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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하나 둘, 셋 넷! 화이팅~, 'Trickstar' ♪

얏호~☆ 몸을 움직이는 건 역시 기분 좋아~! 전교 조회 때는 계속 서 있기만 해서 몸이 근질거려 죽겠어!

땀 흠뻑 흘려야지~, 아하하하하!


호쿠토

기운이 넘치네, 아케호시는.... 역시 운동부다워. 그 기세라면 문제 없이 '다이카구라' 도 잘 해낼 것 같은걸.

'다이카구라' 는 전력 승부가 될 거야, 정월 휴일 때 몸이 둔해져 있으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했는데.

평소처럼 노래나 춤에 덧붙여서 '장기자랑' 까지 해야 하니까 말야.


마코토

히익, 후우..... 수, 수면 부족인데 전력질주는 힘들어~. 눈앞이 핑핑 돌아.

뭐 정월이라 좀 살찐 것 같았고, 다이어트 겸해서 열심히 할 거지만♪


호쿠토

무리는 하지 마, 유우키. 워밍업 단계에서 쓰러져 버리면 본말전도라고.

아케호시도 너무 뛰지 마, 우리랑 보폭을 맞추도록 해.


스바루

네네~! 그래도 너무 기쁘다, 다 함께 달릴 수 있어서!

아아 다시 살아난 것 같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하하하하☆


호쿠토

그러니까 혼자 뛰어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하여튼 곤란한 녀석이야.


마오

...........


호쿠토

이사라? 괜찮아, 안색이 안 좋은데.... 휴식할래?


마오

우~..... 괜찮아, 잠깐 전교 조회 때 연설을 잘 못해서 반성하고 있는 것뿐이야.

그닥 나중에 후회하면서 질질 끄는 편은 아니지만~, 어쩐지 평소랑 다르게 침울해져서.


호쿠토

그래? 상당한 명연설이었는걸, 난 조금 감동했어.


마코토

응응! 멋있었어~ 이사라 군♪ 당당해 보여서 반해 버렸어~ 우리 얘기도 언급해 줘서 기뻤고!


마오

응, 고마워. 그래도 어쩐지 기세에 휩쓸려서 잘난 척 설교한 느낌이구나 하고....

어~쩐지 다시 생각하면 몸부림치게 돼. 아아 진짜, 부끄러워.

회장이나 부회장은 맨날 잘도 자신만만하게 연설을 했구나 싶어.

본받아야지~..... 나는 후반에는 머리 속이 새하얘져서 거의 애드립으로 말했는걸.

솔직히 말하자면 차라리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게 백 배는 편하겠다 싶었다고.

그런고로. 기세를 전환해서 '다이카구라' 에 집중할게.

이번에는 다른 학생회 임원이나 유즈루가 운영을 맡아 준다는 것 같으니까...

준비 같은 거에 마음 쓸 필요 없이 퍼포먼스에 주력할 수 있을 것 같아.

새해 첫 걸음부터 넘어지고 싶지 않으니까, 전력을 다하자.


호쿠토

물론이야, 이사라.

덧붙여서, 오늘은 이대로 조깅 같은 기본 훈련을 하고 나서, 점심쯤 '다이카구라' 의 공연 목록을 재확인하고.

당일까지의 계획을 세우고, 필요하면 세부 조정을 할 거야.

내일부터는 '홍월' 과 합동 연습이야.

4월의 'S1' 에서 한번 인연이 있어서 그런지, 별로 얽히지 않았던 상대인 만큼 호흡을 맞추는 게 힘들지도 몰라. 실제로, 강적이기도 하고.

학생회 임원으로서, '홍월' 의 리더인 부회장과 교류가 깊은 이사라가 다리를 놔 주면 고맙겠어.

나는 어쩐지 바로 싸움을 걸게 될 것 같으니까 뒤로 빠져 있을게.


마오

호쿠토랑 부회장, 꽤 닮았는데 말야~. 그러니까 오히려 상성이 나쁜 걸까.

그것보다 다리 놓기라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프로듀서' 에게 분발해 줬으면 하는 부분인걸?


호쿠토

음. 안즈는 '홍월' 도 자주 프로듀스하는 것 같으니까. 이번에도 총책임자로서 '다이카구라' 의 운영에 힘써준다는 것 같아.

믿고 의지하자, 우리의 승리의 여신을.


마오

이번에는 우리 쪽만 편애해 줄 수는 없겠지만 말야.

일단 '다이카구라' 는 라이브 대결이랑 비스한 형식이고, 어느 한 쪽을 많이 돌봐 주게 되면 상황이 안 좋아질 수 있으니까.


마코토

어라, 라이브 대결이었어? '홍월' 과 대결이라~.... 싫다, 무서워.

아직 나로선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맞붙을 수 없는 강적이라는 인상이야.


호쿠토

자신을 가져, 유우키. 그 'S1' 에서는 기습이었던 데다 다른 '유닛' 의 협력이 있긴 했지만 승리했었잖아.

지금의 우리라면 정면으로 붙어도 좋은 승부가 될 정도일 거야.


마코토

그런가.... 그렇지, 응. 힘내자, 이번에야말로 정면 승부하자.


호쿠토

음. 다만 '장기자랑' 의 존재가 있는 걸 봐도 알겠지만, 평소의 드리페스와는 다소 다른 특수한 형식이니까.

어떻게 굴러갈지 모르겠어, 솔직히.

작전을 세우기도 힘든걸. 부회장은 책략가니까 만전의 준비를 해 놓겠지만.

합동 연습할 때 상대방의 전력을 살피면서... 이쪽도 계획을 세우자.

이미 승부는 시작했어, 이번에도 우리가 이겨 보이자.

그 때야말로 우리는 가슴을 펼 수 있어. 그 혁명에 진심으로 긍지를 가질 수 있어.


쿠로

이야압....!


호쿠토

으앗?! 뭐, 뭐지? 적인가? 이번엔 우리가 기습을 당한 건가...?


마오

진정해~. 으음, 무도장 쪽에서 이상한 큰 소리가 났지? 뭐가 깨지는 것 같은... 무슨 일이지, 좀 신경쓰이는데?


스바루

보러 가 보자! 지금 목소리는 아마 키류 선배지? 아마 안즈랑 같이 '다이카구라' 의 의상을 만들고 있을 거야!

의상도 한 번 맞춰 보고 싶고, 키류 선배한테도 새해 인사하자~♪


호쿠토

그렇군. 일을 방해하게 되면 미안하지만, 함께 라이브를 할 상대이고... 인사를 할 필요는 있겠지, 전장에도 예의는 있으니까.


스바루

키~ 류~ 선배애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오오오☆


호쿠토

.....아케호시 녀석, 오늘은 어쩐지 평소보다 더 텐션이 높은걸. 솔직히 따라갈 수가 없어.


마오

아하하. 다 함께 달릴 수 있는 게 정말 기쁜 거겠지. 저런 점이 조금 귀엽다니까.... 강아지 같아서♪



'2017 > 다이카구라! 축하의 뉴 이어 라이브[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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