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나이트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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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번화가

미카 - (우우~......알바 안하면 안된다!고 맘 먹고 번화가까지 나온건 좋은데, 갑자기 찾아가가 알바 모집하고 있나 물어보는건 실례아이가.

그래도, 안움직이고 넋 놓고 있어도 일이 들어오지는 않는데. 인간은 이슬만 먹고는 못산다카이, 이대로는 밥줄이 끊겨버린다?

스승님 집에 같이 살고있으니, 집세정도는 내야한다. 『Valkyrie』활동자금도 모자라고.

......『Valkyrie』활동자금이라면 교내자금으로 충당할 수 있고, 『교내 아르바이트』를 하는것도 방법이지만,

평범한 알바도 안하면 생활이 힘들다......면접은 서툴고, 될 수 있는 한 사람이랑 얼굴 안맞대는 알바가 하고싶은데,

그렇게 딱 맞는 알바같은건 없고......나즈나형아랑 같이 있었으면 용기가 났을까 모르겠다. 

스승님도 상태가 안좋은 모양이고, 이래갖고 『Valkyrie』는 괜찮은기가.

응앗, 멍때리다 사람이랑 부딪힐뻔했다. 번화가는 평일이라도 사람이 많으니, 똑바로 앞을 보고 걸어야겠데이.)

......응?

(『이스터 나이트』개최 공지? 흐음, 옆 마을 번화가에서 『이스터 나이트』가 개최되는구만.

아니스트와 알바, 전부 모집하고 있다고......딱 내가 찾던 일 아이가?

『이스터 나이트』에도 참가하고싶지만, 스승님이 안내켜할거다. 나즈나형아가 참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응, 이벤트에서 판매할 에그초코 페인트같은게 재밌어보이고. 설치 스태프도 모집하고있지만, 이쪽에 응모해야지~♪

응앗, 면접이 있는지 어떤지 확인해야된다 참. 으~응......면접은 필요없음, 전화 한통이면 OK라고 써있다......

알면 알 수록 내한테 맞는 일아이가♪ 우우......전화도 긴장되지만,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하는것보단 편하다.

용기 내서 전화한데이~, 피포파페♪)

카......카게히라......카게히라 미카라고 합니다. 벽보를 보고 전화했는데, 아직 알바 모집하고 있나요?

아, 내일부터? 물론 괜찮데이! 그럼 내일, 잘 부탁합니다~♪

(후하......생각보다 간단히 정해져삤다. 좋데이, 내일부터 힘낼거다~. 에이에이, 오♪

소라 - ~......♪

HaHa~♪ 오늘은 신작 게임 발매일이네~. 잘 사서 기뻐요!

HiHi~, 소라는 겜연에 갈거에요! 스승~이 기다리고있네~. 대전게임이에요!

스승~은 게임 시스템을 금방 파악해버리네~. 방심하면 금방 당해버려요!

전략이 중요하네~. 그런걸 스승~도 말했어요! 소라는 전략을 짜내 스승~과 싸울거에요! HaHiHuHeHo~♪

유우타 - 으응? 하루카와군......?

소라 - HaHa~♪ 말을 걸어왔으면 인사해요! 안녕하세요~♪

유우타 - 응, 안녕. 하루카와군, 보도로 안걷고 벽을 타고 올라가거나 하고있어서, 보고있자니 가슴이 벌렁거리더라구.

다치면 큰일이야, 조심해?

소라 - HiHi~, 소라를 걱정해주는거군요? 유우쨩은 상냥하네~. 하지만, 소라는 괜찮아요! 걷는것보다 타고 오르는 편이 진정되네~♪

유우타 - 아하하. 하루카와군은 특이하네?

......어라. 오늘은 나랑 형을 안헷갈렸네

소라 - HuHu~, 히나쨩이랑 유우쨩의 색은 외웠어요!

유우쨩은 수채고 히나쨩은 유채네~. 색은 같지만 칠하는 방법이 달라서, 아마 안헷갈려요?

유우타 - 전에도 그런 말을 했었지. 헤드폰이나 헤어핀 색이 아니라, 우리의 『색』을 보고 어느쪽인지 판단한다니 하루카와군 다워.

그래서, 하루카와군은 번화가에 놀러온거야? 

소라 - HeHe~, 그래요! 소라는 신작 게임을 사러 왔어요! 인기있어서 완판이면 어쩌하고 조마조마했네~.

하지만, 기우였어요! 무사히 손에 넣었네~. HaHiHuHeHo~......♪

유우타 - 하루카와군, 게임 좋아하는구나? 그러고보니, 하루카와군은 겜연 소속이던가.

나도 게임은 좋아해. 게임센터에 자주 가고 그래.

소라 - HaHa~♪ 게임을 좋아한다면 겜연에 놀러와주세요! 환영하네~. 스승~도 기뻐할거에요♪

유우타 - 아하하, 고마워. 하루카와군, 악기에 관심있어? 난 경음부 소속이니까, 관심있으면 놀러와. 형도 있고 말야.

소라 - HiHi~, 악기는 예쁜 『소리』를 내네~. 악기는 좋아해요! 예쁜 소리는 행복의 『색』이네~♪

유우타 - 참, 오늘은 볼일이 있어서 부활동 안내는 못하지만 말야. 사쿠마 선배한테 지하 스테이지를 보고 와 달라고 부탁받았거든.

소라 - 지하 스테이지요? 이 근처에요?

유우타 - 응. 지하 스테이지면 햇가 닿지 않으니까, 사쿠마 선배한텐 딱 맞는 곳같아서.

아, 사쿠마 선배는 햇빛에 약하거든. 그래서, 해가 떠있을 때는 만족스러운 라이브를 못한단 말이지~

소라 - HuHu~. 소라는 좋아해요! 태양은 반짝반짝 빛나네~. 따뜻한 색이에요!

밤은 조용하네~. 밤의 번화가는 그닥 좋아하지않아요!

HeHe~, 여러가지 색이 뒤죽박죽으로 섞여있어서, 소라는 머리가 혼란스러워요!

유우타 - 응~? 인파가 싫단건가?

소라 - HoHo~, 그런 느낌이에요! 사람이 잔뜩 있으면 뭐가 타는것같아서, 소라는 숨쉬기 힘들어지네~. 스읍, 하아......♪

유우쨩, 소라도 지하 스테이지에 가고싶어요! 안되려나~. 부탁이에요!

유우타 - 어어? 별 상관은 없는데, 그냥 보러 가는거야?

소라 - HaHa~, 괜찮아요! 소라는 유우쨩이랑 좀 더 이야기하고 싶네~. 히나쨩도 좋지만 유우쨩도 좋아해요!

소라는 더 유우쨩이랑 친해지고 싶네~♪

유우타 - 하루카와군......응. 나도 하루카와군이랑 더 친하게 지내고 싶어♪

여기야 여기, 따라와. 미아가 되면 안돼?

소라 - HiHi~♪ 그럼, 손을 잡아요! 이렇게 하면 미아가 안돼요♪

유우타 - 오왓, 막 잡아당기지 말아줘~♪

하루카와군, 손을 놓으면 어디론가 가버릴것 같아. 정말이지, 눈을 뗄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