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나이트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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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복도

츠무기 - (점심은 다 먹었고, 이제 어쩌죠.

볼일도 없이 도서실에서 시간을 때우면, 다른 도서위원들이 신경쓸것같고......

수예부에 얼굴을 비추면 미카군이나 슈균이 있을것같지만.

저, 슈군에게 미움받고 있으니까.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봉을 하는 건 어렵겠네요.

그러면, 겜연은 어떨까요. 겜연에는 나츠메군이나 소라군이 있고, 나츠메군은 환영해주지 않더라도, 소라군이라면 환영해줄거에요.

교실에서 멍하니 있는것도 외로우니까요, 에이치군도 아직 퇴원하지 않았고......)

와타루 - 음? 이런? 선대씨 아니신가요! 당신의, 모두의 히비키 와타루입니다! 안녕하세요~☆

츠무기 - 아, 히비키군. 안녕하세요.

와타루 - 후후. 여기서 만난 것도 어떤 인연! 당신에게 이걸 선물하죠~. Present for you......☆

츠무기 - 어? 어? 고마워요......? 저, 히비키군. 『이스터 나이트』개최 공지라고 써있는데, 왜 저한테 주는 건가요?

와타루 - 딱히 이유는 없습니다. 기구로 돌아다니다가 그 전단지를 손에 넣어서 말이죠. 재밌어보여서 몇장 받아왔습니다.

『fine』는 에이치가 입원 중이라 활동 할 의욕이 없답니다. 

뭐, 【플라워 페스】에 『fine』가 참가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으니, 다른 분들께 맡길까 하고♪

저로서는 『이스터 나이트』쪽에 관심이 가지만 말이죠. 다음 공연 준비도 있으니, 아무리 저라도 손이 모자라답니다......♪

츠무기 - 아하하, 히비키군은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네요.

『Switch』는 결성한지 얼마 안돼서, 교내는 물론 교외 라이브 경험도 없어요.

『이스터 나이트』는 교외 라이브에, 동시에 아르바이트도 모집하고 있나보네요.

아르바이트를 해서 라이브 자금을 모아도 괜찮겠지만, 소라군도 라이브에는 얼른 참가하고 싶어했으니.

교내 라이브는 나츠메군이 시기를 재고있는 모양이고......

와타루 - 후후후. 관심있으신가 보군요? 좋습니다, 멈춰서지 말고 달려나가세요. 지평선 너머까지......☆

그럼, 저는 이만 갈게요? 선대씨와 이야기 하는건 즐겁지만, 시간이라는 개념에 얽매여있는 몸이랍니다.

기다리다 지친 호쿠토군이 저를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선대씨도 다음에, 제 왕국에 들러주세요. 양손으로! 양발로! 머리카락도 써서 환영할겁니다~, Amazing!

츠무기 - 네, 고마워요.

(이런, 저도 겜연에 서둘러야 겠어요. 『Switch』를 결성했지만, 이렇다 할 활동방침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히비키군한테 받은 전단지가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