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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토리>
안즈~♪
『드림 트래블』 당일이얏, 오늘은 관객의 기분으로 즐겨줘!
응? 정말로 할 일이 없어서 곤란하다고...? 스테이지나 의상, 안무도 전~부 회장 쪽에서 끝냈으니까.
회장도 관객석에서 지켜봐주는 걸로 괜찮아,라고 말했으니까, 일하지 않아도 괜찮다구~?
<미츠루>
히메쨩!
<토리>
내 이름을 편하게 부르다니, 무례하다구!
....랄까, 미츠루잖아. 약속대로 보러와줬구나.
하지메가 보이지 않는데, 일이 있어서 오지 못한거야?
모처럼 하지마한테 해외여행의 기분을 맛보게 해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녀석, 가난해서 여행같은건 거의 해본적이 없잖아.
내가 가족 몫을 포함해서 전액 지불해주겠다고 말해도, 절대 안된다면서 완강하게 고개를 저어버리고.
그렇다면, 이런 식으로 여행을 한 기분이 들게 해줄 수밖에 없잖아
<미츠루>
히메쨩, 기운 내! 하지메쨩이라면 시노부쨩을 부르러.... 아, 돌아왔다구. 하지메쨔~앙, 여기야 여기!
<하지메>
미츠루군, 미안해요. 인파가 굉장해서 쉬고 있었어요.
센고쿠군은 괜찮은가요? 기분이 좋지 않으면, 사셰의 향기라도 맡을래요? 진정된답니다~♪
<시노부>
괘, 괜찮다오! 엄청나게 토하고 싶을 정도로 인파에 멀미가 난 건 아니라오.
부회장 공에게 민트 껌을 받은게 들은 것 같소만~♪
<토리>
엣, 부회장은 너한테 상냥하구나....?
<시노부>
후훙, 부회장 공에게는 신세를 지고 있다오. 부회장 공은 닌자를 좋아한다고 하오,
닌자의 삶이 인정 받은 것 같아 기뻐♪
<토리>
흐응, 나는 잘 모르겠지만. 부회장이 닌자에 호의적이라면, 동호회에서 부로의 승격도 꿈이 아닐지도 몰라.
<미츠루>
히메쨩, 그 의상은 파일럿이야? 책에서 본 적 있다구, 색은 좀더 어두운...... 남색이었던 것 같은데?
우~ 잘 모르겠다구
<토리>
응. 『드림 트래블』의 의상은 파일럿을 참고하고 있어.
그래도, 원래대로라면 무대에 어울리지 않으니까, 조금 색을 밝게 한게야.
<시노부>
【풍운 두루마리】와 똑같구려, 역시 그 부분에선 리얼리티를 추구하면 곤란한 것이라오.
아무튼, 소인들은 관객석에서 히메미야군들의 라이브를 보고 있겠다오. 날씨가 좋으니, 여행하기 딱 좋은 날이오♪
<와타루>
집사씨, 오른팔의 사람이 어디에 숨었는지 모르시나요?
제 얼굴을 보자마자, 뒤 돌아서는 어딘가에 가버렸다구요,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 방법 저 방법으로 장난을 칠 심산이었는데요, 예정이 뒤틀려버렸어요.
저는 오른팔의 사람을 일생의 라이벌이라고 인정하고 있는데, 상대도 해주지 않는다고요~
뭐어, 아무래도 좋지만요.
오른팔의 사람이 『드림 트래블』을 보러온건 다른 이유도 아니고 에이치를 위해서겠죠.
걱정이 지나친 소꿉친구가 있으면 고생하네요.
....이런, 당신도 그랬었지요, 집사씨♪
<유즈루>
히비키님. 저에게 신경쓰실 여유가 있으시다면, 관객분들을 특기인 마술로 기쁘게 해드리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순서의 확인이라도 할까요.
『드림 트래블』은 관객분들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은 물론, 저희들도 해외여행을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한 드림페스입니다.
저희들은 파일럿으로 분장해서 관객들을 쾌적한 하늘의 여행으로 안내해드린다.
연습 시간은 그다지 확보하지는 못했습니다만, 편안한 퍼포먼스가 중심이기도 하니,
라이브 중에 정체될 법한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테지요.
문제가 있을거라고 한다면 와이어 액션 부분입니다만..... 이것도 걱정할 정도는 아니겠죠.
프로그램에 짜여져 있지 않았는데, 불과 며칠 전이 되서야 하기로 결정하게 될줄은.
그를 위한 설치도 이미 끝나있지 않습니까?
<와타루>
에이치도 즐거운 공연을 피로한다는 기분으로 해주면 된다고 말했으니까요.
노래와 댄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관객들을 하늘의 여행으로 데리고 간다면, 제가 관객들을 안고 활공하면 되는겁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와이어의 강도 문제도 있고, 당기는 사람의 부담도 있지요.
실제로는 활공해서 그럴듯하게 보이는 것으로 멈추겠지만요.
<유즈루>
안전면에서 보아도 가장 괜찮지 않을까요. 히비키님이라면 와이어 없이도 하늘을 날아버릴 것 같지만요?
<와타루>
잔재주로 속인다해도, 저는 인간입니다. 인간은 하늘을 날 수 없어요.
생명줄도 없이 옥상에서 뛰어내린다면 평범하게 죽으니까요.
뭐어, 저는 평범한 인간보다는 튼튼하고, 천재이기 때문에, 하려고만 한다면 못할 것도 없을 것 같지만요.
높은 곳을 목표로, 다시 지상에서 멀어져 버리는 건 다시 생각해볼 일이니까요.
그러니, 인간답게 하네스를 장착해서 하늘에서 춤추죠.
모형정원같은 세계에도 구원은 있을테니까요.
<토리>
유즈루랑 히비키 선배가 얘기하고 있어.....
에? 나도 끼고 싶냐고? 으응, 나는 안즈랑 이야기하는게 더 좋아.
롱머리랑 얘기하고 있으면, 가끔 내 가치관이 틀린 건 아닌가하고 진짜로 생각해버리는걸.
관객들, 꽤 들어오고 있네.
드림페스 랭크는 『S3』이니까, 대대적인 선전은 하지 않았지만, 옥상 스테이지의 좌석이 채워질 정도는 모인 것 같아.
안즈한테는 우리들의 퍼포먼스가 잘 보이게 가장 앞쪽 좌석을 확보해놨어.
자, 부회장이 앉아있는거 보여? 그 옆이 안즈 자리야♪
안즈는 항상 우리들이나 다른 아이돌들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잖아.
노예를 치하하는건 주인의 의무기도 하고, 오늘정도는 여행을 하는 기분이 돼도 괜찮잖아.
조금 숨을 돌린다고 해도 아무도 안즈를 혼내거나 하지 않아.
그러니까, 마음껏 즐겨줘! 최고의 추억이 될 여행길을 제공해버릴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