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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남돼
그래서 뭐, 이번엔 꽤 화기애애하게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공주님이 당신들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한 것도... 아마 진심일 거에요.
그 사람은 생각한 그대로를 말로 해 버리는 바보니까.
계략은 짰고 함정도 팠습니다만, 별명 그대로 순진무구한 공주님이라서요.
그러니까. 좀 마음에 든 당신들한테 미움받아서, 외면당할 거라 생각하면.... 꽤 침울해질 거에요.
나도 뭐, 좀 슬프고요.
'미움받았다!' 라고 평소처럼 풀죽는 공주님을 위로하는 것만 생각해도, 존나 귀찮기도 하고요.
어쩔 수 없죠. 공주님이 미움받는 건 대체로 자업자득이고, 그런 저 사람한테 어울려주는 것도 전 익숙하거든요.
그러니까 뭐, 미움받아도 상관은 없지만.
당신들은 왜 그렇게 즐거운 것처럼....
우리가 판 함정에 빠졌다고 적어도 당신은 눈치챘으면서, 만족한 것처럼 있을 수 있는 거죠?

프은
후후. 내가 'Trickstar' 를 대표해서 의견을 말하는 건 좀 위화감이 있긴 하지만...
'Trickstar' 애들은 아마 조금도 한 방 먹었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야.
우리 멤버들의 목적은 승패에 있지 않거든.
'서머 라이브' 의 중심이 'Eve' 든 'Trickstar' 든.... 그런 부분에 흥미는 없어.
우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우리를 모르는, 아무도 아닌 우리들이었어.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많은 관객 앞에서 전력으로 노래하고 춤추고 있지.
그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한 거야. 이상하지, 함정에 빠졌는데....
그 함정에 우리를 유도하기 위에 설치한 먹이를, 맛있다 맛있어 하면서 먹고 있는 거야♪
너희들 계략 덕분에, 본래 예쩡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보러 와 줬어.
토모에 선배가 내 준 '숙제' 를 하는 걸로, 분명 우리는 'Eve' 의 색으로 물들고....
너희가 연출하는 무대에서 눈에 띄지 않는 톱니바퀴로 설치돼 버렸지.
하지만. 너희 덕분에 새로운 스킬을 손에 넣을 수 있었잖아.
좋은 걸 얻었다고 생각해, 아마 모두가 다. 그게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Trickstar' 야.

벤츠
♪~♪~♪

프은
자 봐봐, 사자나미 군. 이사라 군은 항상 제멋대로 행동하는 우리들을 신경쓰느라 밸런스를 맞추느라고 고생하고 있지만.
지금은 완전히 너희 'Eve' 가 밥상을 차리고 밸런스를 맞춰 주고 있으니까...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있으면 이사라 군은 진가를 발휘할 수 있어.
항상 이사라 군은 주변을 너무 신경 쓰지만... 그쪽에 쏟고 있던 에너지를 전부 자신을 위해 쓸 수 있으니까.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무제한으로 해방시킨 이사라 군은 다른 누구보다도 빛날 수 있는 거야.
마치 마법처럼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최고의 아이돌이 될 수 있는 거야.

스발
♪~♪~♪

프은
봐봐, 아케호시 군도 그래! 항상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재능을 제대로 쓸 수 없어서, 넘쳐흘러 없어져 버렸었는데....
이번엔 너희들이 길을 터 주고 있어.
방대한 태양 같은 열량을 쓸데 없이 발산하고 있기만 했던 아케호시 군이....
모든 에너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쓰기 위한 총을 너희가 준비해 준 거야.
그건 우리가 아직 준비해줄 수 없었던 거야. 이런 말을 하면 비굴해지지 마~ 하고 다른 애들한테 혼나겠지만.
나 같은 발목을 붙잡는 멤버를 이끌어주기 위해 아케호시 군은 열량을 나누고 있었어.
하지만 그 전부를.... 총신을 통해서 파괴력을 변환시켜서, 손님들한테 쏘아내고 있어.
살아서 돌아가는 사람은 없을 거야. 다들 아케호시 군에게 뇌를 쏘여서 포로가 될 테니까.

할매
♪~♪~♪

프은
봐봐, 히다카 군도 분명 똑같아.
줄곧 익숙하지 못한 리더 역할을 떠안게 돼서, 어색했을 텐데... 지금은 너희라는 적이 있어.
외적의 출현으로 해야 할 일이 확실해지면서, 항상 이것저것 너무 생각하던 히다카 군도 심플해진 거야.
너희들한테 이기는 것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아, 아마.
그러니까 뭐, 결과적으로 '서머 라이브' 는 너희들의 독무대가 돼 버릴 테고....
질 테니까, 히다카 군은 불만스러워하겠지만.
그래도 너희들을 싫어하거나, 원망하지 않아. 우리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다음에야말로 반드시 이기겠다고 앞으로 기울어지며....
매일매일, 히다카 군은 계속해서 연구하겠지.
'SS' 당일엔 반드시 손이 닿을 수 없을 정도의 슈퍼맨이 되어 있을 거야.
항상 멀리 돌아갔지만, 오늘의 패배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길을 찾아내서 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어.
다들 얻기 힘든 걸 손에 넣어서 크게 성장할 수 있어.
나도 한가운데에 서서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지 않으면 무대에서 쫓아내버릴 거야, 라고 토모에 선배한테 협박당해서 각오를 다졌으니까.
'Trickstar' 의 애들은 다 상냥하니까 그런 말은 안 해 주거든.
너희가 밖에서 온 적이니까말로 겁쟁이인 내 목덜미 밑에 칼날을 들이밀면서 협박해 줬어.
목숨 걸고 일하는 건 사실 꽤 잘 하거든. 요새 좀 긴장이 풀렸었지만, 예전의 나를 되찾은 것 같은 보람이 있어...
싫어해서 멀리했던 슬프고 괴로운 과거지만.
그게 내 무기가 되어 'Trickstar' 의 모두를 더욱 더 빛나게 도와줄 수 있다면, 난 그걸 되찾아서 쓸 수 있도록 할 거야.
난 나에게서 이제 도망치지 않겠어.
도망칠 수 없어. 겁먹은 척하고 도와 달라고 해도, 밖에서 온 적들인 너희들은 도와 주지 않을 거잖아.
도망칠 길이 없어, 그러니까 각오를 다질 수밖에 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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