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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루>

도련님, 오늘도 힘내서 하도록하죠♪ 우선은 겨울방학 동안 쌓였던 일부터군요.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새해맞이! 장기자랑대회 ☆】....다시 말해 【다이카구라】가 있었으니 그에 관한 서류정리, 그리고 최근에는 『S3』이 신설된 영향일까요.

하루가 멀다하고 기획서가 학생회실에 제출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고양이의 손이라도 빌리고싶을정도로 바쁘네요.

그렇다고는 해도, 학생회의 일을 외부인에게 맡길 수는 없으니 부족하나마 저도 도와드리겠습니다♪



<토리>

우~.......



<유즈루>

우~....가 아니죠. 정말이지, 정월연휴는 이미 지났다구요?

본래, 【다이카구라】도 『fine』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것을 『홍월』여러분이 대신해서 나가주신것을 잊으셨나요?

긴 휴식으로 게을러져버린걸까요, 한탄스럽습니다. 

일로 부재중이신 주인어른분들을 대신해서 도련님을 첫참배에 데리고 간다던지, 집에서 빈둥거릴 여유를 주지않았을터였습니다만.....

사교장에서의 교류가 몸에 남은걸까요. 불려진건 저뿐이었으니, 도련님은 집에서 얌전히 계시라고 말씀드렸는데, 도련님도 『나도 갈래!』라고 우기시고

연말연시는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용인들이 휴가를 받고 있습니다. 집에 혼자 남겨지는 건 외롭다고 응석을 부리시면 , 저도 받아드릴수 밖에 없었고요.

어느 정도의 책임은 저에게도 있습니다. 서류정리 정도라면 저라도 문제는 없을테죠. 

도련님은 『S3』의 기획서를 봐주시겠습니까? 




<토리>

괜찮지만.... 그 전에 변명하게 해줘. 내가 유즈루를 따라간건 외로워서가 아니니깐말이야?

사교장에는 회장도 온다고 들었으니까, 인사 하고 싶었단말이야! 그런데 회장은 유즈루하고만 이야기하고, 회장이 이야기하려고 하면 내 귀를 막아버리고!

결국 영문도 모른채로 끝나버려서, 일부러 발걸음한 의미가 없었잖아.

내가 먼저 묻지 않아도 친척들은 헌납해오고, 관계없는 녀석들한테 둘러쌓여서 오히려 마음고생만 한 느낌인데~?

아~아. 겨울방학은 회장하고 해외여행을 가서, 파파랑 마마한테 회장을 소개해주고싶었는데에.

분명 회장을 만나면 파파랑 마마도 어째서 내가 아이돌을 목표로 했는지, 알아줬을게 분명했을거라구.

그걸 빼고도, 회장이 따뜻한 지방에서 요양하면서,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이카구라】에『fine』가 출연하지 못한건 회장의 몸상태를 생각해서였으니까, 그건 맞는 일이라고 나도 두 손들어 찬성했어.

그렇지만, 회장은 유감스러워 했지. 자기 몸이 튼튼했다면이라고, 아쉬워 했는걸.

내가 대신해주고싶은 정도야. 『장기자랑』을 피로할 자신은 없지만, 【서커스】에서 무섭게 단련했었고.

롱머리한테도 고문이냐!? 싶을 레벨로 단련받았으니까. 『장기자랑』정도로 겁내거나 하진 않아.

뭐, 지나간일을 이야기해도 어쩔 수는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회장하고 어딘가 갈 수 없으려나-

해외여행까지는 말하지 않을테니까, 근처에라도 같이 외출해서 잔뜩 회장한테 응석부리고 싶어....♪



<유즈루>

흠, 역시 도련님은 외로움쟁이네요. 해외여행이다 뭐다 말하면서도, 목적은 회장님께 찰싹붙어있는 것인거 같고요.

사교장에서는 도련님께 들려드리지 못할 이야기만 뒤섞여 날아다녔으니까요. 회장님으로서도, 그러한 이야기는 도련님께 들려드리고 싶지 않았을테죠.

애초에 재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신 회장님께서 몸상태가 안좋으신걸 무릅쓰고 사교장에 얼굴을 보일 이유가 없었는데요.

무언가 의도가 있었다는걸 느꼈습니다만, 제가 신경쓸 일은 아니니까요.

어쨌든, 회장님께 이야기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도련님의 부탁이라면, 회장님도 저버리시지는 못할거라고 생각해요.



<토리>

그럴까.... 응, 회장이 오면 이야기해볼게!


<유즈루>

그럼 도련님. 할 기운이 생긴 이상, 일도 힘내보도록하죠♪



<토리>

에~.....그거랑 이건 별개라고 해야하나, 일의 양이 보통이 아니잖아. 아무리 『S3』이 신설되서 자유로운 내용으로 드림페스가 열릴수 있다고해도.

이렇게 산더미처럼 기획서가 쌓여있으면 볼 생각조차 없어져...



<유즈루>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는 드림페스를, 많은 학생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거겠죠.

지금까지는 그런 드림페스는 모두 『B1』으로 개최되었습니다.『B1』은 비공식전.... 공식적인 결과는 남지않고, 성적에도 반영되지 않아요.

경험은 되겠지만, 되풀이하면 교내자금이 고갈되버립니다. 그 점에서『S3』은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고, 성적에도 반영되니까요.

약간이기는 하지만 교내자금도 보수로서 받을수 있습니다.

드림페스가 활발해진다면, 지금까지 이상으로 유메노사키학원이 활기차져가는 것이겟죠. 바빠지는 것을 환영하는 일은 있어도 싫어할수는 없습니다.

도련님도 이번기회에 노동의 기쁨에 눈떠보도록하죠....♪



<토리>

너한테서 일을 빼앗으면 『저의 일을 빼앗지 말아주세요 』라고 말하는 주제에~?

그래도 뭐, 유즈루도 그렇지만 부회장도 신학기 초부터 학생회 일로 엄청나게 바빴지.

나는 부활동에 얼굴을 내미느라 이쪽은 별로 돕지 못했으니까, 미안하다고 생각했었어.



<유즈루>

부활동도 강제참가이고 ,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텐데.....

저도 궁도부 활동을 하면서 【다이카구라】의 운영을 돕는것 정도였으니까요.



<토리>

그러고보니 유즈루, 【다이카구라】의 사회진행을 했었지. 그럭저럭 호평이었으니까, 사회진행 의뢰가 들어오는거 아니야~?




<유즈루>

후후, 감사한 일이네요. 회장의 분위기를 높이는 정도였는데, 부회장님의 반응이 재밌어서 무심코 짖궂은일을 해버렸어요.

아이돌활동도 그렇습니다만, 어디에 즐거움이 숨어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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