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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쇼핑몰 1F
미츠루 : 하지메쨩! 약속대로 쇼핑몰 안내해준다제~!
하지메 : 으왓, 미츠루군. 그렇게 팔을 세게 잡아당기면 넘어져 버려요~?
에이치 : 후후. 즐거워 보이네, 나도 끼워주지 않을래?
하지메 : 엣!? 에이치 형……?
리츠 : 하~군, 나도 있어.
하지메 : 꺅!? 목덜미에 바람 불지 말아 주세요. 말 걸 거면 좀 더 평범하게 걸어주세요~
리츠 : 상관없잖아. 판매하는 거 도와줬으니까 그 상이라는 거로.
하지메 : 엣? 에이치 형이랑 리츠 형이 도와주셔서 안즈 누나로서는 엄청 도움이 되었군요.
사실은 저희들이 도와드렸어야 하는데 왠지 면목 없네요……
저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얘기해주세요.
음, 홍차를 내리는 건 잘하니까 홍차……아 하지만 여기는 학원이 아니니까요.
게다가 에이치 형이 홍차 내리는 건 더 잘하죠. 그다지 보답한다는 느낌이 아니네요.
으음, 어쩌죠?
에이치 : 그럼, 내가 쇼핑하는 데 따라오는 게 어때.
쇼핑몰에 왔지만 몇 층에 뭐가 있는지는 하나도 모르겠어서.
하지메 : 에엣, 저도 잘 몰라요……
아, 하지만, 모두랑 같이 쇼핑몰을 돌아다니기로 약속했어요.
그러니까 에이치 형도 같이 어때요?
에이치 : 응, 같이 행동할까. 리츠군도 이론은 없지?
리츠 : 응~……시끄럽지 않은 곳이라면 따라갈게…….
햇빛이 없으니까 뻗지는 않았지만 수면 부족이니까 졸려……후아암, 흠♪
미츠루 : 시끄러운 곳은 안 되겠지. 그럼, 오락실은 데려가지 못하겠다제~…….
엄청 시끄러우니까 말 걸어도 모른다제.
모두 게임에 열중하고 있으니까 말 거는 사람은 없는 것 같지만.
에이치 : 리츠군만 두고 갈 수도 없고, 나도 쇼핑하고 싶으니까.
미츠루 : 걱정 없다제! 오락실은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까, 나도 쇼핑에 따라가겠다제☆
에이치 : 텐마군은 착한 아이네. 하지만 아이의 즐거움을 뺏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
쇼핑하면서 오락실에도 들러보도록 하자.
리츠군은 그동안, 벤치에서 쉬고 있으면 문제없겠지.
미츠루 : 회장~ 상냥하다제! 아, 하지만 지금은 『전』 회장이라고 하는 게 맞는 건가……?
뭐 상관없어. 아무튼 나, 엄청 좋아질 것 같다제~♪
토모야 : …………
어-이 미츠루? 미츠루~? 스오우, 그쪽은 어때?
츠카사 : 아뇨, 여기엔 없어요. 하지메군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둘이 같이 이동한 건……어라?
테, 텐쇼인 형님!?
에이치 : 안녕, 츠카사군. 너희들의 라이브를 봤는데, 생기있고 기운이 넘쳐서 마음까지 젊어진 것 같아♪
츠카사 : 앗, 영광이에요! 텐쇼인 형님에게 그런 말을 들은 것만으로 감격스러워요!
리츠 : 스~쨩, 나도 있어. 제일 처음으로 엣쨩에게 달려가다니, 박정한 막내인걸.
형을 무시한 벌로 상자 좀 들어줘. 이제 들고 다니는 것도 지쳤어, 스~쨩에게 떠넘기자……♪
츠카사 : 리, 리츠 선배, 이런 지저분한 걸 들고서 형님하고 같이 다닌 건가요?
Jesus Christ! 믿기질 않군요……!
에이치 : 츠카사군, 목소리 볼륨 좀 내려주지 않을래? 무슨일이 생긴 건 아닌가 하고 모두 주목하고 있어.
츠카사 : 죄, 죄송해요. 형님의 기분을 나쁘게 하다니, 구멍이 있다면 숨고 싶은 심정이에요.
스오우가의 망신입니다.
에이치 : 그렇게까지 침울해하니 나쁜 짓 한 기분인걸. 이제 화나지 않았으니까 얼굴을 들렴.
아이는 웃는 얼굴이 제일이니까.
츠카사 : 가, 감사합니다♪ 음, 형님만 괜찮다면 저희랑 같이 Shopping mall을 둘러보지 않으시겠어요?
에이치 : 사실 그 얘기를 하고 있는 중이었어. 츠카사군도 내가 입을 옷을 골라준다면 고맙겠는데.
츠카사 : 앗, 형님의 옷을 고르는 중대한 Mission에 참가하게 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가볼까요 형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