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정문 앞
이즈미 - (아~......진짜 지친다.
나참, 진짜 뭐야 걘, 손이 너무 가는데.
팔이 부러졌으면서, 평범~하게 등교해서 할손으로 작곡이라던가 하고.
놔둘순 없으니까, 억지로 끌고가서 병원에 넣어놓긴했는데.
왜 내가, 이런 일을......요즘, 이런일뿐이야.
제대로 레슨실 예약했는대, 걜 병원에 데려다주느라 시간을 날려버렸어......
렌탈비도 장난아닌데, 작작 좀 했으면.
돈도 시간도 유한한데, 빙 둘러가고 있어. 우린 사람이 많으니까, 일일이 유지비도 드는데.
뭐 악곡같은건 걔가 준비하고, 의상같은것도 걔 『연줄』로 싸게 디자인화라던가 살 수 있지만.
지출이 적어도, 그렇게 수입이 있는게 아니니.
그녀석, 아무도 버리려고 하질 않으니말야......쓸모없는 녀석들을 한꺼번에 돌봐주기나하고, 바보아냐
하지만, 딱히 보답받지도 못하고.
은혜도 모르는 것들은, 『편리한 바보』를 이용해서 단물만 빨아먹을 뿐.
그녀석이 열심히 준비한 것을 유효활용도 하지않고 남은 돈으로 놀기나 하고.
그녀석, 그래도 생글생글 웃고있지만......분명, 상태가 안보이는거겠지.
어린애라구, 좋을대로 이용당하고 있는걸 모르는거야.
내쪽이, 가끔 화 날 정도야.
다른 녀석들한테 불평했더니, 걘 오히려 내가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것처럼......『사이 좋게 지내!』라고 말했으니.
아아, 짜증나. 다들 죽으면 좋을텐데~. 날 불쾌하게 하는 놈들 전부.
하지만. 스트레스 받을 뿐일텐데......왜, 난 걔 옆에서 떨어지질 못하는걸까.
평소같으면, 벌써 정떨어졌을텐데.
뭐, 이제 도망칠 곳은 없으니까. 모델업계에도 돌아갈 수 없어, 여기서 살아갈 수 밖에 없어......
썩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뱉고, 천천히 더러워져가면서.)
이즈미 - (.........)
아라시 - .........
이즈미 - 응? 야, 뭐하는거야 거기 썩을 안경.
아라시 - 우햣!? 깜짝이야, 발소리도 없이 다가오지말아줘! 고양이도 아니구!
그보다 『썩을 안경』이라니? 너무해~, 나 상처입었는데!
혹시 안어울려, 안경? 아니지! 쿠누기선생님이랑 똑같은거라구~, 귀엽지♪
이즈미 - 그 말투, 그만두라니까. 기분 나빠......
그보다 교문 앞에 서있지마, 지나가는데 방해되잖아?
아리시 - 어머, 딱히 방해는 안되잖아? 자 봐, 이렇게나 지나갈 자리가 있는걸?
이즈미 - 네 존재가 거슬린단 소리야, 왜 같은 학교에 들어온 걸까?
게다가 모르는 새에 기분나쁜 방향으로 캐릭터 변해있고말야, 불쾌지수 엄청나거든?
아라시 - 에~? 뭐야, 시비걸지 말아줘?
나 이즈미쨩한텐 관심없는걸~, 그보다 지금의 내겐 아무것도 안보여! 사랑은 맹목......☆
이즈미 - 『이즈미쨩』이 아니라 『세나선배』잖아, 연상한텐 존댓말을 쓰라고 처음 만났을때 부터 얘기했지? 그 귀는 장식이야?
아라시 - 후후. 장식이라면 좋았을텐데, 바꿔낄 수 있구.
그보다. 내 정보로는 근무시간을 끝내고, 딱 지금쯤 쿠누기선생님이 여길 지나갈텐데......
전혀 모습이 안보여, 뭐 아는거 없니?
이즈미쨩, 분명 쿠누기선생님이랑 사이 좋았지?
이즈미 - 딱히 사이좋은건 아니었는데......
그녀석 우리보다 조금 앞 세대에선 톱이었잖아, 잘 하는 사람한테 이야기를 듣는 편이 빠르다고 생각해서 조언을 받은 것 뿐이야.
그녀석도 묘하게 친절하달까, 나한텐 꽤 잘해줬지만.
그녀석이 아이돌로 전항하기 직전에, 진짜 잠깐동안 신세졌을 뿐이고.
오히려 궁금한데, 넌 그녀석이랑 무슨 사이야? 다른 사무소였지, 일로 만났다던가?
아라시 - 흐흥. 거기엔 눈물 없인 말할 수도 들을 수도 없는 러브스토리가 있다구!
운명의 만남이었어~, 있지 듣고싶어? 나랑 쿠누기선생님의 첫만남을......!
이즈미 - 아니, 요만큼도 관심 없어. 뭐가 아쉬워서, 남자가 남자한테 집착하는 이유를 들어야돼.
불건전하고, 내 인생에는 상관없는걸?
어쨌든. 쿠누기 선배......선생님이라면, 교사로서는 신입이라면서 이런저런 일을 맡겨진 모양이야.
그래서 오늘도, 늦게까지 잔업하는거 아냐?
아라시 - 어머ㅡ 역시 자세히 알고있네. 설마, 이즈미쨩도 쿠누기선생님을 노리는거야? 안돼, 내 운명의 사람이니까!
이즈미 - 필요없어 필요없어, 너한테 줄게. 자세히 알고있는건, 그녀석도 학교에 별로 아는 사람이 없어서 외로운지......
날 보면, 친근하게 말을 걸어와서 그래.
뭐 교사니까, 일단 신세진 은혜도 있고......
투덜거리는것정돈 들어주고있지만, 어~쩐지 난 항상 그런 역만 맡는것같아.
아라시 - 후후. 이즈미쨩은, 입은 험하고 태도는 빡빡하지만 말하기 편한걸.
진지하게 들어주고......같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같은것도 생각해주고, 조언도 해주잖아.
이 학교에선, 거의 모두가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 쭈욱 말하기만 하니까말야. 이즈미쨩같은건 귀중하다구, 실제로♪
이즈미 - 어린애투성이란소리지. 아아 정말, 진~짜 짜증나.
그건 그렇고, 여기서 쿠누기선생님을 기다려도 시간낭비일뿐이니까......너 한가하지, 같이 가자.
아라시 - 엣, 왜? 시잃어? 데이트 권유는 고맙지만, 안타깝게도 난 장래를 맹세한 상대가 있으니까♪
이즈미 - 일일이 말하는게 성가시네......
됐으니까, 가자구.
지금부터 레슨할건데, 혼자보단 둘이 하는 편이 연습폭이 넓어지잖아.
너 보는 눈은 있고. 내 퍼포먼스에 뭐가 부족하다라던가, 지적해줘.
무료로 레슨실 쓰게 해줄테니, 너한테도 이득이지?
아라시 - 에~, 이즈미쨩 레슨 좋아하네......이런 학교에선, 열심히해봤자 헛수고라구?
'2017 > 추억*모노크롬의 체크메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인자의 노래 6화 (0) | 2017.06.02 |
---|---|
살인자의 노래 5화 (0) | 2017.06.02 |
살인자의 노래 3화 (0) | 2017.06.02 |
살인자의 노래 2화 (0) | 2017.06.02 |
살인자의 노래 1화 (0) | 2017.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