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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에이치 : 여기가 소문의 쇼핑몰인가. 굉장히 흥미로운 장소네.
         통층 구조로 되어있는 건 넓은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서인가?
         여기저기 활기찬 소리가 들려서 조금은 어트랙션같은걸……♪

리츠 : 엣쨩, 두리번두리번하지 마. 꼬맹이도 아니고 미아가 되면 용서 없이 미아 방송으로 불러버릴 거야.

에이치 : 헤에. 그런 서비스가 있는 거야?

리츠 : 왜 그렇게 기뻐 보이는 거야. 엣쨩, 일부로 미아가 되지 말아줘.
       미아 센터까지 가는 것도 귀찮으니까 엣쨩을 두고 가버려도 상관없는데……?

에이치 : 후후, 리츠군이 두고 가버리면 정말로 미아가 돼버려.
         동화의 『헨젤과 그레텔』같이 빵 부스러기를 길가에 두고 올 걸 그랬어.
         아 하지만 참새들이 먹어버리면 돌아갈 길도 없어져 버리네.
         동화에서도 남매가 돌아갈 길을 잃어버려서 숲 속에서 미아가 되어버렸으니까.
         결국, 쇼핑몰은 과자의 집이라는 건가. 여기는 아이들을 유혹하는 것들이 많이 있어.
         부모님들도 참 고생이지. 아이들이 마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눈에 불을 켜고 지켜봐야 하니까.

리츠 : …………

에이치 : 리츠군, 혼자 어딘가에 가버리지 말아줘. 
         농담이 아니고 미아가 되어 버리면 집에 돌아가지 못하니까.

리츠 : 그러면 얌전히 있어 줘. 응~……찾았다. 하~군들은 홀에 있는 것 같아.

에이치 : 리츠군은 눈이 좋구나. 홀의 스테이지가 있는데 거기에서 라이브라도 하는 걸까?

리츠 : 아마도, 그럴 거야. 하~군도 스~쨩도 라이브 의상을 입고 있어.
       또 같은 의상을 입고 있는 아이도 있고. 여기서라면 잘 보이진 않지만.

에이치 : 라이브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거구나. 
         스테이지 앞에 설치된 좌석은 다 찼으니 보려면 서서 봐야 할 것 같아.

리츠 : 엣쨩, 어떡할래? 지금이라면 스테이지에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으니 다른 층은 비어있을 것 같은데.

에이치 : 그렇네. 『하지메군들의 스테이지를 보고 싶다』라는 게 본심이지만 리츠군은 어때?

리츠 : 후후후, 신기하네. 나도 하~군과 스~쨩의 스테이지가 보고 싶어.
       막내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형아』의 임무니까.

에이치 : 후후, 한 사람분의 형인 척하네……
         그럼, 서로 의견이 일치했으니 서둘러볼까. 서서 본다고는 하지만 좋은 장소를 확보해야 하니까……♪






[몰 1F 홀]

하지메 : (선전 효과 덕분에 좌석이 다 차고 서서 보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으으, 이 정도의 사람들이 보고 있는 곳에서 노래 부르고, 춤춘다고 생각하니 긴장돼요.
          앗, 긴장할 때는 손에 人을 써서……에잇! 삼키면 되는 거죠?)

미츠루 : 하지메쨩, 하지메쨩. 찾았다제, 꺄~호~☆

하지메 : 와왓, 미츠루군!? 갑자기 뛰어드니까 깜짝 놀랐잖아요~? 무슨 일인가요?

미츠루 : 하지메쨩, 물벌레(미즈무시)다제! 나도 끼워줬으면 좋았을 거다제!

하지메 : 에엣!? 저, 물벌레 아니에요! 
         가난하지만 매일 목욕도 하고 있고, 청결하게 하고 있으니 더럽지 않아요~……?

미츠루 : 그게 아니다제. 『물벌레(미즈무시)』가 아니고 물(미즈)……물(미즈)……물풀(水草,미즈쿠사)?

하지메 : 설마 섭섭하다(水臭い, 미즈쿠사이)는 건가요?

미츠루 : 그거다제! 하지메쨩, 머리 좋~네☆
         토모쨩한테 들었다제. 쇼핑몰이라면 나도 잘 아는데 껴주지 않아서 풀 죽어버렸다제……

하지메 : 음, 미츠루군을 따돌린 건 아니에요? 하지만 미츠루군에게 말하지 않아서 오해하게 해버렸네요.
         이제 와서 라는 느낌이라 죄송하지만, 미츠루군도 라이브가 끝난 뒤에 같이 쇼핑몰 돌아다닐래요?

미츠루 : 물론이다제! 내가 구석구석까지 안내해준다제, 에헴☆

하지메 : 후후. 무척 의지가 돼요~♪ 아, 모처럼이니까 『유성대』의 두 사람도 같이 가면 즐겁겠죠?

미츠루 : 테츠쨩이랑 미도리쨩이지! 나, 말 해보고 온다제. 닷슈☆

하지메 : 아앗, 벌써 안 보이는 곳까지 가버렸네요……? 저는 둔하니까 부러워요……♪

미츠루 : 닷슈닷슈닷슈~. 하지메쨩, 다녀왔다제☆

하지메 : 어서 오세요, 미츠루군♪ 어땠나요?

미츠루 : 둘 다 좋다고 말했다제!
         하지메쨩, 토모쨩, 츠카사쨩, 테츠쨩, 미도리쨩, 나, 안즈누나 까지 대가족이다제~
         하지메쨩은 어디 가고 싶어? 내가 추천할 곳은 오락 코너 다제☆

하지메 : 미츠루군, 자주 간다고 했었죠.

미츠루 : 크레인 게임으로 경품 따는 것도 좋고, 카드 게임 가지고 놀아도 괜찮고,
         메달 게임 가지고 노는 것도 좋으니까 시간이 얼마나 있어도 모자른다제~
         하지만 용돈에 한계가 있다제.
         정신없이 놀았더니 한 달분의 용돈을 다 써버려서 누나랑 형한테 엄청 혼났다제……

하지메 : 저도 경험이 있어요~. 
         번화가에 홍차부의 선배들이 맛있다고 절찬한 찻집이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엄청 마셨더니 용돈을 전부 다 써서 초조했어요.
         제대로 계획적으로 쓰지 않으면 안 되겠죠.

미츠루 : 아하하, 하지메쨩도 나랑 같은 실패를 했었구낫. 안심했다제~♪
         이번 달은 누나랑 형한테 용돈을 받았으니 평소보다 많다제. 주머니가 무겁다제☆
         그러니까 조금 많이 써도 괜찮~아! 오늘에야말로 설욕을 하겠다제!

하지메 : 후후. 미츠루군, 불타오르고 있네요. 닿으면 화상 입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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