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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シンドバッド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상점가]


미도리:아, 아빠? 엄마? 형?

나 말야, 일이 한가할 때 잠깐만 빠져도 돼......?


치아키:안녕하세요!

실례합니다, 야채 주세요! 가지 이외라면 뭐든지 좋습니다!


카나타:안녕하세요~, 『물고기 씨』주세요♪


미도리:에엑, 당신들 뭐하는 거야......?

저기......? 【답례제】는 시작한 모양이라구요, 테토라 군과 센고쿠 군을 응원하러 가지 않아도 됩니까......?

두 사람은, 선배들한테 보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치아키:음! 당연히, 전력으로 응원할 생각이다!

하지만 그 전에 소화를 시키는 거야, 【답례제】는 아주 기니까! 그렇게 생각해서, 잠깐 상점가에 들른 거다!


카나타:물고기 씨, 없나요?

음, 상품 준비가 『나쁘 』네요~......?


미도리:저희 집은 야채 가게라......생선 가게라면 건너편 길에 있으니까, 거기서 뭐든지 좋아하는 걸 사주세요......


카나타:흠. 그렇게 할까요, 『아침』이라 『물고기 씨』도 『신선도』가 좋을 테고

맛있을 동안에, 『먹고』싶네요~♪


치아키:날 것으로 먹으면 안 된다고, 카나타? 제대로 조리해야 된다? 음 뭔가,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포장마차 음식 같은 것도 팔고 있는 모양인데!


미도리:오늘은 【답례제】의 손님들을 기대해서, 상점에서도 포장마차를 꺼내거나 특별한 메뉴를 준비하거나 하면서......

돈을 쓰게 하자, 라고 힘이 들어가 있어요......

매번 있는 일이라구요, 유메노사키 학원은 꽤나 근처니까요......

커다란 드림페스가 있을 떄마다, 저도 이것저것 도와야 해서 큰일입니다......


치아키:음. 그런 것 같군. 타카미네의 부모님과는 자주 이야기하니까 알고 있어

좋든 싫든, 정말 평범한 부모님이시구나

아들이 아이돌이 되어서, 꽤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드려도 실감이 가지 않으신 듯 해

우리 부모님도 그렇다고. 일이 얼마나 있는지, 큰일이라고 얘기해도 『어른 같은 말이나 하고♪』같은 반응이야

부모에게 있어서 아이는 언제까지나, 스스로 기저귀도 못 가는 까다로운 아이겠지

하지만, 이제 꽤 성장했다고......어른이 됐다고 증명하고 싶지 않나


미도리:그러니까......무슨 소리인가요, 무슨 말이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치아키:음. 네 일을 바보 취급할 생각은 없지만, 가게를 돕는 건 조그만 어린애라도 할 수 있어

하지만 지금, 유메노사키 학원엔 너 밖에 할 수 없는 일이 있어

그걸, 제대로 하고 와. 나는 그렇게 말하는 것 밖에, 부탁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어

이제 억지로, 네 손을 잡아끌고 가는 건 어려운 입장이니까

별똥별에게 그렇게 하듯이, 그저 기도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어


카나타:미도리. 집의 『일』은, 저희들이 『대리』로 할게요

간단한 『작업』뿐인 것 같고 말이죠, 조그만 『어린애』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답례제】는, 『하급생』이 『중심』이라......저희들은 『무대』에도 서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한가』해요


미도리:아니 하지만, 그런......민폐잖아요, 선배들은 테토라 군과 시노부 군의 응원을 가주세요......

『유성대』뿐만 아니라, 두 사람에게 감사를 하고 싶은 후배들이 잔뜩 있어요......

그런데 절 위해서 시간을 헛되이 하는 건, 죄송합니다......


치아키:타카미네


미도리:힉?

엣, 뭡니까? 얼굴이 가까워, 당신은 항상......


치아키:미안하다. 네 반응이 둔하니까,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군

얼굴이 가까운게 싫은면 대답 정도는 해라, 적어도 맞장구를 쳐줘

무시하지마. 쓸쓸하니까

괜찮아, 널 상처입힐 만한 말은 하지 않는다고. 실컷 휘두르면서 곤란하게 하고, 이제 와서 어느 입이 지껄이냐는 느낌이지만


미도리:......


치아키:시간이 없어. 빨리 가, 모두가 널 기다리고 있어

......여긴, 우리들한테 맡겨둬


미도리:하지만......


치아키:타카미네. 나는 어릴 적엔 병약해서, 가족들에게 고생만 시켰어

그래서 훌륭한 아이돌이 되어, 돈을 잔뜩 벌거나 하면서 부모님을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었어

재주가 없는 데다, 다른 건 아무 것도 잘하지 못했으니까 말야

그래도 노래나 춤은 자신 있었고, 왜인지 엣날부터 사람한테 사랑받는 체질이어서......

나는 아이돌이 맞을지도, 라고 믿었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중에서, 단락적으로 삶의 방식을 고른 것 뿐이야

처음엔, 그런 이유였어. 모두 그래. 대단한 꿈이라든가, 이상을 안고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녀석만 있는 게 아냐

그러니까 타카미네, 너도 스스로를 비하할 필요는 없어

나는 어릴 때부터 히어로가 정말 좋아서, 그럴 듯해 보이는 『유성대』에 들어갔어

실태는 심했지만......몇 번이나 환멸하고, 후회하고, 눈물이 마를 정도로 울었어

모두, 마음먹은 대로 인생을 걸을 수는 없어

꿈 따위, 대부분 이루어지지 않아. 애들의 앞에서는, 입이 찢어져도 그런 말은 할 수 없었지만

모두 똑같아, 너 뿐만이 아니라고......타카미네

모두 모두 예기치 못한 전개에 휘둘려서, 『어째서야!』라고 불만을 늘어놓으면서도 살고 있는 거야

자신의 입장에, 인생에 고민하며, 주위에 민폐를 끼치면서 발버둥치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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