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


댕댕

(......?! 우왓, 뭐야 이건?)

(작은 샤미센에서, 거대한 『압력』이 느껴져)

(나의 기타가 폭음...... 폭탄이라면, 이 녀석은 기관총이다! 소리로 잘게 써는듯한......!?)

(입만 산게 아니었구만, 이녀석! 일류다!)

(역시 아무와도 같이 다니지 않는 걸로 유명한 사쿠마선배가, 괜히 함께 행동하고 있는게 아니야!)

(이녀석...... 역시 사쿠마선배의 동료라든가, 한쪽 팔같은건가?)

(얌전해보이는 겉모습에 속았어, 이녀석도 록을 하는 녀석이군!)

(의외로 꽤, 멋지네......☆)


......어떠냐 오오가미. 가만히 있는데, 도취되어 듣고있는건가?


댕댕

읏!? 아니야, 갑자기 연주를 시작해서 깜짝 놀랐을 뿐이라고!

그 정도냐 선배! 기습공격으로 놀라게나하고!


물론, 연습 겸으로 해본 것 뿐이다. 샤미센은 오랜만에 연주하니, 적응할 필요가 있지.

......점점 템포를 올릴거다, 네놈도 가능하다면 따라와 봐.


댕댕

조, 좋아! 샤미센과 기타로, 일본과 서양의 조화를 만들어보자고!

어떤 미지의 음색이 탄생될지 두근두근하네, 하하하☆

♪~♪~♪


♪~♪~♪


할배

아하하. 주인공없이도 꽤 불타올랐구만~ 나도 섹션으로 참가해도 되냐?

아도니스군, 거기에 피리가 있을테니 집어. 같이 불어보자~

이미 익숙한 오카리나를 불어도 상관없지만, 모처럼 일본에 왔으니 고유의 악기를 불어보는 것도 나쁘지않잖아?




갓도

.........


댕댕

......?! 우왓, 사쿠마선배......랑? 에, 누구?!


오오가미, 갑자기 멈추지 마. 집중해, 연주가 흐뜨러졌어. 미숙하구나.


댕댕

혼났다?! 네네네, 어쨌든 적당히 끊을 부분까지는 연주하겠습니다!

아 젠장, 사쿠마선배한테 제대로 인사하고싶은데!


할배

괜찮아, 인사따위, 너무 딱딱한건 신경쓰지말자고~♪


갓도

♪~♪~♪


할배

하하. 오카리나의 음색도 섞여서, 정말로 뭐가 뭔지 모르겠구만. 싫다는 건 아니지만.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도 결국은 똑같은 행성의 동료니까말이지.

응~ 내가 피리를 담당하면, 일본풍 쪽을 맡게되는거구만.

아예 스웨덴쪽의 노래를 불러서, 이국적인 느낌을 더더욱 흘러넘치게 해볼까나.

모든 것은 혼돈으로부터 태어난다. 신이 우리를 방해하기전에, 우리들만의 음색을 자아내보자.

♪~♪~♪


<앰 하우스 안>


할배

후하, 일본차는 맛있어☆ 어떤 맛이었지?

금방 잊어버리네. 매번 기억이 리셋되는 쪽이 항상 신선해서 좋지만말야! 아하하♪

자, 아도니스군도 마셔봐 마셔봐. 이 절 시주중에 좋은 차나무 밭을 가진 사람이 있어서 말이지~

그 밭에서 온 차니까 일본에서 제일 맛있다고.


갓도

잘먹겠습니다.


어이, 사쿠마씨...... 자기 집인양 훤히 꿰뚫고 있으니 쉬는건 상관없지만, 일단 여러가지 설명은 하라고.

일단 그 본적없는 청년은 누구야, 어디서 주워온거지?


할배

응~, 아라비아 쪽에서. 그 근처에 은사가 있어서 말이지.

이번에 해외에 갔을때 일때문에 들렀다가 얘를 맡게 돼 버렸어.

참고로. 그쪽 나라는 평소엔 혼잡한 모양이어서, 아도니스군은 정변같은게 일어날 때마다 일본과 조국을 왔다갔다하고 있는 것 같아.

일단, 이 아이도 정병노사키 학원의 학생인 것 같아.

그렇지, 아도니스군?


갓도

아아...... 나도, 정병노사키의 신입생이다. 그다지, 등교는 하지 못하고있지만.

반드시 조국에 돌아가 있어야 할 때는, 통신교육같은걸로 수업을 받아서...... 특별히, 출석한 것으로 되고있다.


흠. 그런 얘기를 들은 기억은 있다. 그런가, 너가 오토가리...... 아도니스? 였나, 이름이 이게 맞는가?


갓도

아아. 나는 오토가리 아도니스. 정확하다.

일본어, 이정도면 괜찮은가?


음, 예쁜 발음이라 알아듣기가 쉽군. 열심히 공부한 것 같구나, 일본어.


갓도

공부라고할까......어렸을때부터 조국과 일본을 왔다갔다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배웠다.

아무래도, 어색하지만.

좀더, 친근하게? 말하는 편이 좋다고, 사쿠마선배에게 배웠다.

그래서, 연습중이다. 나는, 모두와 친해지고 싶어.



'2017 > 추억*각각의 크로스로드 [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Curse (커스) 7화  (0) 2017.08.07
Curse (커스) 6화  (0) 2017.08.07
Curse (커스) 4화  (0) 2017.08.07
Curse (커스) 3화  (0) 2017.08.07
Curse (커스) 2화  (0) 2017.08.07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