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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슈- ♪~♪~♪ ~......♪

나즈나- (............)

나즈나- (서두도 없이, 이번에도 갑자기 라이브가 시작됐어. 마치 따라올 수 없다면 내버려 두고 가겠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아. 관객은 커녕, 나나, 미카칭도...... 모조리 떨쳐내고, 스승님은 처음부터 톱 기어를 넣고 있어)

나즈나- (조금의 착오도 없이, 예정대로 시작해서 문제 없이 진행해나가. 최후까지, 1초 단위로 완벽하게 계산되어 연출된 스테이지가 이어져. 관객에게 아양 떨지 않고, 아첨하지 않고, 타협도 하지 않아. 비뚤어진 성격의 감독이 만든 영화 같은 거야, 일방적으로 [스승님의 세계관]을 퍼부을 뿐. 관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없어, 영화의 안에는 들어갈 수 없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눈을 감고 귀를 막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가면 돼. 그게, 스승님이야...... 아니, 우리들 [Valkyrie]야.)

나즈나- (그런 기풍에, 방향성인데도, 우리들은 다른 [유닛] 보다 눈에 띄게 우수한 존재가 되어 있어. 스승님은, 방약무인하기만 한 게 아니니까. 완벽하게 계산해서, 레슨을......노력을 거듭하고 있어. 무대장치나 의상까지 극히 세세한 곳까지 파고들어, 철저하게 만들어내고 있어. 압도적인 퀄리티를, 언제나 유지하고 피로하고 있어.)

나즈나- (이 유메노사키 학원에는, 아이돌은 부패한 왕후귀족같은 거다. 기득권익에 안주해서, 노력하지 않아. 수업이나 레슨을 빠지고, 놀러다니기나 하고. 그런데도, 유메노사키 학원의 졸업생들이...... 선배들이 쌓아올린 브랜드의 힘이, 많은 관객을 불러모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게으름 피우며 놀고 있어도, 영광이 손에 들어와. 그런 상황에서, 노력할 수 있는 인간은 드물어. 타고난 재능으로, 굉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녀석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흐물흐물 썩어서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아이돌 흉내]일 뿐. 조금 겉모습이 좋은 것 뿐이고, 입장이 좋은 것 뿐인, 아마추어보다 조금 나은 정도인 녀석들이야.)

나즈나- (우리들은, 달라. 바보 취급을 받을 때도 있어, 뭘 그리 열심히 하냐고...... 비웃음 당할 정도지만. 우리들은, 피나는 노력을 거듭했어. 스승님은, 그런 면에선 진지해. 편집적이라고도 할 수 있어, 공들여 계산해서...... 정확하게 투자해서 실행해, 과도할 정도로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즈나- (지금, 유메노사키 학원에 라이브를 보러 오는 외부의 관객은...... 대수롭지 않은 심심풀이로, 귀여운 남자애를 보고 싶어~정도의 기분인 녀석들이 태반인데도. 그다지 감동받고 싶은 것도, 예술을 감상하고 싶은 것도 아닐 텐데도. 거기에 전신전령으로, 총력을 쏟아부어, 프로가 무색할 정도의 완벽한 스테이지를 제공해. 대부분의 관객이, 오히려 깜짝 놀라. 어째서 이렇게까지 진심인 거야, 너희들......이라는 얼굴을 하지. 놀라는 순간 열린 마음의 틈새에, 우리들은 칼날을 찔러넣어 숨통을 끊는다. 들었던 이야기와 다르다고, 모두 동요해. 유메노사키 학원의 아이돌은, 경망스럽게 구는 반쯤 아마추어 같은 녀석들이었을 텐데~라고.)

나즈나- (그래, 다른 녀석들은 그렇지. 하지만, 우리들 [Valkyrie]는 달라. 다른 녀석들이 놀고 있는 사이에도, 스승님은 광기 어린 집념으로 걸작을 만들어내고 있었어. 같은 요금이라면, 관객들이라도 좋은 걸 보고 싶어. 또 다시, 우리들의 라이브에 찾아오게 돼. 평판은 평판을 불러서, 우리들은 지금 유메노사키의 정점에 있어.)

나즈나- (스승님은, 천재야. 기술도, 아이디어도, 매우 뛰어나. 다른 녀석들이 칠칠치 못하니까 그렇다는 상대평가지만, 그런데도 당연한 순리인 것처럼 이 유메노사키 학원의 제왕이 되었지. 그런 스승님의 심복,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서 선택받았어......) 

나즈나- (나는, 아마도 행복한 거겠지. 설령 노예의 행복이라도, 영혼마저 썩어버린 것보단 [나은] 거니까. 맛있는 걸 먹거나, 놀러다니기 위해서, 이 유메노사키 학원에 들어온게 아니니까. 우리들은, 아이돌이 되고싶었던 거니까. 다른 녀석들처럼...... 아이돌 같은건 이름뿐이고, 긍지도 실력도 없이, 헤실헤실 웃으며 안이한 쾌락을 탐할 뿐인 녀석들과는 다르다고! 그런 건, 내가 동경한 아이돌 같은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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