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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할배
…………
응, 으응. 흐아암, 후♪
좋은 아침일세, 안즈아가씨. 약속대로 깨워주러 왔구먼.
역시, 아직 해가 높이 떠있는 시각이구먼. 양산이 어느정도 방어해주고 있어서 괜찮지만……
눈부셔서 안구가 타버릴 것 같구먼♪
음? 안약? 그런거, 항상 가지고 다니는겐가. 아가씨는.
서류 등을 보는 일이 많으니까 눈이 피곤해진다……고?
흠, 눈물과 똑같은 성분이라. 그런거라면 굳이 약보다, 아가씨가 눈물을 흘려주면 되는거 아닌가
크크크. 농담일세. 소녀의 눈물은 마물에게는 독이구먼.
으응~ 잘 잤다! 기분 상쾌하구려~, 아가씨의 무릎베개는 정말 푹 잠이 드는구먼?
리츠가 맘에 들어가는것도, 이해 될 것 같구먼♪
응? 이제 일하러 가야하니까, 얼른 비켜달라고? 아가씨는 근면하구먼, 그렇지만 안된다는걸세~?
자기 자신이 한 말에는 책임을 져야하지 않겠누, 아가씨.
아가씨는 이몸에게 언제나 신세를 지고있어서…… 화이트데이 답례를 해주겠다고 말하지 않았누?
그래서 이몸이 이렇게 무릎베개를 받고있는 거 아닌가.
움직일수도 없는 상태인 아가씨의 시간을 받았지. 귀중한 청춘의 일부를.
최고의 선물이었구만. 고맙네, 아가씨.
이몸도 답례로서, 눈부신 무대를 선사하도록 하겠네.
어쨌든. 이 이상 잡아놓는 것도 민폐인 것 같구려……. 이영차♪
아아, 옥상은 전망이 좋구먼♪ 보게나, 아가씨. 곧있으면 【답례제】가 시작한다네. 안타까우면서도 활기찬, 세대교체의 의식이.
음, 【답례제】부터, 드림페스의…… 아니, 『유닛』의 주체는 하급생들이 된다.
그들이 중심이 되는 첫번째 일인걸세, 그래서 【쇼콜라 페스】와 내용은 거의 동일.
처음부터 엉뚱한 일을 시키는 것은, 『사고를 일으켜 줘』같은 의도가 아닐까싶네.
그래서 과거의 드림페스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거구려. 소재 고갈같은게 아닐세.
크크크♪ 그래도 우리들 삼학년에게 의존하지 않은 채로,『유닛』들 전부 아주 고생하고 있는 것 같네만……
도와주어선 안된단 걸세, 이몸도 아가씨도.
자신의 영역을 제대로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네.
누군가의 인생에 얽힌다는 것은, 서로 마음과 마음을 부딪히는 거라네. 너무 강하게 부딪쳐 버리면, 산산조각이 되어버려.
주의해서,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어주게나……
이 정병노사키의, 수많은 별처럼 빛나는 아이돌들을. 이몸은 더이상 이 장소에 있을 수 없으니, 아가씨에게 부탁하는 걸세.
아가씨? 왜그러나, 갑자기 껴안고……? 어리광쟁이구려~, 착하다 착해
음, 이몸도 쓸쓸하구려. 그래도 인간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살아간다네.
우리모두, 죽어서 이별하는게 아닐세.
이 세계에서,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 쓸쓸해지면 붙어서 체온을 나누고……
말을 걸고, 서로 격려해주며, 이 생명이 다할때까지 살아가는 걸세.
살아갈 수 있다네. 이 몸도, 아주 평범한 한 명의 인간으로서
그것이 기쁘다네. 시계 바늘은 움직이기 시작했고, 자네가 움직이게 해준거라네…… 아가씨
감사하고 있어. 울지 말고, 부디 웃어주길 바라네. 울면 눈이 충혈되어 모두가 걱정할테니 말일세.
안약은 아가씨 쪽이 더 필요할 것 같구먼. 자, 이몸이 넣어주겠네……♪
얼굴을 들어, 안즈.
응, 그래그래, 이런 얼굴을 하고 있었구먼. 어째선지 처음으로 가까이서 보는 것 같구려.
후후. 너무 쳐다봐주진 말아주게나, 재가 되어버릴 것 같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