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나이트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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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옆 마을 번화가

츠무기 - (......흐음. 여기가 이스터 회장이군요. 벌써 여기저기에 이스터 에그가 배치되어있네요. 전부 컬러풀하고 예쁘네요.

기독교도의 축제니까, 생명을 의미하는 달걀을 쓰는건 당연해요. 

기독교는 크리스마스보다 이스터를 중요히 여겨서, 그쪽으서는 일본보다 성대하게 축하하는 것 같지만.

일본인은 축제를 좋아하니까요, 일단 축하할 수 있으면 뭐든 좋다는 생각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목적을 잊어버릴뻔 했네요. 『이스터 나이트』까지 얼마 안남았고, 회장의 분위기를 보고 영감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어라?)

미카 -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내일 다시 보제이~!

츠무기 - (미카군이네요. 미카군도 『이스터 나이트』에 참가하는 걸까요.

저는 『fine』로서 『Valkyrie』를 망가트렸던 일이 있으니, 가볍게 말을 걸만한 사이는 아니지만.

역시 신경쓰이니까요. 아는 사람을 만났는데 말을 걸지 않는것도 실례니, 우선 인사를 하죠♪)

미카군, 안녕하세요

미카 - 안녕~♪......어, 츠무쨩 선배!?

왜, 왜 여기 츠무쨩 선배가 있노? 설마 내 뒤를 쫒아왔나? 무섭데이, 그게 아니면 우연히가?

츠무기 - 우연이에요. ......아니, 미카군이 『이스터 나이트』에 참가한다면 만날법해서 만난게 되겠지만요.

미카 - 내는 알바하러 온기다. 에그 초코에 페인트하는것만으로 자금을 벌 수 있데이~

즐기면서 일하는데 돈도 받을 수 있다, 최고아이가♪

츠무기 - 미카군......무리, 하고있지는 않나요? 돈을 버는것도 좋지만, 미카군은 아이돌이에요.

노래하거나 춤추는건 체력을 소모하니까요, 만날 때 마다 살이 빠져있어서 걱정이에요.

미카 - 응앗, 『Valkyrie』가 활동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스승님은 상태가 안좋고, 나즈나 형아도 따로 행동하니까.

나밖에,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그러니까 돈을 잔뜩 벌어서 스승님이 부활했을 때 곤란하지 않도록 하고 싶다.

......이런걸, 츠무기 선배한테 말해도 소용없겠지만.

츠무기 - 그렇네요. 누군가의 인생에 참견하는것만큼, 쓸데없는 참견은 없겠죠.

잘되라고 한 일이 어긋나버리거나. 상대를 알고있다고 생각하는건 오만이에요.

미카 - 응~......잘은 모르겠지만, 츠무쨩 선배를 불쾌하게 만들었나. 내가, 마음을 감추는게 서툴어서 눈치채지 못한 새에 상처입혀버렸다.

미안하데이, 츠무쨩 선배.

츠무기 - 사과할거 없어요. 미카군을 걱정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어도, 전 수예부 부원이니까......

같은 부원으로서 신경쓰는것 정도는 용서해준다면 기쁠거에요.

아아, 수예부에서 생각났어요. 가까운 시일내로 수예부에 얼굴을 비추려고 하는데, 슈군한테 그렇게 전해주시지 않을래요?

전 뱀이랑 전갈만큼 슈군한테 미움받고있지만......『이스터 나이트』에 대비한 의상 상담이라면 슈군도 귀를 기울여줄거라고 생각해요.

귀찮은 일을 부탁해서 미안해요. 

미카 - 아하하. 진짜로 싫어하는거면, 얼굴을 마주하는것도 싫을긴데.

그럼 조만간 얘기해볼꾸마. 잠깐 기다리래이, 츠무쨩 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