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슦신 : 「어라, 안즈쨩. 어서와~♪」
「슈군? 슈군은 바느질을 하고 있으니까 용건이 있다면 나에게 말하렴?」
「헤에, 흐응...... [유성제]의 의상을 슈군이 만든다는 걸 듣고, 무언가 도울 수 있는게 없는가해서 들러준거구나」
「안즈쨩도 바쁠텐데, 슈군을 신경써줘서 고마워♪」
「응? 조만간 열리는 [싸움제]의 의상은 안즈쨩이 만들고있지?」
「싸움이라니, 난폭해서 싫네. 모두 평화가 제일이야. 그렇지, 슈군?」

슦신 : ......

슦신 : 「우후후. 지금의 슈군에겐 말을 걸어도 소용이 없네. 안즈쨩, [유성제]에 「Valkyrie」도 참가하는 거 알고있어?」
「흐응. 알고있으니까,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다고?」
「슈군, 까다로워서 시간이 걸리지만 「유성대」의 의상은 거의 다 완성이 되고있어. 다음은, 슈군과 미카쨩의 의상이네」
「지금은 미카쨩한테 재봉을 맡길거라며, 미리 어느정도 만들어놓기도 하고. 슈군, 미카쨩을 위해서 열심히인것같아」
「....으앗?」

슦신 : 마드모아젤. 쓸데없는 잡담은 그만하라는 거다. 계집, 너도 우뚝 서있지 말고 돌아가라. 너를 상대할 여유는 없다는거다.

슦신 : 「정말, 그렇게 말하는 건 좋지 않아. 모처럼 수예부에 와주었는걸, 차라도 내주지 않는다면 실례야」
「안즈쨩, 앉아앉아. 차가운 차를 마시렴♪」

슦신: 계집을 대접할 필요는 없다는거다! 계집도, 매몰차게 쫓아내면 보통 머무를려고 하지 않겠지. 마드모아젤이 내온 차를 홀짝 마시고 있군. 수예부는 쉬는 곳이 아니라고? 나는 조용하고 안정되는 장소에서 바느질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연속해서 손님이 오니 마음이 피폐해지는 것 같군.

슦신 : 「나는 꽤 기쁘다구? 슈군, 친구가 별로 없으니까 수예부에 방문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유메노사키의 아이돌과는 남자아이 뿐이니까, 여자아이인 안즈쨩이 놀러와주면 여자끼리 대화할 수 있고......」
「앞으로도 사양말고 놀러와줘. 나는 언제라도 대환영이야♪」

슦신 : 나에겐 대민폐란거다. 뭐 괜찮아, 이제 차는 다 마셨겠지. 얼른...... 앗!
의상에 손대지 마! 그건 카게히라에게 맡기기 위해 준비해놓은거다. 거의 완성되어있지만.
저건 디자인 도안대로 완성해내는 것이 서투르다. 이렇게까지 해놓지 않으면, 결점이 눈에 띄어. 응? 미싱에 걸려있는 의상도 마찬가지다. 너가 와버려서 잠시 멈췄지만. 슬슬 카게히라가 돌아올 시간이니, 작업을 재개하고 싶군.

슦신 : 「미카쨩, 장보러갔어. 슈군, 최근 집에도 돌아가지 않고 부실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니까, 식재가 다 떨어져버려서」
「슈군이 아주 좋아하는 크로와상도, 손님들에게 선물로 줘버려서 다 없어졌어」
「미리 연락을 해주면, 갓 구워낸 걸 대접할게♪」
「슈군이 만든 크로와상, 아주 맛있어.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정도로♪」

슦신 : 잡담이 길다는거다, 마드모아젤. 너도 계속 들어주고 있지 말고 이제 나가라.
......나는 괜찮으니까. 지금, 정말로 힘든 것은 키류쪽이겠지.
「프로듀서」로서 아이돌의 도움이 되고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도움의 손길을 줄 곳을 틀리지 말라는거다

성골 : 스승니~임♪ 먹을 거랑 마실 거 사왔데이! 이거면 3인은 버틸수있겠구마~......으응?
응앗, 놀랐다! 왜 안즈쨩이 부실에 있는거가? [유성제]의 의상제작을 도와줄 수 없을까해서 왔다니. 고, 고맙데이~......?

슦신 : 시끄럽다. 재잘거리지 말아라, 실패작. 여름엔 음식이 상하기 쉬우니까, 사온 건 바로 냉장고에 넣어라. 다 넣고 난 후엔 바느질을 돕게 하도록 하지.

성골 : 응! 재봉은 잘 못하지만 열심히 하겠데이!

슦신 : 흥, 기세만큼은 충분하군. ......들었겠지, 계집. 네가 할 일은 여기에 없어.

슦신:「그래, 이제 떠나는 게 좋겠어. 미안해, 만족스러운 대접도 못해줘서」
「어라, 차 정도는 고마워하지 않아도 돼. 우후후. [싸움제]의 의상제작, 힘내렴?」
「사실은 말야. 안즈쨩이 어떤 의상을 만들지, 나도 기대하고있어♪」
「언제던가, 나한테 의상을 만들어 줬었지. 어울리지 않을까~하고, 눈을 반짝이면서」
「쿠로군네에게 만들어 주고 있는 의상도, 똑같은 마음을 담아 만들고있겠지」
「나도, 다시 안즈쨩이 만들어준 의상을 받고싶어」
「슈군이 의상을 많이 만들어주니까 서양식 의상은 충분하지만, 가끔은 다른 옷에도 도전해보고 싶고......?」






슦신 : 칫! 칫! 칫!

슦신 : 「아하하. 슈군, 한계가 온 것같아」
「오랜만에 안즈쨩이랑 여러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
「바이바이, 안즈쨩. 아직 밖은 밝지만, 조심히 돌아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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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장 : 실례합니다!


푸카 : 실례합니~다. 슈 있나요?


슦신 : ?! 카, 카나타? 아직 의상이 완성되지 않았다. 완성되면 연락하겠다고 분명 전했을텐데


푸카 : 네, 분명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수예부」에 들른 것은, 다른 용무이기 때문에~. 방해, 했나요?


슦신 : 흥. 상관없다. 카게히라. 이들을 위한 크로와상까지 준비해라. 차도 준비하도록, 카나타는 뜨거운 것을 못마시니 차가워야 한다.


성골 : 알았데이~ 스승님. 다들 편히 계시래이♪


푸카 : 우후후. 그럼, 사양않고~. 이영~차, 치아키도 옆에 앉으세요?


머장 : 음. 천 뿐만 아니라, 실도 상당히 많이 갖춰져있군. 이거, 전부 재봉에 쓰고 있는건가?

옷, 미싱에 걸려있는 건 [유성제]의 의상이군! 응응, 이쪽 의견이 거의 반영되었구나. 입어봐도 괜찮은가? 착용감을 확인해보고싶다......♪


슦신 : 하지말아줘. 카나타, 어째서 그를 데리고 왔냐는거다. 용건이 있다면 너 혼자 와도 충분했을텐데.

[유성제]에 참가하는 건이라면 이미 거절했다. 설마 다시 그 이야기를 하러 온건가?


머장 : 음. 이츠키, [유성제]에 참가하지 않겠는가?


슦신 : ......제정신으로 하는 말인가. [유성제]에 「Valkyrie」가 참가하라고? 잠꼬대는 자면서나 하란거다.


머장 : 물론, 제정신이다. 카나타가 의상을 부탁하러 갔을때 거절당했다고 들었다.

그렇지만, 축제는 사람이 많을수록 즐거운 것이다. 카나타도 이츠키와 같은 무대에 서고싶은 것 같고, 나도 마찬가지다. 


슦신 : 흥. 시시하다는거다. 어중이떠중이들이 우글거리는 곳에서 라이브는 하고싶지 않아. 다른 쪽에 부탁해 줘.


머장 : 그렇게 말하지 말고! 여름축제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자, 같은 목적으로 참가해주지 않겠어? 같이 [유성제]를 즐겁게 해보자고♪





성골 : 여름축제? 좋네에, 재밌겠데이......♪


머장 : 응? 카게히라군은 축제에 흥미가 있는건가?


성골 : 응앗, 흥미가 있냐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마, 말걸지 말아달래이.


머장 : 으~음. 이츠키 등 뒤로 숨어버렸나? 뭐 괜찮아. 카게히라군은 축제에 참가하고 싶은 것 같고, 이츠키도 조금은 생각해주지 않겠나?


푸카 : 「축제」, 즐거워요~ 「포장마차」도 아주 많이 나와요. 같이 「포장마차」를 돌아다녀요~♪


성골 : 좋구마, 포장마차. 타코야키나 오코노미야키, 다른 여러 포장마차가 나오겠제. 나도 포장마차 돌아다니고싶구마......♪


슦신 : 카게히라.


푸카 : 슈, 무서운 얼굴을 하면, 「떼끼」예요? 어린 아이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도, 어른의 임무랍니다.


슦신 : 어른의 임무라고 해도. 쓸데없는 일을 늘리고 싶지 않아.


푸카 : 쓸모없는 일이, 아니에요~ 미~상(み~さん)이, 당신의 소중한 아이가, 「축제」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하고있어요. 들어주자구요.

「축제」구경을 하면서, 같이 「라이브」를 합시다. 분명, 추억으로 남을거예요.

「포장마차」에서, 이번에야 말로 여러가지 먹어보자구요. [칠석제]에서는 결국, 먹지 못했으니까요...... 한번 쯤은 해보지 않으면, 아깝잖아요


슦신 : 전에도 말했지만, 영양가 없는 포장마차 음식은 먹고싶지 않다는거다. 정말, 다들 한결같이 축제라고 들떠선 소란스럽군.

[유성제]에 「Valkyrie」가 참가할 예정은 없었는게, 계획이 틀어지게 됐군.

[유성제] 며칠 전에 의상을 완성하고, 그때부터 연출을 결정한다면...... 음, 불가능은 아니군. 「Valkyrie」가 스테이지에 서는 이상, 놀이라고 하여도 미숙하게 할 수 없지.


머장 : 오, 「Valkyrie」도 [유성제]에 참가해주는건가? 그렇구만, 기쁜걸......☆ 「Valkyrie」와 「유성대」의 합동라이브다!

[유성제]에선 망루에 스테이지를 마련하고, 거기서 라이브를 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공연은 축제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격이 높은 「Valkyrie」에겐 친숙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슦신 : 축제가 소재라 해도, 내 방식은 바뀌지 않아. 언제나처럼, 완벽하게 선보이지.

예술을 모르는 자들에게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도 아니고, 최근에는 지하스테이지에서 취한 손님들만 상대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공연 장소를 지하에서 지상으로 옮기는 것 뿐이다. 흠. [유성제] 장소는? 당일의 일기예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나, 비가 올 경우도 생각해 놔야겠군.

카게히라, 휴식은 끝났다. 너도 일단, 수예부원이지. [유성제]의 의상제작을 도와줘라.

그렇다고 해도, 처음부터 재봉하는 것은 힘들테고, 내가 먼저 어느정도 준비해 놓으면 너도 할 수 있겠지.


푸카 : 치아키. 우리들은, 이만 돌아가는 편이 좋겠지요?


머장 : 그렇구만. 카게히라군이 내준 차 맛있었다고. 잘 먹었습니다!


성골 : 고맙데이. ......응앗, 정리는 내가 할테니까 스승님은 앉아있으래이! 크로와상도 따뜻할 때에 먹으래이♪


슦신 : 완전히 식어버렸다. 그렇지만 다시 데우면 되는 일이다.

너희들도 모처럼 찾아와 주었는데, 빈손으로 돌려보내는 것도 미안하니, 괜찮다면 가지고 돌아가라. 내가 엄선한 일품이다. 맛은 보장하지. 카카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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슦신 : ............


성골 : 스~승님? 아아, 역시 오늘도 부실에 있구마! 최근, 계~속 부실에 틀어박혀있데이. 제대로 밥 먹지 않아도 괜찮은거가? 나, 걱정이데이.


슦신 : ............


성골 : (으~응. 스승님, 재봉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구마. 방해하면 안된데이. 살짝 떨어진 곳에서 보고있어야겠구마)

(......스승님이 만들고 있는거, 「유성대」의 의상인거가?)

(분명 「유성대」가 [유성제]에 참가한다든가해서 의상제작을 부탁받았제......?)

(「카나타의 부탁이라면 어쩔수 없군」이라며, 부탁받은 그 날부터 오늘까지 재봉을 하고있고)

(소중한 친구로부터의 의뢰라는 거가, 내도 나루쨩이 부탁한다면 정말 열심히 만들어주겠제)

(글치만, 역시 걱정이데이~. 뭔가 내도 도울 수 있는 일은 없는거가)

(섣불리 손을 대 일을 늘려버려도 안되구, 주변 정리 하는 정도라면 민폐가 되지 않겠제?)

(바닥에 보풀이 흩어져있구, 천 조각들도 떨어져있구마~ 일어난 스승님이 넘어져선 큰일이구, 청소하는기다~♪)


슦신 : 응? 카게히라, 있었나. 사람 발 밑에서 쪼르르 돌아다니면 거슬린다는 거다.

너는 어째서 그렇게, 침착성이 없는걸까. 아아, 거기 있는 의상을 만지지 않도록 해라. 아직 임시단계이니, 뭐가 떨어지거나 한다면 책임을 져야한다


성골 : 앗, 스승니~임! 말 걸어도 괜찮은거가? 저기, 스승님. 내가 할 수 있는 있다면 뭐든지 말해달래이?

내 기술은 방해밖에 안될지도 모르지만, 밥두 안먹고 작업하고있는 스승님을 보면 걱정이 된데이.

바느질이 아니더라도, 차라든지 밥이라든지 상관없데이! 나, 스승님의 힘이 되고싶데이!


슦신 : 내가 친구에게 부탁받아 맡은 일이다. 네가 도울 필요는 없어.

여름 방학 중에는 수예부의 부활동도 바쁘지 않으니, *바보는 한가지만 안다더니, 부실에 오지 않아도 괜찮단 것이다.

*馬鹿の一つ覚え : 바보가 한가지를 알게 되면 그것에만 집착하거나 내세우는 것을 의미하는 관용어


성골 : 그래도, 나는 내일도 수예부에 오고싶구마~ 스승님의 곁이, 내가 있을 곳이데이!

스승님. 목 안마르나? 나, 차 내어 올테니까~♪ 마도네는 홍차로 괜찮나?


슦신 : 「어라, 내 것까지 준비해주는구나. 고마워, 미카쨩♪」

「우후후. 슈군, 어제부터 거의 아무것도 먹지않고 작업을 하고 있어」

「좋은 기회니까 조금 쉬자. 지쳤을 때엔 당분을 섭취해야해♪」


슦신 : 마드모아젤, 멋대로 결정하지 말아줘. 제대로 전망이 보이기 전까진 휴식을 취하고 싶지 않아


슦신 : 「안돼안돼. 슈군, 밖이 신경쓰여서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잖아. 미카쨩이 왔는데도 눈치채지 못한것도, 밖이 소란스러웠기 때문이지?」


성골 : 밖......? 그러고보니, 뭔가 학원이 소란스럽구마. 공식 드림페스는 거의 없을텐데, 드림페스가 열리는 것같구마. 그래서 북적이는 거가......?


슦신 : 드림페스는 드림페스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건 아니야...... 비공식전이다. 「fine」가 「홍월」에게 싸움을 건 모양이다.

「홍월」은 [싸움제]에서 「fine」에게 승리하지 못하면 해산된다. 텐쇼인 에이치가 할법한 수법이지.

실제로 「Valkyrie」도 드림페스에 참가하지 않으면 해산시키겠다고 말했고. 협상 조건으로 니토까지 꺼내들었다.

상대를 무대에 서게 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이라도 사용하겠지. 키류가 소속되어 있는 「홍월」은 「fine」의 휘하에 있어.

우리처럼 조건이 없더라도, 승부할 수 밖에 없겠지. ......[칠석제]에서 「홍월」과 「fine」 사이에 균열이 생겼다. 아마도, 그게 원인이겠지.

아군이라 할지라도 텐쇼인 에이치는 가차없이 잘라내지. 아니, 오히려 아군이기에 자신을 잘 알고 있던 상대를, 철저하게 때려 눕히는 거겠지.

「홍월」이 해산해도, 키류가 어찌 되건, 내 알 바는 아니지만.


성골 : 스승님......


슦신 : 그것보다도 [유성제]의 의상이다. 이렇게 소란스러워선 예정보다 완성이 늦어져버려. 어딘가, 조용한 장소를 찾아야겠어.


성골 : 응앗, 그렇다면 집에 돌아가는 건 어떻구마? 집이라면 시끄럽지도 않고, 집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데이?


슦신 : 집과 학원을 왕복하는 것도 귀찮은 일이다. [유성제]의 의상은 전부 부실에 놓아두고 있으니, 여기서 집까지 옮기는 것도 고생이겠지.

어쩔 수 없지, 방음연습실을 빌리는 것으로 하지. 교내 자금이 걸려있기 때문에, 24시간 계속 있을 순 없고.

점심시간만이라도 빌리고, 밤에는 부실로 이동하면 돼. 밤까지 야단법석이진 않겠지.


성골 : 스승님,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작업하다간 진짜로 쓰러진데이?

차, 마시면서 천천히 하래이. 응앗, 완전 미지근해져 버렸구마. 지금, 새로 내올테니까 기다리래이~!


슦신 : 발소리가 시끄럽다, 카게히라. 다시 내오지 않아도 돼. 흘려서 의상이 엉망이 되어도 곤란하다. 

이대로 시끄러운 것도 견딜 수가 없으니...... 먼저 마시는 것으로 하지. 


성골 : 엣, 스승님 쉬어주는거가?! 완전 기쁘다~......♪ 과자도 바로 준비해오겠데이!

후후, 어떤 걸로 할까. 앗, 크로와상이 있구마! 크로와상은 스승님이 제일 좋아하는 거니, 이걸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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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카 : 으~응...... 그렇다면, 저의 「친구」에게 부탁해볼게요. 「재봉」에 뛰어나기 때문에, 부탁한다면 「좋아」라고 해줄거라 생각해요.


머장 : 흠, 카나타에게 짚이는 곳이 있다는 것은 도움이 되지. 부탁해도 되겠나?


푸카 : 네, 맡겨주세요~. 슈는, 「디지털 기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이따가라도, 「수예부」에 들러볼게요.


머장 : 아아, 이츠키말인가...... 흠, 이왕이면 「Valkyrie」도 [유성제]에 참가하지 않겠는지 물어보아도 괜찮을지도.

의뢰측에서 [유성제]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라면, 아는 사람들을 불러도 상관없다고 하기도 했고.




푸카 : 슈는 「축제」, 좋아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아마, 제안해봤자 거절당할지도......?

그래도, 슈와 함께 「무대」에 선다면, 아주 즐거울거예요.


닌닌 : 졸자, 친한 사람들과 축제에 참가 할 수 있어 기쁘다는 것이오♪ 올해 여름엔 밖에 많이 나가게 되어, 실내파 닌자답지 않게 액티브하단 것이오!


타살 : 축제인가...... 사람이 많이 있어 덥고, 시끄러워서 나는 그다지 기쁘지 않지만......


철호 : 젊은이답지 않은 발언임다~? 여름은 자고로 축제! 축제는 여름의 꽃이라구여~!


머장 : ......나구모. 너에겐 3학년이 없을 때, 대장을 대신 맡아달라 말했었지.


철호 : 하? 뭡니까, 갑자기? 그렇긴 합니다만, 설마 [유성제]에 3학년은 참가하지않는검까?


머장 : 물론, 우리들도 참가한다. 이번 [유성제] 연출의 일부를 1학년에게 맡길 수 없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어때 나구모, 맡아줄 수 있겠는가?


철호 : 에? 그야 기쁘게 맡겠슴다만. 그래도, 저로 괜찮은검까?


머장 : 아아. 나랑 카나타는 [유성제] 스테이지를 미리 만들거나 지역과 협력을 해 외부를 돌아다니는 일 등을 맡게 되어,

연출쪽까지 생각할 시간은 없을 것 같다. 나구모의 힘을 빌리고 싶어.

아직 [유성제] 까지는 시간이 있으니까, 나구모를 중심으로 모두 얘기를 나눠 생각해줬으면 한다.


철호 : 오히려 스테이지 제작이나 밖으로 나가는거나 저희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여......

우리들을 밑고 맡겨주는거군여. 그렇다면, 그 기대에 부응하고싶슴다. 우리들이 의지가 된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슴다!


머장 : 음, 그 마음가짐이다! 어떤 연출을 할지 결정하고나면, 스마트폰으로 연락을 해 줘


철호 : 라져임다! 참고할 수 있도록..... 연출을 이렇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리퀘스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여.


머장 : 그렇지...... 처음 등장을, 아주 화려하게 해줬음 좋겠어.

물론, 내 의견이니 너희들 쪽에서 좀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렇게 해도 상관없다.


철호 : 아녀, 저도 대장의 의견에 찬성임다. 축제니까여, 아주 화려하게 보여줄 만하지여♪

그렇다해도, 화려하다는 것 만으로는 딱히 떠오르지가 않슴다~......? 모두, 의견이 있다면 척척 말해줬음함다


닌닌 : 으~음. 눈에 띄지 않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은 잘하지만, 눈에 띄는 방법을 생각하라고 하니 당장은 떠오르는 게 없다는 것이오.

물론, 졸자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단 것이오. 졸자도 「유성대」의 일원이고, 테토라군에게 다 맡겨버리진 않겠단 것이오♪


타살 : 나는 귀찮으니까 테토라군이랑 센고쿠군한테 맡길래......

테토라군이 생각한 연출이라면, 그렇게까지 바보같게 되진 않을거라고 믿고있으니까......


머장 : 어이, 타카미네! 나는 모두 이야기를 나눠 생각해줬음 좋겠다고, 말했지.

모두에는 너도 포함되어 있다고. 타카미네도 제대로 참가하는거라고?


타살 : 얼굴 가까워! 우우, 모리사와선배는 사람 사이의 거리감을 착각하고 있다구요......

더우니까 떨어져주세요 진심으로.......? 하아...... 축제같은거 귀찮아...... 올해는 바다에 축제에, 마지막까지 나답지 않은 여름 방학을 보내게 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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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호 : 오쓰! 나구모 테토라, 등장임다♪


닌닌 : 앗, 테토라군. 좋은 아침이란 것이오~♪


철호 : 어라, 센고쿠군뿐임까? 대장은? 그 사람이 지각을 하다니 신기하네여


닌닌 : 대장공은 미도리군을 집까지 마중나가러 갔단 것이오. 스마트폰으로 전화해도 받지를 않아서, 이렇게 된 이상 직접 가는 편이 빠르다~ 같은 말을 했단 것이오.


철호 : 흐응. [해적페스] 때도 마중나갔지여, 미도리군은 대장에게 맡겨 놓으면 안심임다.

남은건 신카이선배임다만...... 그 사람은 시간 맞춰 오는 편이 드무니까여. 아마, 불쑥하고 느닷없이 나타날검다


닌닌 : 하지만, 대장공이 졸자들을 소집한 이유가 궁금하다는 것이오. 테토라군, 무언가 들은 게 있소?


철호 : 아녀, 들은거 없슴다. 그래도 뭐, 일이라면 라이브가 좋겠네여.

저번처럼 손님을 대하는 일도 재밌었지만, 역시 아이돌스러운 일이 하고싶슴다.


닌닌 : 아하하, 그렇소이다. 그래도, 테토라군의 웨이터 모습은 그럴듯했단 것이오.

임시 직원이라고는 생각할수 없을 정도로 익숙해보였단 것이오♪


철호 : 저, 예체능계니까여~. 바다 가게에서의 일은 그쪽이랑 맞는 점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슴다.


머장 : 모두들, 기다리게 했군! 자, 타카미네도 문에 달라붙어있지 말고 안으로 들어와


타살 : 우우...... 냉방중인 방에서 잠 좀 자려 했더니 모리사와선배한테 억지로 깨워져선?

여기까지 끌려지듯이 데려와졌다...... 이전의 피로가 다 풀리지 않았는데...... 정말로 과로사할지도......


철호 : 과로사라니, 과장이라구여. 지난번은 제대로 쉬는 시간도 있지 않았슴까


타살 : 우우......여름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고, 좀 더 빈둥빈둥 보내고싶어......


철호 : 에~, 아깝다구여. 저는 할 수 있는 일은 해서, 후회없이 여름방학을 끝내고 싶슴다.

바다엔 갔으니까, 여름 축제라던가여. 유카타 입고 노점들 돌아다니거나 하고싶슴다♪


머장 : 오오, 나구모는 여름 축제에 관심이 있는건가? 그렇다면 얘기가 빠르겠군, 너희들을 소집한 이유는 여름 축제와 관련된거라서 말이지.


철호 : 엣, 그렇슴까? 「유성대」가 여름 축제에 참가한다~던가?


머장 : 음. 매년, 이 지역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에......

아니지, 카나타 없이 얘기를 진행할수 없지. 좀 더 기다려보자.

모처럼 AV실에 왔는데...... 뭔가 보고싶은 것이 있나? 영상자료가 많이 있으니까, 대부분은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푸카 : 저는 「물고기 씨」의 「디브이디」가 보고싶네요~


머장 : 오오, 카나타! 등장했구나, 히어로는 늦게 등장하는 법이지만 조금 많이 늦었다고?


푸카 : 미안해요. 더워서, 쉬면서 왔기 때문에, 늦어버렸어요.


머장 : 그런가. 무리하게 해서 미안하다.


푸카 : 무리는, 하고있지 않아요. 중간에 「수분 보급」을 했기 때문에, 꽤 괜찮아졌으니까. 그래서 치아키, 우리들을 부른 이유를, 알려주시겠어요?


머장 : 음. 「유성대」일이 들어왔다. 내용은 이 지역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에서의 라이브다.

올해는 「유성제」로 결정됐기 때문에 「유성대」인 우리에게~ 라는 것 같다. 

매년, 성(星)에 한 글자를 더 붙인 이름으로 열리고 있는 것 같더군. 덧붙여서 작년은 「星海」, 그 전이 「希星」이었다.

지역에서 총력을 기울여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꽤 대규모의 축제라고


타살 : 아아...... 혹시 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인가...... 확실히, 이름에 성(星)이 들어있던 것 같아......

상점가에도 포스터가 붙어있었고...... 당일은 상점가에서도 포장마차를 내거나 해서, 꽤 북적이는 편이에요......


푸카 : 「축제」인가요~ 그 「깡패」도 올 것 같네요.


머장 : 미케지마씨는 「유성제」당일, 다른 축제를 도와야하는 것 같아. 「유성제」는 도와줄 수 없다고, 미리 연락을 받았다. 

아직 의뢰인으로부터 의뢰를 받기 전이었기 때문에 놀라기도 했고. 

미케지마씨와의 이야기가 끝난 직후에 온 전화가 「유성제」관련이었어서...

타이밍이 너무 좋아서, 미케지마씨가 미리 준비를 해준 것이 아닌가, 생각해버렸어.

뭐, 어디서 「유성제」에 대해 알아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케지마씨는 발이 넓고, 여기저기 축제를 도우면서 정보를 사전에 얻은 거겠지.

어쨌든, 「유성제」 참가가 결정되었으니 있는 힘껏 분위기를 띄워보자고!


철호 : 기대됨다~! 여름 축제니까, *망루를 세우고 주위에서 춤을 추거나 하는검까?


머장 : 음. 공원 광장에 망루를 세우고, 우리는 거기서 라이브를 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연출이나 의상, 세세한 것들은 이제부터 결정해야하지만


푸카 : 치아키. 「빨간 도깨비」씨한테 「의상」을 부탁하나요? 「유성대」의 「의상」은, 그 사람에게 자주 부탁하니까요.


머장 : 아니, 이번엔 어려울 것 같다...... 너희, 「싸움제」가 최근 열린 것을 알고있나?


철호 : 아아, 대장한테 들었슴다. 「싸움제」에서 「fine」에게 이기지 못한다면 「홍월」은 해산된다는 이야기였네여. 

대장의 소중한 것들을 부숴버리려고 한다니, 용서할 수 없슴다.

그래도, 다른 「유닛」인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은 없으니까여...... 적어도, 힘들어하는 대장에게 폐를 끼치지않고싶슴다. 


머장 : 아아. 그래서 안즈에게 부탁할까, 생각했지만. 안즈는 「싸움제」의 의상을 담당하고 있어 다른 곳까지 도울 수는 없을 것 같다.







역자코멘트

*망루는 

이런거임 이번 이벤 배경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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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워 스테이지

 

나츠메 

선배, 소라. 우리 차례

충분히 연습을 했. 두려워할 건 없으, 연습한 대로 하면 

소라, 너는 1학년이지, 실력이 있. 그들과 똑같은 반짝임이 있

, 다녀. 2wink 아이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 괜찮아, 우리도 금방 따라갈 테니……

소라가 상상했던 것을 실현하도록 


소라

네! 소라는 갑니다! 사부, 선배, 먼저 갈게요~♪


츠무기

소라 군, 뛰어오르듯 가 버렸네요

저 아이들과 함께하는 걸 정말 기대했으니까요, 이렇게 날씨도 좋구요

평소의 행실은 중요하네요. 소라 군은 착한 아이니까, 하느님이 선물을 주신 거겠죠……♪


나츠메

꿈에 가득찬 소녀같은 말을 하고 있지 말고, 선배도 준비하도록 


츠무기

아하하, 알겠습니다~

먼저 소라군이 공중에 걸린 우산을 잡아서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 다음이 제 퍼포먼스 차례죠♪


나츠메

. 2wink의 곡예도 함께 보여주니까 타이밍이 중요

자, 이야기는 이쯤 하도록 하. 누군가 우리 이야기를 듣고 있을지도 모르, 소라 활약을 놓치고 싶지 않. 가, 선배


츠무기

네. 어디까지든 함께할게요, 나츠메 군♪





소라

~……♪

(엄청 컬러풀해요~♪ 빨강, 파랑, 노랑, 보라…… 형형색색 우산이 하늘을 물들이고 있네요~. HaHiHuHeHo~……☆

앗, 집중합시다! 우산에 넋을 팔고 있으면 떨어집니다~ 위험해, 땅에 떨어질 뻔했습니다!

우산도 굉장하지만, 열기도 굉장하네요~. 화를 내는 색은 아니네요~, 흥분한 색인가요? 사람들이 즐거우면 소라도 즐겁습니다♪)


나츠메

(. 슬슬 소라가 빌딩을 빠져나올 때)

2wink 아이들… 준비는 됐?


히나타

됐습니다~. 그럼, 위치에 설게요. 가자, 유우타 군


유우타

응. 실례하겠습니다~


츠무기

(좋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네요. 저도, 제 일을 잘 마무리합시다)

"여러분, 즐기는 중에 죄송해요. 저는 Switch의 아오바 츠무기라고 합니다

공중에 떠 있는 우산 사이를 옮겨다니는 아이는 하루카와 소라 군, 그리고 우리의 리더, 사카사키 나츠메 군입니다♪

자기소개는 여기까지 할까요. 여러분, 여기에 주목해 주세요

2wink의 새로운 퍼포먼스가 시작됩니다~!"


히나타

"영차, 우산의 무늬 부분에 손바닥을 얹고~ 물구나무서기! 굉장하다고 생각했다면 박수를 쳐 줘……

우레같은 박수 고마워~!"


유우타

"여기에도 주목~♪ 발 뒤에 공을 얹고 물구나무서기~, 거기다 우산도 얹어서!"

(형, 엄청 주목받고 있네)


히나타

(노점 직원도 가게를 닫고 보러 왔네. 그만큼 즐기고 있단 거겠지, 기뻐~

더더욱 우리 묘기의 포로로 만들자, 유우타 군……☆)


나츠메

(부탁한 보람이 있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 환상적인 꿈과 희망을 줄 때)


너희에게 마법을 걸어주지


(후후후, 모두가 환호하고 있

상식을 뛰어넘는 현상을 보여줘도 이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

나만의 힘이 아니, 소라와 선배…… 2wink 아이들 덕분이)




구름 사이로 태양이 비추듯, 한 줄기 빛이 너희를 감쌀 거

마법은 끝나지 않. 막이 내려도 너희 마음 속에 남겠. 마법이라고 믿는 마음이 있다, 영원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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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워 스테이지

 

아키오미

안즈씨, 왔군요

의뢰주가 특등석을 준비해 줬습니다. 여기라면, 그 아이들의 활약이 잘 보이겠죠


히나타

앗, 안즈씨다! 안즈씨~, 저희 활약을 보러 와 주셨군요~☆

으엑, 쿠누기 선생님도 있잖아!? 아, 안녕하세요~……?


아키오미

왜 놀라는 건가요. 교외 일이니, 교사가 동행해도 이상하지 않지 않나요


히나타

아니, 반사적으로 몸이 반응해 버렸네요

쿠누기 선생님도 안즈씨도 휴일까지 일하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아하하. 저희도 고생이 많다구요? 노점을 보러 돌아다녔으니까요, 일 치고는 꽤 즐기고 있어요~♪

관객들도 기뻐하고 있구요

비가 올 걸 전제로 했으니까, 흐린 하늘을 보면서 돌아다닐 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많겠죠

그게 거짓말처럼 개었다! 거짓말이라는 말은 좀 아닌가, 마법처럼 개었다고 표현해야 하나?

우리와 함께 퍼레이드하는 Switch는 마법을 잘 쓰는 유닛이니까

장마철인데도 갠 건 Switch가 마법을 건 게 아닐까~, 우후후♪


유우타

……형!


히나타

우왓, 유우타 군!? 왜 그렇게 허둥대~?


유우타

이제 곧 나갈 차례인데 형 모습이 안 보여서 찾으러 온 거야!

정말이지, Switch 멤버들은 다 모여있으니까 형도 빨리 와


히나타

네에네에~. 그럼, 안즈씨. 쿠누기 선생님. 마지막까지 즐겨주세요♪


유우타

형이 시끄러워서 죄송해요. 안즈씨, 쿠누기 선생님. 실례하겠습니다……♪


소라

HaHa~♪ 유우쨩이 돌아왔습니다! 히나쨩도 함께네요~. 어서오세요♪


히나타

다녀왔어, 꽈아악~……☆


소라

와앗? 미아가 되어서 외로웠나요?

네에 네에, 이제 괜찮습니다~♪


히나타

아하하, 미아가 됐던 건 아니지만 말야?

어디보자, 먼저 우리가 퍼포먼스를 하고, 거기에 이어지는 방식으로 Switch가 공연하는 거지?


나츠메

. 너희 퍼포먼스력은 눈길을 끄는 힘이 있으니,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겠


히나타

어라? 의외로 저희 평가가 높으시네요~?


나츠메

싹트는 도중의 꽃과 같. 너희는 땅에서 영양분을 흡수, 자라는 단계에 있

분명 큰 꽃을 피울 거, 그 수준을 기대하고 있


히나타

그럼, 기대에 부응해야겠네요. 유우타 군~, 힘내자☆


유우타

물론이지. 연습 성과를 보여줘야지, 형


히나타

"여러분~! 여기예요! 우산도 좋지만, 우리도 주목해주세요~☆

에헴. 소개가 늦었습니다. 나는 2wink의 아오이 히나타야. 옆에 있는 건 쌍둥이 동생인 아오이 유우타 군

우린 둘이서 하나인 쌍둥이 아이돌이야, 이 기회에 기억해줘~♪

2wink의 묘기와 Switch의 마법이 합쳐진 호화 스테이지를 마음껏 즐기시길……☆"


(응응, 처음은 완벽! 노점을 보러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여길 보고 있어

거리 위에 돗자리를 깔아놓고 준비하는 사람도 있고, 우리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있어

이래서 아이돌을 그만둘 수 없다니까. 어른부터 아이까지 꿈을 꾸게 해 주는 직업은 많지 않고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즐거웠다'는 기억을 남기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어……☆

유우타 군, 준비됐어? 우산을 던질 테니까 잡아~, 호이호이♪)


유우타

(알았어, 형)




"하나, 둘, 세 개의 우산을 저글링~

어라라, 위험해~ 라고 생각한 관객 분들도 걱정 마세요☆ 이대로 던지고~, 떨어질 때쯤 잡고~

우산을 펼친 상태로 가볍게 저글링! 아하하, 성대한 박수 고마워요……♪

퍼레이드를 장식하는 우산에 지지 않을 정도로 멋진 퍼포먼스는 아직 시작이에요. 다음엔 더 엄청난 기술을 보여줄 테니까

자 자 주목~☆"


히나타

(앗, 내 차례다. 벽을 타고 공중의 우산을 캐치! 이대로 다른 우산으로 점프……!)




"이것 보시라, 이게 바로 오의・우산 옮겨다니기 술법~☆

이얍……, 무사히 착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성대한 박수 감사합니다……☆"


유우타

(실패하는 거 아닐까 하는 걱정은 형한텐 기우였네. 거뜬히 관객의 시선을 독점해 버렸어)


히나타

유우타 군, 진짜 재밌네! 몸도 마음도 가벼워, 지금이라면 하늘도 날 수 있을 것 같아~☆


유우타

너무 흥분하지 말아줄래? 진짜 하늘을 날 수 있을 리 없잖아, 와이어 액션 준비도 안 돼 있고


히나타

응. 와이어 액션을 하려면 큰 설비가 필요하니까……

영화같아서 멋있는데 말야~, 뭐 기회가 있으면 하기로 하고☆

유우타 군 유우타 군, 어린아이가 손을 흔들고 있어. 우리도 손을 흔들어 주자, 어이~♪

아하하, 어린아이에게 인기가 많네. 형은 특히나 어린아이가 좋아하지, 나도 어린아이 기억에 남을 수 있게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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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워 스테이지

 

치아키 

후하하하하! 풍선을 받을 텐가? 걱정하지 않아도 돈을 받지는 않는다, 무료다!

하지만, 작은 어린이들이 우선이기 때문에 어른은 참길 바란다!

으응? 거기 있는 것은 전학생인가?

응응, 전학생이군. 여기서 만난 건 우연…… 인 것도 아닌가

오늘은 선샤워 페스 당일이다. 너는 프로듀서로서 온 것이지?

그렇군 그렇군. 쉬는 날까지 수고가 많다☆

나는 아르바이트다. 선샤워 페스타 출연자 이외에도 아르바이트도 모집하고 있던 듯해서 말이지

응모해서 붙었기 때문에, 이렇게 풍선을 나눠주고 있던 참이다

선샤워 페스타에는 2wink와 Switch가 나오지. 꽤 큰 이벤트가 될 듯하니, 네가 도와주도록

아차, 아르바이트 중에 잡담을 하면 안 되지. 나는 다시 일하러 가겠다, 너도 힘내라. 안녕, 다시 만나자……☆





아키오미

안즈씨

찾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마세요. 인파가 굉장해서 찾는 것도 힘드니까요

노점을 구경하고 싶어지는 마음도 이해되지만, 일이니까요. 노는 건 일이 끝난 뒤에 하세요

뭐, 의뢰주가 준비한 스태프가 일하고 있으니……. 딱히 할 일도 없지만요

기껏해야 선샤워 페스타가 성공하기를 기도하는 정도겠죠

당신에게 전부 맡겨도 지장은 없지만. 교외 일에는 가능한 한 교사가 동행해야 하니까요, 상태를 보는 정도로 온 겁니다

……선샤워 페스타에 참가하는 건 2wink와 Switch였나요

그 아이들도 출연 전까지 노점을 구경하면서 즐기고 있는 듯하니

당신도 프로듀서긴 하지만 학생이니까, 귀중한 청춘을 일만 하면서 끝내는 건 비참하죠

핸드폰은 가지고 있지요. 좋습니다, 나중에 연락하겠습니다. 그 때까지 자유롭게 둘러보도록 하세요

왜 그러시나요? 제 마음이 바뀌기 전에 빨리 가세요

아저씨와 둘이서 있는 것보다 비슷한 나잇대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게 편하잖습니까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나즈나

~……♪

우물우물, 우물우물. 카오루칭도 먹을래? 이 젤리빈즈, 엄청 맛있어~♪


카오루

단 건 좋아하지만, 남자한테 받는 건 좀. 여자애가 '앙~해봐'라고 하면 병아리처럼 입을 벌리겠지만♪


나즈나

으~, 여자애랑 같이 있는 게 좋으면 왜 날 따라온 거야. 나랑 같이 있으면 카오루칭이 잘 하는 헌팅도 못 한다구?


카오루

나즈나 군을 따라왔다기보단, 우연히 목적지가 같았던 거야. 어차피 내가 노리는 여자애가 있으니까 헌팅도 필요없어

……어라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안즈쨩, 안녕~♪ 안즈쨩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어. 혼자야?

응 응, 방금 전까지 쿠누기 선생님과 같이 있었지만 자유행동을 해도 괜찮다고 했구나

그럼, 나랑 데이트하자. 안 돼?

아하하, 매정해라~. 나 혼자라서 무서운 거면, 나즈나 군도 함께라면 어때?

나즈나 군은 작으니까 무섭지도 않고, 감시역으로 같이 있으면 안심이잖아♪


나즈나

나를 미끼로 쓰지 마, 정말이지 카오루칭은~?

응? 뭘 하러 왔냐고? 선샤워 페스타는 미츠루칭의 친구가 참가한다고 해서 보러 왔어

미츠루칭은 볼 일이 있어서 못 왔거든~, 내가 대신 응원하러 왔어♪


카오루

난 말야~, 안즈쨩이 온다고 해서 온 거야

선샤워 페스타 오디션에 붙었다면, 일부러 만나러 오지 않아도 됐을 텐데

그래도 뭐, 떨어져서 다행이야. 비가 올 걸 전제로 한 이벤트인데 이렇게 맑다니

UNDEAD가 붙었다면 사쿠마씨만 기권했을지도

아무리 거리에 우산이 있더라도, 우산 사이로 해가 비치니까 체력이 닳잖아

남자를 간병하는 건 사양이야~

물론 안즈쨩이라면 대환영이야♪ 안아서 옮겨줄게, 여자의 로망이잖아. 공주님 안기란 거~♪


나즈나

응. 카오루칭이 들이대는 바람에, 안즈가 티나게 곤란해하고 있는데……?

응? 안즈는 저기 있는 노점이 궁금해? 미니 우산이랑 우산 모양 과자를 파는 것 같다고?

이벤트답네~, 이런 과자는♪


카오루

흐응, 작은 선물로 기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네. 안즈쨩, 뭐가 좋아? 오빠가 사 줄게

아하하, 보답은 요구하지 않을 테니까 안심해. 가까워졌다는 증거로…… 아니 뭐, 새삼스럽긴 하지만


나즈나

나도 Ra*bits 애들한테 사 가야지~♪ 미니 우산은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카오루칭도 UNDEAD 멤버들한테 사 가는 건 어때?


카오루

아니, UNDEAD랑은 안 어울리잖아. 방향성이 다르니까~, 귀여운 아이템은 그거랑 어울리는 아이들이 가지면 되는 거야

……어라?


나즈나

왜 그래 카오루칭, 신경쓰이는 거라도 있어?


카오루

응~, 저기 있는 거 모리사와 군이잖아. 풍선을 나눠주는 걸 보니 아르바이트인가?


나즈나

앗, 진짜네. 어떡할까, 모처럼이니까 말 걸어볼까?


카오루

난 됐어. 아르바이트 방해하는 것도 좀 그렇잖아, 난 안즈쨩이라는 마음의 오아시스가 있으니까~♪


나즈나

한결같네, 카오루칭은……

으응? 안즈, 핸드폰이 울리는데. 쿠누기 선생님한테……?

슬슬 선샤워 페스타가 시작하니까, 부르는 거 아닐까?


카오루

그렇구나~. 유감이지만, 여기에 있어달라고 붙잡을 수도 없고

안즈쨩, 일 힘내. 응원할게~, 혼또혼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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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가든 테라스

 

히나타 

어・느・것・을・고・를・까・요, 알・아・맞・춰・보・세・요~ 콕☆

이거 봐! 동시에 눌러서 어느 쪽 식권이 나올까 시험해 봤는데, 아무 것도 안 나와!

1초의 차이도 속일 수 없는데 말이지~, 이것이 바로 중국의 4천년 역사다 해~. 아쵸-・와쵸-☆


유우타

식권 기계로 놀지 마, 형

형은 내버려두고, 우린 뭘 먹을까. 하루카와 군은 단 걸 좋아하지. 단 메뉴라면 디저트 세트?


소라

HaHa~♪ 기억해 줘서 기쁩니다♪ 오늘의 디저트는 바바루아네요~

바바루아도 좋아합니다! 탱글탱글한 식감이 최고입니다~♪


유우타

나는 산라탕면으로 할까. 그치만 마파두부도 먹고 싶고, 칠리새우도 괜찮아 보이네

허기를 때우는 게 아니라 배가 터질 때까지 먹는 게 되지만, 밤까지 연습할 거면 저녁까지 한번에 해결하면 되는 거고


히나타

그렇네, 나도 어차피 먹을 거라면 배터지게 먹고 싶은 기분~♪

식당에 있는 케이크 메뉴를 전부 제패해 버릴까

선샤워 페스타에 참가하게 됐으니, 페이도 들어올 테고~. 가끔은 돈도 써 줘야지☆


소라

HiHi~, 점심과는 다르게 자리를 맡아놓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무데나 앉을 수 있어요, 여기 여기. 테이블이 넓으니까 여기서 먹읍시다♪


히나타

소라 군, 기다렸어~. 디저트 세트지? 음료수는 마음대로 가져왔는데, 괜찮아?


소라

HuHu~, 괜찮습니다! 뜨거운 홍차는 입김을 불어서 식힙니다, 후~후~☆

히나쨩, 쟁반을 들어드릴까요? 양 손에 케이크가 잔뜩 올려져 있어서 무거워 보입니다!

떨어뜨리면 큰일이네요~. 모처럼 띤 행복한 색이 엉망이 되어 버립니다!


히나타

아하하, 고마워. 도와준 답례라고 하긴 그렇지만, 소라 군도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먹어

혼자보다 둘이서 먹는 게 더 맛있으니까

"맛있네, 행복해"라고 먹으면서 먹으면 소라 군이 말하는 '행복한 색'이 되잖아♪


소라

HeHe~, 소라는 히나쨩과 함께 있어도 행복합니다! 거기에 달콤한 게 더해지면 최강입니다~♪


유우타

기다렸지~……우왓, 전부 단 음식이잖아. 냄새만 맡아도 속이 쓰려……

형이 단 음식을 좋아하는 건 알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하잖아


히나타

아니아니, 유우타 군도 만만치 않은데~……? 매운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 눈물이 날 것 같아! 물! 물 좀 줘~엇


유우타

오버하지 마, 형

여기부터 여기까지가 내 진영이야. 서로의 영역을 지키면 신경 안 쓰이지




잘 먹겠습니다~☆


히나타

응 응, 잘 먹겠습니다~☆


유우타

우물우물. 역시 연습의 피로를 떨쳐내는 데에는 매운 음식이 최고야~

이 자극을 한 번 맛보면 다른 걸로는 만족할 수 없어. 아~, 너무 행복해♪


히나타

우걱우걱. 역시 연습의 피로를 떨쳐내는 데에는 단 음식이 최고야~. 케이크의 달콤함에 몸도 마음도 녹을 것 같아. 아~, 너무 행복해♪


소라

HoHo~? 달콤함과 매움이 융합하고 있네요? 굉장한 색입니다~

뜨거운 색과 차분한 색…… 다른 색들도 섞여있네요~. 소라는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나츠메

소라


소라

앗, 사부! 가든 테라스에 어서오세요♪ 응~, 으응? 선배와 안즈는 함께 오지 않았나요?


나츠메

선배는 아기고양이쨩과 함께 선샤인 페스타에서 입을 의상의 최종 점검을 하고 있




그것보다, 이 냄새는 뭐? 불쾌할 정도는 아니지, 흔쾌히 맡고 싶은 냄새는 아니


소라

아마, 히나쨩과 유우쨩이 주문한 요리입니다? 히나쨩이 먹고싶은 게 있으면 먹으라고 말했습니다!

사부도 먹습니까?


나츠메

나는 됐. 소라가 먹으

가든 테라스에 온 건, 식사가 목적이 아니니

연습실 연장 말인, 밤까지 문제없이 연장했. 그걸 전하러 온 것뿐이


소라

HaHa~♪ 오늘은 다 함께 밤 늦게까지 연습인가요? 소라는 배를 채우고 가겠습니다~. 사부는 어떻게 하나요? 매점에서 사 가나요?


나츠메

그렇네. 복슬안경은 어찌되든 상관없지만, 아기고양이쨩은 의상 제작을 도와준 은혜가 있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해 주었으, 간식 정도는 줘야겠


소라

알겠습니다♪ 사부와 선배, 안즈 몫까지 사서 돌아가겠습니다~


나츠메

내 이야기를 제대로 들었? 선배는 어찌되든 상관없다고 했, 내 몫도 필요없

……하지, 아기고양이쨩은 그런 걸 신경쓸 것 같?


소라

HiHi~, 안즈는 다함께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사양하면서 안 먹을지도 모릅니다? 사부나 선배가 함께라면 안즈도 싱글벙글 웃습니다♪


나츠메

그렇. 어쩔 수 없, 선배 것도 사 갈 수밖에 없

그 사람은 나이에 너무 얽매이, 연하에게 얻어먹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말할 것 같

영수증은 버리지 말고 갖고있도록 . 선배에게 수고비도 포함해서 청구할 수 있으니

얻어먹는 것보다 더 많이 내는 게 마음이 편하다니, 정말 이상한 사람이


소라

HuHu~, 소라는 사부의 말을 지킵니다♪ 사부는 선배를 정말 좋아하니까요~

선배와 사부는 언제나 사이좋은 단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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