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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뱅훈
…………
헝끼
…………
뱅훈
……감사인사는 하지 않을거다.
헝끼
괜찮아. 내가 하고 싶어서 한거 뿐인데.
이제와서, 『하카제고옹~♪ 좋아좋앗☆』하면서 데레거린다해도 엄청 기분 나쁠테니말야.
뱅훈
나는 그렇게 뇌세포가 괴사한 것 같은 말을 하지 않는다.
헝끼
아니, 가끔씩은 그러잖아. 카나타군이랑 같이 있을때라든가~ 나한테는 완전 칼같았고.
뱅훈
선배에게 실례되는 태도를 했던 것은 인정하지. 그렇지만, 네놈도 문제가 있다.
언제나 경조부박(경솔하고 소견이 얕음)하고……. 갱생했으면 좋겠어서 몇번이나 뭐라했는데도.
헝끼
미안해~. 나, 정병노사키에서는 자유롭게, 다른 사람 신경 안쓰고 살아가고 싶었거든.
혼난 다음에 성실한 척이나 하는건, 집 안에서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소마군도말야, 집이 엄해보이는데도. 정병노사키에서는 가끔씩 바보가 되었잖아. 좋은거라고 생각해.
뱅훈
나는 바보같은 행동을 한 적 없다……. 그래도 뭐, 대강 동의한다.
전신이 굳어있으면 물에는 뜰 수 없어. 가끔은 몸에서 힘을 빼고, 파도에, 물의 흐름에 몸을 맡겨야하지…… 그렇지, 하카제공?
헝끼
그래그래. 푸카푸카, 하면서……♪
뱅훈
푸카, 푸카……♪
앰
칸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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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칸자키, 꽤 즐거워보이네. 우리를 실컷 걱정시킨 주제에, 이녀석♪
뱅훈
하스미공, 키류공
흐, 흐으윽! 하슈미고옹, 키류우고오옹……!
앰
왜그러냐 갑자기?! 괜, 괜찮은건가! 울지말아라, 또 유아퇴행해버린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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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자키~. 남자가 우는건 인생에 세 번 뿐이라고, 착하지착하지♪
뱅훈
흐, 흐흑! 미안하오, 감격해버려서! 엄청나게, 나, 폐를 끼쳐버려서! 그래도 나, 나는……! 으아아아~앙!
앰
진정해. 사정은 하카제한테 연락을 받아 들었다. 네놈, 칸자키……. 정확히 『홍월』로서, 【답례제】에 나가있었던 것 같더군?
뱅훈
흐, 흑! 나, 고군분투했소!
【답례제】엔 『유닛』 단위로밖에 참가하지 못하는데, 다른 『멤버』는…….
하스미공과 키류공은, 지각이라 아직 안왔다~ 같은 변명을 했소.
헝끼
아하하. 하스미군과 키류군은 『데드맨즈』쪽으로 참가하고 있었는데 말이지.
나도 소마군과 같이 무대 위에 올라가주고 싶었는데 말이야.
『유닛』 겸임은 원칙적으로는 NG라서 뭐 홍보 정도에만 협력했어.
그리고 무대 자체엔 서지 않겠다고 우긴 다음에……. 스테이지 완전 구석에서 노래하고 춤췄지♪
앰
그렇군. 그런 잔머리같은건 『UNDEAD』의 특기니까 말이지.
헝끼
뭐~ 덕분에. 원래 억압이 심할 수록……나쁜 아이는 이런 수 저런 수 쓰며 빈틈을 재빨리 빠져나가 버리는 법이거든♪
앰
흥. 그렇지만 칸자키, 섭섭하구나. 네놈이 사전에 알려줬다면, 우리들도 『홍월』로서 함께 무대에 올랐을거다.
왜, 혼자서만 하려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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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 칸자키가 혼자서 전부 해냈다는게 신기한걸.
무대는 어떻게든 한다고해도…… 수속이라든가 절차 밟는거 못하잖아, 너는 기본적으로 무력으로 해결하려는 스타일이니.
뱅훈
흐흑…… 나, 가끔 하스미공을 도우러 학생회실에 출입했었기때문에!
그 때 알게된 학생회 위원한테 부탁해서, 서류같은건 어떻게든 처리했소!
그래도 절대, 하스미공과 키류공이 『끝까지』 모르게 하려고 애썼소!
몰래 살금살금 움직이는 짓이나 하고 미안하오!
그래도, 나는……! 앞으로는 혼자니까, 선배들에게 의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하스미공과 키류공이 알았다면 분명 응석을 받아주고, 뭐라도 해주셨을 것이오.
그래서는 의미가 없고, 나는 쓸모없어 진다.
정말로 하스미공과 키류공이 떠나면, 추태를 보이고 『홍월』의 이름에 먹칠하게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그래서 【답례제】는!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야한다고 다짐했소!
물론, 아도니스공에게 특훈을 도와달라 하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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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너 안나타나고 틀어박혀 있는 동안에, 특훈하고 있었던거냐?
전에, 오토가리랑 같이 집에 갔을때……. 네가 『집에 없다』고 했거든.
설마, 산에 틀어박혀서 수행이라도 한거냐?
뱅훈
음! 산속에는 선조님이 사용하셨던 수행장이 있어서, 거기서 【답례제】를 위한 맹특훈을 했소!
폭포를 맞거나, 곰과 싸우면서 말이오!
앰
않이; 왜 곰이랑……. 네놈은 기술만으로는 완벽하다. 남은 건 마음가진뿐.
산에서 수행하는 것도, 정신수양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효과적이었겠지.
제대로 결과도 나온 것 같구나. 들었다, 칸자키. 『홍월』도 【답례제】밤 무대에 설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더군.
뱅훈
으, 으응! 아슬아슬했지만, 나 혼자서도 어떻게든 해냈소! 그러니 안심해주시오, 하스미공도 키류공도!
『홍월』이라는 달은 지지 않을 것이오! 내가, 이 칸자키 소마가 지켜낼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