석이야. 소원을 가슴에 품고 충분히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