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남국 리조트]
 
 
<몇시간 뒤>
 
 


[영]
 
좋은 아침. 이란 인사는 적절하지 않은 시간이네, 『안녕』이 맞으려나?
 
 


[현]
 
후후. 눈을 떴을 때의 인사는 『좋은 아침』이어도 문제 없겠지요, 덧붙여 지금은 현지시간으로 마침 정오쯤이 되는군요.
 
 
[영]
 
그러니. 점심 등을 뒤로 돌리고, 긴 여행의 피로를 풀 겸 잠깐 잠을 취한 게 정답이었으려나.
 
마침 식사 때구나, 아까부터 배가 꼬르륵 울리고 있어.
 
 
[현]
 
어라. 품위가 없으시군요, 회장님. 조금 너무 긴장이 풀리신 것 아닌지?
 
 
[영]
 
바캉스는 그런 거잖아? 안심해, 긴장은 풀리지 않았어...... 대체로 예상범위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고.
 
고마워 유즈루, 내가 바란 대로의 완벽한 플랜을 세워 줘서.
 
역시 넌 우수하구나, 앞으로도 중용하도록 할게.
 
 
[현]
 
과분한 말씀이십니다♪
 
 


[할]
 
후아아후...... 무얼 불온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겐가, 자네들.
 
 
[현]
 
어라, 사쿠마 님께서도 눈을 뜨셨군요. 햇살이 불편하다 하셨으니, 이쪽 파라솔 밑으로 들어와 주십시오.
 
 
[할]
 
음. 고마우이. 하나하나 마음 씀씀이에 황송해지는구먼, 침대도 초 푹신푹신했다네.
 
 
[현]
 
예. 돈은 아끼지 않아도 된다 회장님께서 말씀하셨기에, 최고급의 침구를 준비했습니다.
 
사쿠마 님의 경우엔, 관 같은 것을 준비하는 편이 좋았을런지 싶습니다만.
 
 
[할]
 
아니, 나도 별로 좋아서 관에서 자고 있는 것은 아닐세. 평범하게 침대에서 자는 편이 좋지...... 흡혈귀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큰일이라는 것이야, 실제로.
 
 
[영]
 
후후. 무리를 해서까지, 그런 역할을 연기할 필요는 없을 거라 생각해.
 
뭐 내 『황제』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이름을 댈 필연성이 있을 거고, 지금의 네게는 그게 편리한 라벨이겠지만.
 
 


[퇘]
 
앗, 좋은 아침 회장~♪
 
 
[영]
 
응, 토리. 먼저 일어나 있었구나.
 
 
[퇘]
 
그렇달까, 여기서 자고 있었어. 나, 침대 바뀌면 잠 못 드는 것 같아서...... 졸린데 못 자서 유즈루한테 상담했더니 여기로 안내해 줬거든.
 
봐, 저기 해먹이 걸려 있잖아. 저걸 요람처럼 삼아서 흔들흔들하고 있으니까 좀 잠이 오지 뭐야......
 
평소랑 다른 환경이라 그런가아, 이상한 꿈 꿨고.
 
그치만 아직 좀 잠기운이 안 빠져서 꾸벅꾸벅하고 있어. 안 되겠네, 자야 할 때 잘 못 자는 건 안 좋은데.
 
 
[영]
 
응. 하지만 뭐 안달낼 필요는 없어,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습득해 가면 되겠지.
 
 


[현]
 
예, 회장님 말씀대로입니다.
 
그것보다 도련님, 슬슬 수분보급을 하셔야 한답니다. 야외에 대낮이니 스스로 느끼시는 것 이상으로 수분을 소비하셨을 터입니다.
 
트로피컬 드링크를 준비했으니, 드시죠. 그리고 햇살이 눈에 나쁠 거라 생각하니, 선글라스를 쓰도록 하죠.
 
 


[퇘]
 
에에이 귀찮아, 여행지에서까지 나한테만 달라붙지 말아줄래?
 
유즈루가 이번 여행 주최자고, 제대로 책임감 가지고 다른 사람들도 돌봐줘야지!
 
상관없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도움이 되고, 유즈루는 날 돌보는 게 제일가는 행복일 테니까.
 
 
[현]
 
예. 도련님의 버팀목이 되어 드리기 위해, 유즈루는 태어난 것이랍니다.
 
 
[퇘]
 
유즈루의 사랑이 무거워......
 
아~, 그치만 드링크는 맛있네! 수분이 전신으로 퍼져가~, 맛있어♪
 
 
[할]
 
후후. 흐뭇하구먼, 정말 바캉스라는 느낌이 들어 오고. 내게도 무언가 마실 것 좀 주지 않겠나, 후시미 군?
 
 

[현]
 
알겠습니다. 사쿠마 님의 경우에는 혈액 등이 좋을 터입니다만, 조달이 어려워서......
 
무척 면목없습니다만, 도련님께서 마시는 것과 같은 트로피컬 드링크라도 괜찮으시겠습니까?
 
 
[할]
 
......음. 배려하는 듯 보이면서, 실은 미묘하게 바보취급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영]
 

후후. 유즈루는 가끔 독설을 하니까, 아름다운 장미에는 가시가 있는 법이지......♪

'2018 > 작열! 남국 풍경(南国景色)과 섬머 바캉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쟁과 평화 3화  (0) 2018.08.05
전쟁과 평화 2화  (0) 2018.08.05
과격과 우아 4화  (0) 2018.08.02
과격과 우아 3화  (0) 2018.08.02
과격과 우아 2화  (0) 2018.08.02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