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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여러분! 드디어 '다이카구라' 당일이 됐구려!
이야, 피가 끓어오르고 있소! 질긴 인연 '트릭스타' 와 우리 '홍월' 의 정면 승부!
흥분돼서 몸의 떨림이 멎질 않소, 이 날이 오기를 기린과 같이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고 있었소!
자아,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케이토
성급하게 굴지 마라, 칸자키. 무대의 막이 올라가기 전 최종 조정 단계다, 냉정하게, 사소한 착오도 없도록 신경을 단단히 쓰도록 해.
.....정월이라고 긴장 풀고 얼빠진 짓을 하지 않는 점은 안심이지만.

쿠로
그래, 씩씩하고 기운 넘치니 좋은 일이지. 칸자키, 신나서 뛰어다니지 말고 이쪽으로 와.
그것보다 'Trickstar' 도 포함해 전원 여기에 서 봐, '다이카구라' 의상의 세부 조정을 해야 하니까.

케이토
부탁한다. 키류가 있으면 여러 가지로 안심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하군.

소마
동감이오! 매번 이 익숙한 의상 조정도 본인의 즐거움이라오....♪

쿠로
하하, 그렇게 말해주면 고맙지. 나도 그렇지만 하스미가 아파서 못 나올 때도 있으니까.
언제든 우리가 아무 일 없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 돼.
뭐든 할 수 있도록 돼라, 라고까지는 말 안 할 테지만 말야.
.....우리도 곧 졸업이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는 것도 좋지만 미래의 '홍월' 도 생각해 둬야 해.

소마
으~음..... 그런 말씀을 하셔도, 본인에게 있어 하스미 공과 키류 공이 있어 주는 건 이 세계에 땅과 태양이 존재하는 것과 같은 일.
사라져 버렸을 때의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소.

케이토
......본방 직전이다, 키류. 설교는 나중으로 미루고 해야 할 일을 하자.

쿠로
그래. '다이카구라' 는 일본풍이니까 우리의 영역이나 다름없지만, 'Trickstar' 도 'SS' 가 막 끝난 참이라 기세가 등등해.
방심할 수는 없지, 단단히 각오하고 가자고.
우리 영역에서 대패하기라도 하면 그거야말로 미래를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리니까 말야.
확 졸병들을 쫓아내서 홍월의 무용을 보여 주자고♪

스바루
아하하! 무서워라~ 살살 해 주세요~☆

쿠로
하나도 무서워보이지 않는데, 아케호시. 여전히 대단한 배짱이로군, 이 자식. ......의상, 불편한 데는 없어?

스바루
응! 의외로 무지 움직이기 편해~, 이대로 룸바도 출 수 있어☆

쿠로
하하. 안즈 아가씨의 공훈이야, 그 녀석은 'Trickstar' 에 대해서라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 같더군.
관절의 움직이는 공간까지 고려해서 의상을 디자인하고 있었으니까.
나도 데이터는 봤는데 말야, 유우키..... 네놈, 의외로 신체가 유연하더군.

마코토
엣, 저요?
하하, 모델 때는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해서, 어렸을 때 유연성을 기르는 훈련을 한 적이 있어요~♪
어렸을 때 노력해 두면 나중에도 재산이 되나 봐요. 요새 정말 그걸 실감하곤 해요.

쿠로
그러냐. 그렇다고 너무 여유 부려서 가진 재산 전부 탕진~ 같은 짓은 하지 말도록.
네놈 체중이 늘었잖냐, 의상 꽉 끼지?

마오
아하하. 마코토 녀석, 정월 휴일 때 집에 틀어박혀서 게임만 계속 했다나 봐요.
움직이지도 않고 떡이나 고칼로리 음식만 계속 먹으니까 당연히 살찌지.
나도 조금은 다이어트해야 하나~ 정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어.

호쿠토
여동생이 싫어하는 음식 억지로 먹였댔지.
나도 똑같아, 어머니는 좋아하는 음식 말고는 안 먹고... 아버지가 일단 무조건 많이 먹으라고 떡을 엄청나게 먹였어.

마오
아하하. 호쿠토랑은 어쩐지 가족 얘기 하다 보면 공감이 된다니까.... 그래도 겉보기로는 너 체중 전혀 안 늘어 보이는데?

호쿠토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야, 예전부터. 아케호시는 오히려 빠진 것 같은데, 괜찮아?

스바루
그래? 나 별로 체형에 크게 변화가 없는 편인데....
엄마가 정월에는 그래도 일을 쉬어서, 신나서 너무 같이 놀아서 그런가.
여기저기 참배도 하러 가고, 집에서 떡도 만들었어! 그리고 근처 애들이랑도 놀아 주고!
하고이타, 주사위, 후쿠와라이로.... 아하하☆

호쿠토
흐음. 정월 휴일을 만끽했으니 다행이다.
.....우리 아버지가 널 걱정하고 있었어. 몇 번인가 '스바루 군이랑 어머니를 우리 집에 초대하면 어떠냐' 고 하더군.
너한테 전화했더니 즐겁게 지내는 것 같아서 말을 꺼내진 않았지만.

스바루
오, 신경 써주시는구나 홋케 아빠. 엄마한테 들은 얘기로 여태까지도 꽤 잘 해 주셨다고 하던데...
이 이상 너무 받으면 죄송한걸.

호쿠토
상관없는데. 평범하게 정월 휴일 때는 너희들을 만날 수 없어서 나도 쓸쓸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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