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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남국의 모래사장]
 
 


[헝]
 
~......♪
 
 


[현]
 
여러분~! 곧 식사의 시간이니, 일단 호텔 쪽으로 돌아와 주시겠습니까?
 
......엇, 어어? 안즈 씨, 왜 그러시지요?
 
겁먹으신 듯 합니다만...... 상어라도 나온 건가요?
 
 
[헝]
 
체엣~, 타임 오번가. 어쩌다 『단 둘』이 됐으니까, 이 때를 노려서 안즈쨩 꼬시고 있었는데.
 
자다 깨서 머리가 멍~한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안즈쨩 반응이 안 좋아서...... 혼자 떠든단 느낌.
 
그치만 난 포기 안 할 거야, 이번 여행동안 원스텝 더 앞으로 나갈 거라구~♪
 
 
[현]
 
음. 카오루 님, 안즈 씨께서 싫어하시는 듯 하니......
 
너무 겁을 주는 행동은 삼가 주시길, 여성한테는 신사적으로 대해야 하겠지요.
 
 
[헝]
 
에~? 그런 게 싫어서, 난 이런 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건데?
 
얌전한 척 팔짱끼고 있는 동안, 귀여운 애가 영원히 손 안 닿을 곳으로 가 버리면 최악이잖아?
 
난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아무리 싫어하더라도 팍팍 갈 거야~☆
 
 


[현]
 
네에...... 그것보다도, 『단 둘』이라 말씀하셨지요? 어떻게 된 겁니까, 분명 오토가리 님께서도 함께 계시지 않으셨나요?
 
 
[헝]
 
아아, 왠지 아도니스 군은 맨몸으로 잠수 중이야.
 
그다지 바다가 없는 나라에서 자랐다는 모양이라, 이래저래 신선해서 즐거워진 거겠지...... 웬일로 들떴다는 느낌.
 
폐활량이 어떻게 된 건지, 크게 숨 들이쉬고 들어가면 당분간 위로 안 올라오네.
 
처음에는 물에 빠졌나 싶어서, 걱정돼서 구조하러 갔을 정도로.
 
 
[현]
 
그런가요...... 뭐, 물놀이를 즐기고 계시다면 다행입니다만.
 
왜 맨몸으로 잠수를? 말씀해 주시면, 다이빙에 필요한 도구 등은 준비해 드렸을 텐데요.
 
저는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으니, 초심자께 가르쳐드리는 일도 가능합니다.
 
......어라. 안즈 씨, 흥미가 있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계시는군요. 후후, 그럼 나중에 가르쳐 드리도록 할까요♪
 
 
[헝]
 
앗, 네네! 나도 다이버 자격증은 갖고 있어!
 
같이 잠수하자, 바다 속에 있는 보물 전부 안즈쨩을 위해 바칠게♪
 
정말 모든 게 아름다워서, 분명 감동할 테니까. 내가 사랑하는 걸 전부, 안즈쨩하고도 공유하고 싶어!
 
이건 흑심 없이 하는 말이야~, 혼또혼또♪
 
 


[현]
 
(후후. 카오루 님, 눈을 반짝반짝 빛내고 계시는군요. 바다를 좋아하시는 걸까요)
 
(......그러고 보니, 카오루 님의 어머님께서는 해양생물을 연구하는 학자분이셨던가요)
 
(개구리의 자식은 개구리란 말이 있습니다...... 피고용인의 가계에 태어난 저도, 그건 마찬가지)
 
(오히려 대부호의 자식이신데, 아이돌이 되고자 생각하신 회장님이나 도련님께서 이상한 것이겠지요)
 
(부모가 준비한 운명의 레일에서 빗겨나, 스스로 길을 개척해 간다......)
 
(그 행정은 가혹하겠지만. 고귀하고 가치가 있을 터이고, 조금 부러운 기분마저 듭니다)
 
(아니오. 그런 위대한 분들을 보좌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드리는 것이, 저의 행복이랍니다)
 
(저와 같은 미숙자가 다 안다는 듯 말하지는 못합니다만)
 
(그건 분명. 바다가 아름다운 것과 마찬가지의 수준으로,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일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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