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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할배

안즈 아가씨는 '서머 라이브' 의 프로듀스를 부탁받지 않았다고 들었네.

반대로 묻겠는데, 대체 누가 'Trickstar' 를 이끌어 주었나?

당연하게 생각한다면 교사나, 학생회겠지. 그 녀석들이, 'Trickstar' 가 기적적으로 혁명을 일으킬 때 얼마나 도움이 되었어?

그 녀석들을 얼마나 빛나게 해 줬나?

학생회는 오히려 적이었지, 서로 겨루면 다 친구가 되는가?

확실히 남자아이들은 싸우면서 친해진다고 하지만, 그래도 적이거나 아니면 전혀 상관없는 제3자인 놈들이잖나?

정말 그런 녀석들이 자네보다 'Trickstar' 를 소중하게 여겨줄 거라고 생각해?

훌륭하게 프로듀스해서, 'SS' 라는 대무대에 걸맞는 훌륭한 아이돌로 키워 줄 거라고?

분명 자네는 '프로듀서' 로서는 아직 미숙하네.

올해 봄까지만 해도 아이돌의 아 자도 모르는 초보였으니 그건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언제까지 초보 기분으로 있을 셈인가?

자네는 얼마 전 '칠석제' 를 대성공으로 이끌어서 '프로듀서' 로서 평가받기 시작하지 않았나?

여러 아이돌로부터, '유닛' 으로부터 청원이 많이 들어오겠지?

그 덕택에 바빠서 'Trickstar' 의.... '서머 라이브' 의 프로듀스를 할 수 없었던 겐가?

물론,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지. 뭐든지 다 손을 대다 보면 죄다 어중간해질 뿐이야.

하지만, 그래도 자네는 'Trickstar' 가 생판 남은 아니잖나.

제대로 물어 봤는가?

내가 '서머 라이브' 의 프로듀서를 하면 안 되냐고, 대체 누가 'Trickstar' 를 이끌어 주냐... 고?

그게 내가 아니면 싫다고, 내가 가장 'Trickstar' 를 빛나게 할 수 있다고....

그런 식으로 조금이라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

'Trickstar' 는 이제, 자신이 없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나?

오히려 초보 티를 막 벗어난 자신이 괜히 손을 댔다간 그들의 영광이 빛바래질 거라고?

그렇게 비굴하게 생각해서, 자신을 과소평가한다면 어쩔 수 없지.

안타깝지만, 자네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진짜 '프로듀서' 는 될 수 없다네.

'프로듀서' 는 담당하는 아이돌의 첫 번째 팬이자, 세상 누구보다도 그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야.

부모와 같은 보호자이며, 뭐든지 얘기할 수 있는 친우이자, 일을 성공시켜야 하는 상사이며 동료지. 아니, 그들을 다정하게 지켜보는 태양이야.

자아, 아가씨. 자네야말로 'Trickstar' 의 태양이었잖아?

물론. 'Trickstar' 는 재능 있는 아이돌이야, 스스로 연소하면서 빛날 수 있어.

하지만 하나하나 주변 환경에.... 중력에 좌우되는, 아직 어리고 작은 별들이라네.

뿔뿔이 흩어지지 않도록 그들의 중심점이 될 수 있는 중력이 필요하다네. 자네가 '그것이' 되어 줘야 해... 아가씨.

세계는 넓다네, 아이돌 양성 학교만 해도 유메노사키 학원 말고 몇 군데나 더 있찌. 이 우주에는 그야말로 별만큼 많은 아이돌이 있어.

하지만. 'Trickstar' 라면, 그들이 4명 모여서 최대한으로 빛날 수 있다면....

넓은 밤하늘에 떠 있는 단 하나의 별이 되었을지도 몰라, 자네는 그걸 알고 있었잖아?

그들이 일으킨 기적을 특등석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격했으니까 말일세.

그런 자네가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고, 저 녀석들을 프로듀스했어야 했어.

가장 처음 발견한 자가 별에 이름을 붙이지. 그 이름은 미래에 영구히 남게 된다네.

'Trickstar' 를 찾아낸 건 바로 누구였지, 아가씨?


영지

후후. 잘 새겨듣도록 해, 안즈쨩. 그가 이렇게 정면에서 호되게 충고해 주는 일은 꽤 드물거든.

상냥하다니까, 마물 주제에.

충고라고 할까, 거의 탓하고 있네. 그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도록 하렴.

다만 사쿠마...... 군, 한 마디만 하겠는데. 모든 사람이 다 너만큼 분별력이 있는 건 아냐.

안즈쨩은 아마 네 말을 실감하면서 이해할 수 없을 거야.

그러니까 내가, 보충해 줄게. 평범한 사람에게는 해설이 필요하지.

'Trickstar' 애들은 당사자니까 아마 지금쯤 사태가 심각해진 걸 이해하고 있겠지만.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는 모를 테니까. .....모르는 게 바로 네 죄야, 안즈쨩♪

자아, 보렴. 네가 사랑하는 'Trickstar' 가 지금 거대한 빛에 삼켜지려고 하고 있어....

과연 그들은 빠져나올 수 있을까?

그들이 빛인 이상... 어둠보다도, 자신보다 거대한 빛에서 빠져나오는 게 훨씬 힘들 텐데.

그들이라면 할 수있어, 그렇게 기대하면서 지켜볼게. 힘내렴, 별의 이름을 가진 아이들아♪


할배

으~음. 텐쇼인 군이 있으면 내가 하려고 한 좋은 대사를 다 선수쳐 버리는구먼. 편해서 좋긴 하지만, 조금 분하다네.


영지

뭐 어때, 가끔은. 모든 말을 의미심장하게 하는 네 입장이 예전부터 항상 부러웠거든...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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