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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1층 복도


레오 - 와하하하하하......☆


토모야 - 뭐, 뭐야? 지금, 엄청 큰 웃음소리가 들린것같은데......?


츠카사 - 지금 그건......틀림없습니다, Leader에요! 아무래도 이 근처에 있는것같습니다.

목소리가 난 쪽은, 분수대 앞인가요.


미츠루 - 우왓, 낼름거리면서 핥으면 간지럽다구! 아하하하!


토모야 - 기분탓이 아니라면 미츠루 목소리도 들리네. 아니, 츠키나가선배랑 같이 있는건가......? 

어쨌든 가서 확인해보자!


츠카사 - 네. Leader, 각오해주세요. 무슨 일인가에 따라서는 목에 줄을 거는것도 망설이지 않을거에요......!



분수대 앞


레오 - 여기 동물은 귀엽네~......♪ 학생회가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던데, 

너도 이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있다가는 보건소에 보내지고 말걸~?

뭐, 이렇게 날씨가 좋으면 밖에서 뒹굴고 싶어 지지. 응응, 나도 자~주 낮잠자니까 알아☆

정신이 들었을때는 진작에 해가 졌고, 감기 걸릴것 같았을 때는 조마조마했지

소매치기라도 당했는지 지갑도 없어서, 계속 몸을 움직이면서 열을 내 어떻게든 넘어갔지만.

그래도, 아까웠을지도 모르겠네. 열이 나서 몽롱한 감각은 일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게 아니고,

영감(인스피레이션)을 길바닥에 내버린듯한 거니까.

아아아~! 엄청 아까운 기분이야! 마침 분수대가 눈 앞에 있고, 뛰어들어서 몸을 차게 하면 감기에 걸릴 수 있어! 

와하하, 다~이......갸붓!?


츠카사 - Leader! 무슨 생각입니까......!? 【쇼콜라 페스】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다구요.

지금, Leader가 감기에 걸리시면 『Knights』로 기껏 맞춰놓은게 엉망이 될겁니다.

『Knights』는 Leader를 포함해 다섯명인걸요. 한명 빠져도 괜찮아 이런말은, 농담으로라도 하지말아주세요!


레오 - 갑자기 튀어나와서 놀랐잖아! 봐, 이녀석도 놀랬잖아~


츠카사 - 이녀석......? 어, 고양이네요. 길고양이인걸까요. 학생회분들께 발견되면 보건소에 보내질겁니다.

어서 입양처를 찾아주죠, Leader는 언제부터 이 고양이와 놀고계셨던건가요?


레오 - 방금 전이야. 덤불이 부스럭거리면서, 고양이가 얼굴을 내밀어서 말야.

놀아주고 있었는데 밋츠도 와서, 귀엽지~하고 얘기하고 있었더니 스오~가 온거야.


츠카사 - 흐음, 『밋츠』라면 텐마군도 여기 계신가요?


미츠루 - 츠카사쨩, 불렀어?


츠카사 - 아아, 역시 텐마군이네요. 정말이지, 제 이름은 한참동안 기억 못했는데, 텐마군은 쉽게 외운거에 불만을 말하고 싶어집니다.

저는 Leader의 인상에 남지않을정도로 존재감이 옅었던걸까요?


토모야 - 으~음. 넌 첫인상은 정중한 도련님이란 느낌이었어. 존재감이 옅다고 한가면, 내쪽이지.

아니, 옅다고 할까......난 『평범』하니까 상대의 인상에 남도록 열심히 자기를 어필해도, 『Ra*bits』의 『평범』한 애라고 기억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러니, 너무 시무룩하지마. 힘내라고, 스오우♪


츠카사 - 마시로군......네, 그렇네요. 지금은 Leader도 제 이름을 기억해주셨으니. 기억력이 좋지 않았단걸 생각하면, 오히려 기쁜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그 기세로 열심히 해 주세요, Leader♪


레오 - 으음, 리더를 어린애취급하다니 건방지다고, 스오~? 그래도, 좋아 좋아. 정점을 노려줘. 하극상은 대환영이야, 와하하하하하......!


토모야 - 옳지 옳지, 얌전히 있어~. 아하하, 귀여워......♪


레오 - 어라? 너, 고양이가 잘 따르네. 몸을 착 달라붙여선, 고릉고릉거리고있잖아. 오오, 누워서 배를 보이고있어~♪ 

아앗, 사랑스러움으로 머리가 펑크날것같아! 와하하, 맘에 들었어! 너, 이름은?


토모야 - 아, 마시로 토모야에요. 그보다, 자기소개 처음이 아닌것같은데요. 역시 난, 평범하니까 기억하기 힘든건가요~......


레오 - 응~, 뭐더라? 마시로니까......시로였지! 좋아, 시로가 있으니, 얘는 쿠로어때~. 쿠로와 시로로 시로쿠로~!

아아, 하지만, 쿠로는 있으니말야. 시로, 네가 지어줄래?


토모야 - 네!? 갑자기 말씀해도 곤란해요~......이름이 없으면 불편하지만, 중요한거니까요.

그보다, 제가 정해도 되나요?


레오 - 응. 솔직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정해주면 다행이지. 자 자, 얘도 시로가 이름붙여줬으면하는 얼굴이라구?


토모야 - 으~음......마침 【쇼콜라 페스】시기에 발견했으니 『쇼콜라』는 어때요?


레오 - 괜찮은것같은데? 와하하, 쇼콜라래. 맛있어보이네, 너!

좋은 이름을 받았네. 소중히 써야 된다, 쇼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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