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남국 리조트]
 
 
<수십분 뒤>
 
 


[현]
 
여러분, 부디 마음껏 드십시오♪
 
 
[갓]
 
잘 먹겠습니다.
 
 
[댕]
 
오오, 엄청 호화로운 식탁 아니냐 어이. 그렇게 양은 안 되지만 호사스럽달까 하나하나 공 들어가 있구만, 먹는 법 잘 모르겠는데~.
 
 


[판]
 
에이치 등이 하는 작법을 흉내내면 된답니다, 멍멍이 군.
 
저도 『fine』 여러분과 식사를 할 적에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타산지석이란 거지요♪
 
 
[댕]
 
누가 『멍멍이 군』이야, 이놈이나 저놈이나...... 이몸은 고고한 한 마리 늑대라 했잖아.
 
뭐 상관없지만, 방금 깨갖고 멍해서 화낼 기력도 없고~.
 
헤헷, 우걱우걱 먹고 혈당치 올려서 오후부터 하는 레슨 전력으로 임해 주마.
 
그만 느긋하게 쉬어 버렸다만, 이제부턴 연습에 절어 지내는 거지...... 『회장』니임?
 
 


[영]
 
에이치 선배라 불러 줬으면 좋겠네. 후후, 식사중에 재잘재잘 떠드는 건 예의에 어긋나긴 하지만......
 
미처 기다리지 못하는 애도 있는 것 같으니까, 간단하게 앞으로의 예정에 대해 설명해 둘까.
 
삼박사일의 남국 바캉스, 첫날인 오늘은 『유닛』별로 나뉘어 레슨을 할 거야.
 
연습하고 싶지 않다, 놀고 싶다고 한다면 별로 상관없지만.
 
각 『유닛』 리더의 말에 따르며, 자유롭게 시간을 써 줬으면 해.
 
기재는 대강 갖춰 두긴 했는데, 그밖에 뭔가 필요한 게 있으면 유즈루한테 말해 줘.
 
 
[현]
 
예, 뭐든 말씀해 주십시오.
 
 


[헝]
 
옷, 오늘은 이제 남은 시간은 자유롭게 써도 되는구나?
 
그럼 날이 저물 때까지 바다에서 놀러다니자, 어두워지면 시야가 나빠져서 물 속에 못 들어가게 되니까 지금밖에 없다구~♪
 
 
[댕]
 
네놈~은 다물고 있어, 레슨한다고 했잖아! 뭘 위한 강화합숙인데!?
 
 
[헝]
 
에~? 난 완전히 바캉스 기분 돼 버렸는데!
 
그런 예쁜 바다에서 안 놀다니, 귀여운 여자애한테 말 안 거는 거랑 마찬가지로 말도 안 된다구~?
 
 
[영]
 
후후. 뭐, 그 부분은 『유닛』끼리 서로 얘기해 봐.
 
삼박사일같은 건 체감적으로는 순식간일 거고, 부디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렴.
 
아무튼. 내일...... 이틀째는 더 본격적인 레슨날이 되어 있는데, 오전중에는 마찬가지로 『유닛』별 연습.
 
오후부터는 『fine』와 『UNDEAD』의 합동연습으로 하고 싶어.
 
모처럼 이번 여행에는 두 개의 『유닛』이 참가하고 있으니까.
 
마지막까지 서로 마주치지 않고, 아무런 영향도 주고받지 못한다는 건 쓸쓸한 이야기잖아.
 
물론, 너희들이 싫다면 어쩔 수 없겠지. 댄스 권유를 거절당한 우리는, 외롭게 우리끼리 홀로 핀 꽃이 되어 있을게.
 
 


[할]
 
흠...... 나는 괜찮다 싶네만, 그 흐름대로라면 사흘째 전개도 읽을 수 있으니 말일세.
 
일찍이, 가능하다면 이틀째의 시점에서 두 개의 『유닛』의 호흡을 맞춰 둘 필요가 있겠지.
 
 
[영]
 
역시 사쿠마 군, 이해가 빠르네. 사흘째에는 여기서 약간 떨어진 본섬에서, 『fine』와 『UNDEAD』의 합동 라이브를 치를 거야.
 
마침 그 날에는 일년에 한 번 열리는 축제가 있다는 것 같아서, 많은 손님들로 붐비는 모양이니까......
 
뭐 우리는 그 상연물들 중 하나, 여흥을 담당하게 된다는 거지.
 
그 날의 오전 중에는 사전준비나 연습, 리허설. 오후부터 개연, 종연은 한밤중이 되겠지.
 
태양빛이 불편한 사쿠마 군을 위해, 낮과 밤에 같은 규모의 라이브를 행할 예정이야. 공평하지?
 
 
[할]
 
음, 배려에 감사하네...... 라 말하고 싶은 참이지만, 무언가 걸리는구먼.
 
텐쇼인 군치고는 너무 무르게 나오는군, 우리에게 너무 신경을 쓰고 있지 않은가.
 
 
[영]
 
너무하네, 남을 냉혈한처럼 말하고...... 그 라이브도 포함해서 이번 여행 기획은 유즈루와, 안즈쨩이 구성했어.
 
내게 악의가 있다 해도, 그게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없지.
 
보이는 그대로 해석해도 괜찮아, 난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으려나.
 
후후. 아무튼 이야기를 되돌리자면, 최종일...... 나흘째에는 귀국이야.
 
라이브의 피로도 있을 거고, 느긋하게 물놀이나 에스테틱 등을 하며 지낼까 생각 중이지.
 
물론, 레슨이 하고 싶다면 해도 되지만. 그것도 자유고. 그 다음에, 올 때와 마찬가지로 비행기를 타고 귀국...... 모든 일정이 종료되지.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렇게 되려나. 유즈루, 뭔가 빠뜨린 부분은 있었니?
 
 


[현]
 
아니오, 과부족 없는 훌륭한 설명이셨습니다.
 
그것보다도. 의문점 등이 있으시다면 별도로, 저나 안즈 씨께 개별적으로 질문하시도록 하고......
 
우선은 여러분, 요리를 즐겨 주시기를.
 

배가 주려서는 싸움에 임할 수 없다, 그런 옛말도 있고요.

'2018 > 작열! 남국 풍경(南国景色)과 섬머 바캉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쟁과 평화 7화  (0) 2018.08.05
전쟁과 평화 6화  (0) 2018.08.05
전쟁과 평화 4화  (0) 2018.08.05
전쟁과 평화 3화  (0) 2018.08.05
전쟁과 평화 2화  (0) 2018.08.05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