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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테이지
니쨩 - (오늘의 라이브는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모든 것이 이상했어.)
(우리 『발키리』에게 있어서 다른 『유닛』과의 대전하는 형식... 드림페스는 처음이였으니까. )
(모든 것에 익숙하지 않으니 위화감이 느껴져 .)
(그것만이 이『부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원인이라 생각했어.)
(...... )
(예상이상으로 힘들어!! 그래 이 관객들은 우리 『발키리』만을 보러온것이 아니야.)
(우리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 관객들도 존재한다고!! )
(『유닛』이 혹은 아이돌이 단독으로 무대를 여는 시대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황이야.)
(이렇게 차가운 시선을 느끼는 것은... )
(우리들에게 관심없는 관객의 시선이 이렇게나 많다니... )
(전까지만해도, 이 학원의 아이돌을 보여주고싶다는 목적으로 입장료를 내주고 있었어.)
(우리들도 이 학원 출신 아이돌이라는 것 만으로도, 흥미를 가져주셨어)
(하지만 이번 관객은 그렇지 않아.)
(우리의 대전상대에게만 흥미를 가지고 온 관객도 존재해.)
(그걸 넘어 자신의 응원팀의 적으로서, 우리를 악이라 느끼는 녀석들도 있어.)
(그러한 관객의 존재를 우리『발키리』는 상정하고 있지 않아.)
(드림페스에 익숙치 않은 우리들 입장에서는, 예상치도 못한 변수야.)
(그런데도 항상하던『발키리』다운 퍼포먼스를 하고있어 )
(편협한 시야를 가진 영화감독이 자신의 세계관을 상대에게 강요하듯이)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에게 흥미가 없는 관객에겐, 우리의 퍼포먼스는 고통으로 느껴질뿐. 빨리 끝내라는 느낌이 전해져와.)
(통쾌한 엔터테이먼트를 보러왔더니, 철학강의를 보는것과같은 기분일거야)
(우리들은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한거야. 이러한 전개 지금까지 없었으니까)
(상대방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면, 어떤 고급스러운 연출도 무대구성도 소용없어.)
(비유하자면, 마치 유치원생과 박물관을 간 것 같아. 지겨워 할뿐. 흥미를 느낄 수 없어.)
(그럼에도 역시 스승님은 대단해. 훌륭한 작품을 피로하고 있어)
(이전에 없는 악마교관처럼 훈련시키고 구상한 스테이지인만큼, 과거 최고의 무대를 뛰어넘는 완성도야.)
(하지만 이건 관객이 원하는 것이 아니야. 점수 채점은 아무래도 짜.)
(자기만족에 불과한 작품을 들고나온 전략상의 미스야.)
(이대로는 문제가 터질거야. 그리 멀지않아..)
슈승 - ♬- ♬- ♬- ♬- ♬
니쨩 - (얼굴색을 보니, 스승님도 이 사태를 이해하고 있어. 하지만 우리 『발키리』의 작품은 1초단위로 공연위에의 매뉴얼이 정해져 있어.)
(그렇기에 현장의 분위기에 매끄럽게 대응해서, 어레인지하는 것은 불가능해.)
(완벽하기에 생기는 문제.)
(마지막까지 예정대로 진행해서 완결을 맺는 방법밖에 없어.)
(어쩌지? 아니 어쩔 수도 없는건가?)
(그래. 지금은 우리가 준비하는 것을 실패없이 해내는 것. 그것이 최선이야.)
(이번 대전상대는 『피네』인가.)
(그렇게 유명한 『유닛』은 아니야. 하지만 소문에의하면 부자집 자제분이 리더를 담당하고 있다는...)
(아이돌로서는 3류. 돈많으신 도련님들의 소꿉놀이라고 스승님은 말씀하셨어. 그게 사실이라면 상관없지만..)
(만일 『피네』가 지금까지 손톱을 숨기고 본성을 숨기며 약자인척 연기했다면..)
(마치 사자의 사냥처럼, 우리의 막타를 치기위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면?)
(큰일이야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 『발키리』는 오늘로 끝장이야)
(여기서 대패를 한다면)
(역사교과서에 자주 쓰이는 잠자는 사자라고 불리던 나라들의 최후처럼)
(단 한 번의 전쟁에서의 패배로 사실은 약국이었다라고 알려져)
(무참하게 약탈당하고 고기를 잘게 갈리고 내장이 뽑히고 천천히 때려죽이듯이)
(그렇게 우리는 사실은 잠자는 사자가아니라, 살찌워 팔려나갈 돼지인거라면..)
슈승 - ~~~ ★ ♬
니쨩 - (스승님)
(지금부터라도 분위기에 맞춰서 어레인지 하도록해요. 물론 그게 당신에게 있어서, 그 행위가 굴욕적이라는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바꾸지 않으면. 그 결단을 내리지 못하면. 모든것이 끝날지도 모른다고요.)
슈승 - ~~~ ♬ ~~~ ♬
니쨩 - (스승님은 이쪽을 전혀 보려고 하지 않아. 우리는 동료인데 서로 호흡맞춰서 움직일 생각조차 안하고있어.)
(그런 당신의 여유가 저를 괴롭게해요. 전혀 기대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이컨택으로 서로 박자를 맞출 수도 없어. 나는 항상 무대에서 목소리 내는 것을 금지받고 있으니까)
(내가 만일 갑자기 말을 하면, 스승님은 당황할거야.)
(어떤 식의 어레인지가 좋을 것 같다는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있는것도 아니잖아.)
(우리들은 단지 필사적으로 스승님이 주신 프로그램을 소화하는거 외에는..)
(실패할 것이 뻔히 아는 무대을 위해서 지금까지 연습해온거야.)
(돌발적인 상황에 대처하지 못해 나같은 인형은...
자신의 의사로는 손가락 한마디 만족스럽게 움직이지 못해.)
(프로그램 되지 않은 것은 하지 못해.)
(하지만 그렇다해도..)
(우리들이 가장 절정에서 패배해서, 다른사람의 제물이 되기위해.. 오늘 이 순간까지 연습해온 것은 아니잖아 ?)
'2016 > 추억 * 마리오네트의 실끝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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