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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지하서고
스발:방과후네!
어~이 파란 선배랑 노란 애! 『Trickstar』 멤버들 데려왔어!
【성령제】까지 별로 시간이 없지만, 함께 레슨 잘하자☆
할매:자, 잠깐 기다려 아케호시. 잡아당기지 마, 너는 훈련을 받지 않은 개냐.
프은:아하하. 나는 이미 이런 거에도 익숙해 졌는데……. 그보다 히다카군, 개를 키웠었어? 그런 말투인데?
할매:아케호시가 항상 즐거운 듯해 흥미가 생겨서, 이녀석이 개인적인 일을 하는 사이에 대길군 산책을 대신 한 적 있어. 말을 전혀 듣지 않아서 고생했다고.
스발:대길이, 의외로 누구에게도 잘 따르지 않으니까. 그리고 홋케~는 난폭하다구, 억지로 목줄을 잡아당기지?
좀더 이렇게, 자연에 맡기고 사랑을 담아서……☆
벤츠:심도 있는 듯하면서 없는 대화를 하고 있는데. 일단 도서실같은 장소니까, 너무 소란피우지 마.
복:아아, 괜찮아요~. 여기는 방음도 되고, 일반개방하는 것도 아니라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 거예요.
아무튼, 다들 『비밀의 지하서고』에 어서오세요. 최근 『비밀』이라는 이름을 칭하는 게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천객만래지만요.
차, 마실래요? 소라군~, 준비해둔 과자를 꺼내주시겠어요?
소라:HaHa~♪ 선배가 스승~이랑 화해해줬으니까, 소라는 말을 잘 들어요!
복:화해한 걸까요……. 뭐, 소라군이 하는 말이니 그렇겠지만요.
벤츠:저~. 아오바 선배도 느긋이 있지 말고……. 죄송하지만 서류 기입 부탁해도 될까요.
이번 【성령제】는 앙녀가 기획을 통과해줘서, 공식 드림페스니까요. 참가하는데 여러 가지로 공식적인 절차가 필요하거든요.
참고로 공식 드림페스에는 학생회 사람이 감독으로 따라오지만, 이번에는 임원인 제가 출연자랑 감독역을 겸해서…… 솔직히, 내용은 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성령제】까지 유예도 없지만, 그걸 통해 여러 가지로 해결할 수 있도록 내용을 가다듬어 가죠. ……어라? 중요한 사카사키는?
복:나츠메군은 일하는 중이예요.
음~, 서류 주세요. 리더가 부재면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지만, 저희들이 기입할 수 있는 건 할게요.
벤츠:앗, 그렇구나. 『Switch』 리더, 3학년인 아오바 선배가 아니군요.
전체적으로 봐도, 하급생이 상급생을 누르고 리더를 맡는 건 드물어요.
복:그렇지요~. 연공서열이 아니라 리더의 자질이 있는 사람이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저, 멤버를 모으거나 끌어당길 분수가 아니거든요.
할매:……전 『fine』는 아오바 선배가 대표자로 보였는데.
복:아뇨~, 중간관리직이란 느낌이었어요. 위와 아래를, 오른쪽과 왼쪽을 잇는 파이프역이라고 할까. 원래 리더는 그런 거죠.
유메노사키 학원 『유닛』 제도에는, 리더에게 상당한 권한과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르지만 그래서인지 뭔가, 소국가를 이끄는 왕님이란 느낌이예요.
인간관계의 윤활제, 조절역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할매:……과연. 공부가 됐어, 그런 생각도 있나.
소라:유우키 선생님~, 소라랑 대결해요! 부탁이예요~♪
프은:아니 레슨하러 온 거니까 게임은 나중에……. 그보다 전부터 의문이였는데, 하루카와군은 왜 나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거야?
소라:HiHi~♪ 유우키 선생님은 하이스코어 장인이예요! 게임 연구부 부실에 남겨진 메모리에 남은 데이터, 아직 소라가 깨지 못하는 기록이 몇 개나 있네~? 소라, 무지 존경하고 있어요!
프은:고마워~. 게임은 득점이 전부가 아니야, 라고 자주 듣지만 역시 득점이 있는 게임이면 하이스코어를 지향하고 싶지, 알기 쉽고.
복:후후. 그것 때문에 에이치군이 만든 게 드림페스 제도예요. 득점의 계산식을, 승패를 결정하는 방식을 알기 쉽게 설정했거든요.
사실 그게 명확하지 않으면 승패의 기준이 애매해서…… 향상심으로도 연결되기 어려우니까, 알기 쉽게 득점으로 표시하는 건 유효한 수단이였어요.
스발:숫자 얘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복:숫자는 피가 돌지 않는 차가운 것으로 보이지요. 하지만 그렇기에 유익해요. 모두에게는 아직 어려운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요.
에이치군은 숫자를, 통화를 발명하고 도입했어요. 우리들은 지금도 그걸 이용하면서 그가 만들어준 사회 위에서 살아는 거예요.
굉장한 일이예요. 다들 좀더 에이치군에게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