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앰
그런가. 아아, 안심했다.
힘내라, 칸자키. 나는 믿고 있었어, 착하다착해♪
뱅훈
우우우~! 하슈우미고오오옹……!
앰
봐라, 키류! 내가 말한대로다, 칸자키는 하면 할 수 있는 아이다!
처음부터 알고있었지만 말이야, 내 눈은 옹이구멍이 아니었다고! 하하하☆
앱
아~……응, 그렇네. 그다지 나도 못믿고 있던건 아니라고?
뭐 어쨌든, 【답례제】밤 공연에 참가하는거지? 서두르지 않으면 공연 시간에 늦겠으니, 강당으로 돌아가자고.
자, 눈물을 닦으라고 칸자키. 남자가 말야, 엉망이라고?
밤 공연부터는, 우리들도 『홍월』로서 같이 나가도 될까?
가끔씩은 별로 입어본적 없는 옷을 입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역시 옷이란건 몸에 익숙한걸 입어야지♪
앰
아아. 내가 온갖 서류상의 마법을 부려서라도, 풀 멤버로 라이브를 할 수 있도록 만들겠어.
맡겨둬, 괜히 멋으로 이때까지 서류 업무만 잔뜩 한 게 아니라고.
의상도, 갖춰진 걸 입고싶군. 평소같은 『홍월』의상도 좋지만, 뭔가 특별한 걸……. 지금부터 준비하는건 무리인가, 키류?
앱
지금 누구한테 묻는거냐, 바로 해보이마.
뭐, 『데드맨즈』의상이라곤 해도 원래 의상이 잇긴 있으니까. 어레인지해서, 칸자키 것도 준비하면 되겠지?
뱅훈
우, 우우! 나, 지금 복잡한 기분이오! 물론 세명이서 무대에 서는 것은 더 할 나위 없이 기쁘오!
그래도, 이게 마지막이 될 수도 있지 않소? 아니, 그런만큼! 울어선 안되오, 씩씩하게 앞을 보고 마음껏 춤추겠소!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을 선배들에게 보여주겠소, 이게 나의 답례!
졸업하는 선배들에게, 재학생으로서 드리는 송별의 말이오!
이번 『드림페스』에는 【답례제】라는 이름이 붙어있소.
【답례제】는 사회로 나가는 선배들을 향한 하급생들의 답례인 것이오!
강하게 자란 우리들의 씩씩한 모습을, 잘 봐주시오……!
앰
그래, 바로 그거다 칸자키! 확실하게 받겠다, 네놈의 답례를……☆
뱅훈
으아아앙, 하스미공~……☆
앰
어~이. 너희들, 서두르라고 말했잖아. 두사람 한꺼번에 내가 옆구리에 끼고 옮겨줄까?
헝끼
(아하하. 장난아니게 뜨겁구만~, 시대착오적이라고 해야할까)
(뭐 좋은거지, 진심으로 울고, 웃고 화내고……. 역시, 지금밖엔 할 수 없는 거니까)
(그런데~. 다들 너무, 『졸업』이라는 걸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단 말야)
(사쿠마씨도, 떠나는 사람은 뒷정리를 깨끗하게 하고 가야한다는 마인드인 것 같고)
(바보아니야?, 라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좀 더, 『꿈』이 있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싶다고. 이게 교복은 입지 못하더라도, 우리들은 『유메』노사키의 아이돌이니까)
헝끼
어~이, 안즈쨩♪
판매부스에 없다했더니, 여기있었네?
아아 그렇지, 『데드맨즈』의 프로듀스는 안즈쨩이 해줬으니~?
사쿠마씨나 하스미군, 모두한테 부탁받았으니말야. 정말, 수고했어~♪
자기가 프로듀스한 아이돌의 활약을, 역시 특등석에서 보고싶겠지.
귀여운 자기 아이는,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니까말이야.
대환영이야, 나도 텐션 올라가네. 물리적인 거리가 곧 마음의 거리~♪
저기, 가까이 가도 돼? 거리, 좁혀도 될까?
다행이다~. 그럼, 옆에 앉을게. 나도 곧 무대에 올라가야하긴 하지만, 조금만 수다 떨자.
지쳤으면, 나한테 기대도 돼. 그건 싫다고, 그렇구나~……?
아하하. 결국 졸업까지, 여기까지밖에 거리를 좁히지 못했네. 뽀뽀정도까지는 갈거라 생각했는데~, 유감♪
응? 왜, 거리를 좁히고 싶어하냐고? 네가 엄청 귀여운 여자아이니까~, 로는 안될려나?
예쁜 꽃에 끌리는 건, 남자의 습성이고말야……♪
아하하. 응, 이제 농담이나 하고 있을 시간이 아니니까 진심으로 말할게.
안즈쨩 말야, 내 엄마가 되어주려나~라고 생각했어
어라, 확 깼어? 그치~ 기분 나쁘지? 모두 이 말 하면 『미안합니다』라고 말한다고.
덕분에 인간관계 정리가 매우 잘되고 있어♪
응, 신변정리하고 있어. 일단, 이제부터도 아이돌로서 해나갈 생각이니까 말야.
여자관계로 문제 생기고 싶지 않으니까~ 적어도 일이 안정되기 전까지는.
이제부터는, 눈 뜨고 코 베이는 연예계에서 싸워가야 해.
소중하게 보호받고 정중하게 길러졌던, 학생 모습은 졸업해야 한다구.
뭐, 죽을 각오로……. 아이돌을, 계속 해나갈거야.
그래서, 긴 인생의 중간에, 나를 사랑으로 감싸줄 누군가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만만세일까나.
안즈쨩이, 그렇게 되어줬다면 좋았겠지만 말야.
아하하, 그렇게 심각한 얼굴 하지 말아줘~ 웃어, 웃어~? 역시, 여자아이는 웃는 얼굴이 최고!
여자아이들이, 귀여운 웃는 얼굴을 할 수 있도록……. 나도 아이돌로서, 열심히 할테니까.
응, 『졸업』은 끝이 아니야. 우리들은, 끝없이 넓고, 위험하면서도 재밌는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날 뿐이야.
웃는 얼굴로 보내줘, 그리고 다시 만나자?
안즈쨩도, 『프로듀서』를 계속 할거지? 강요는 하지 않겠지만~ 결코. 그럴 거라면, 다시 만날 수 있을테니.
나랑 사쿠마씨, 졸업후에도 같이 아이돌을 할 생각이야. 어~차피, 코가군이랑 아도니스군도 따라와 주겠지.
그 때까지, 우리 아이들을 상처입힐지도 모르는 위험한 것들을 정리할거야. 나랑, 사쿠마씨가.
모두가 쫓아왔을 때에, 이미 먹을 건 남아있지 않을거야♪
그래서……. 뭐, 일단은 이별이지만. 쓸쓸해할 필요는 없어.
엄청난 미인이 되어줘, 안즈쨩. 그러면 나, 재회했을때 그때야말로 진심으로 구애할거니까.
먼저 가서 기다릴게, 연예계에서 다시 만나자.
응, 슬슬 무대에 올라야 겠네. 남은 이야기는, 언젠가 다시.
그럼 갈게, 안즈쨩.
아하하☆ 그래, 그 미소! 그 미소를 꽤 진심으로, 정말 좋아했어.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