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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미카- ~......♪
아라시- 미~카쨩♪
미카- 응앗!? 히얏......뭐, 뭐꼬 진짜~? 나루쨩, 갑자기 뒤에서 껴안지 마래이! 심장, 멈춰뿌는 줄 알았구마?
아라시- 우후후, 미안해. 미카쨩......어쩐~지 드물게 기분좋아 보이는걸, 행복을 나눠받을까 해서♪
미카- 나루쨩이니까, 괘안치만은. 글타 캐도, 갑자기 그카는건 참아주래이~, 깜짝 놀랐다 안카나?
아라시- 미안해~, 미카쨩은 반응이 귀엽다니까. 정말, 겁쟁이네......☆
미카- 엔간하면 누구라도, 뒤에서 갑자기 안긴다 카면 기겁할끼구마. 호러 영화의, 정석 아이가. 내가 총을 들고 있었다카믄, 놀래갖고 좀비*드 처럼 잘못 쏴삤을거데이?
아라시- 좀비*드? 그보다, 아라아라! 미안해, 미카짱 바느질 중이었어? 손, 손가락! 바늘에 찔려버렸잖아, 피가 나온다구!?
미카- 응아......? 진짜구마~?
아라시- [진짜구마~?] 가 아니잖아, 정말로 미안해!
아라시- 아아 기다려봐, 나 반창고 가지고 있으니까! 치료해줄게, 일단 손가락에 손수건 대고 있어!
미카- 괜찮대두, 나루쨩은 야단스럽구마...... 내, 그닥 통각이 없는기가? 둔감한기가~, 바늘에 찔렸다 캐도 느낌 없데이♪ 이런거는, 침발라 두면 나을끼다~♪
아라시- 아앗, 그렇게 적당히! 제대로 치료받자, 미카쨩? 보건실, 데려다 줄테니까!
미카- 와아앗!? 잡아댕기지 마라~, 나루쨩! 그래 소란피우지 말아주래이~, 주목받는거 싫구마아앗!?
[가든테라스]
미카- 진짜루~......? 나루쨩에게는, 못 당한데이?
미카- 그거 아이가, 내를 보건실에 데리다 준다~카던 거는 핑계고...... 사실은, 수업을 빠져먹을라는게 목적이었제? 나루쨩, 성실하게 보이갖고 적당~히 하는구마?
아라시- 우후후, [뭐든지 적당하게]가 신조인 것 뿐이야, 본래 의미대로의 [적당] 이라는 거♪
아라시- 제대로 보건실에 데려다 줬잖아, 감사하라구. 상처로 세균이 들어가면 큰일인걸, 치료를 하지 않으면♪
미카- 에~, 치료해준 거는 사가미 선생님다 아이가. 나루쨩, 쭈욱 보건실에 있던 그......뭔가 안경 쓴 선생님하고 얘기만 했을 뿐이었구마?
아라시- 좋잖아, 그게 목적이었으니까. 사가미 선생님이라면, 땡땡이 치기 일수니까...... 가끔씩 쿠누기 선생님이 일을 대신 해주고 있어~, 란 소문은 사실이었던 거네♪
아라시- 아앙 정말, 오랜만에 쿠누기 선생님과 얘기했어! 기뻐랏, 피부가 윤기있어졌어! 역시, 사랑하면 예뻐진다니까~♪ 아~, 행복해...... 어쩐지 계속 쿠누기 선생님에게 기피당했단 말이지~, 어째서일까?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이얏, 그래도 좋아해!
미카- 쿠누기 선생님이라 카는구마, 그 사람. 우짠지, 나루쨩이랑 닮았데이?
아라시- 엣, 싫다! 기뻐라~, 알겠어? 머리 색이라던가~, 안경이라던가 비슷하게 했거든! 무심코 좋아하는 사람과 같은 걸 골라버렸지 뭐야~ 그런 소녀심이라구♪
미카- 아~, 그리 된 기가. 나루쨩, 처음에 만났을 때는 좀더 남자같았고...... 내, 좀 무서웠데이?
아라시- 싫다, 잊어줘! 그 시절의 나는 흑역사라구, 젊음의 소치......!
미카- 아하하...... 쿠누기 선생님, 좋아하나? 나루쨩 [좋아] 라꼬는 엔간치 안하니까, 그다지 아무것도 흥미없는 사람인가 싶었데이?
아라시- 어머 싫다, 예리한 걸 말하네! 미카쨩 주제에! 뭐어 전면적으로 부정은 하지 않겠지만~ 우후후. 좋아한다거나 싫어한다거나, 강렬한 감정이 지나치면 거북하다구?
아라시- 뭐어, 그건 내려두고. 미카쨩......이 나루카미 아라시의 귀중한 인생의 시간을 뺏은 대금으로, 여기서 디저트를 사줘♪
미카- 에~? 애초에, 나루쨩이 놀래키지 않았다믄 상처도 안 났을낀데? 그전에, 내 윽수 궁하데이~? 여기, 비싸가지고 사주는건 무리다 아이가~......?
아라시- 또 또, 거짓말만♪ 네 [유닛]...... [Valkyrie] 였나, 꽤 잘나가지 않니? 벌어들이고 있잖아, 보수도 역시 웃어버릴 정도로 받고 있을 거구♪ 라이브 보수는 [교내자금], 즉 교내에서만 유통할 수 있는 화폐지만...... 이 가든 테라스라면, 그걸로 지불할 수 있을 테니까. 상승무패의 [Valkyrie]가 내세우는 신인인 네가, 디저트 하나도 사줄 수 없을 리 없잖아? 자아 논파~, 후흥. 무~엇을, 주문해볼까나~♪
미카- 아니, 진짜래두. 내, 거짓말은 안한데이~ 스승님한테도 [너는 바보같을 정도로 솔직하네. 아니, 바보로군] 이라꼬 칭찬받았다 안카나♪
아라시- 아니, 평범하게 매도하는 거 아냐 그거? 에~, 정말 돈이 없는거야? 나, 배가 잔뜩 부르도록 단걸 먹는 모드에 들어갔는데!
아라시- 뭐에 그렇게 돈을 쓰고 있는 거야, 옷이라던가? 아니라면, 화장품? 그렇지만, 미카쨩 언제나 꾀죄죄한 차림이잖아? 보물을 썩히는 거라구, 기껏 예쁜 얼굴을 하고 있는데도......?
미카- 아하하, 나루쨩한테 칭찬받으니 부끄럽구마아? 정말, 띄워줄라꼬 그러제! 칭찬한다 캐도 디저트는 몬 사준데이, 그래도 싼 녀석이라믄......괘안타♪
아라시- 와아, 그럼 하프 사이즈의 케익이라던가 주문해버려야지! 점원 부~운, 컴온 컴온♪
'2016 > 추억 * 마리오네트의 실끝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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