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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강당 LIVE 중]


[리츠]

(낫쨩도 스~쨩도, 사력을 다하고 있어.)


(……나는, 어떻지?)


(다른 모두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전개가 되어도 대적할 수 있는 전략을 짜왔다 생각했지만, 그닥 작용하지 않는 것 같아.)


(어째서지? 나만, 아직 내키지 않는 걸까?)


(이제 싫어, 우리들끼리 싸우는 건……. 주변이 시끄러우면 잘 수 없어. 나는 느긋하게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곳을 갖고 싶었던 거야.)


(내란 같은 건 바라지 않아. 가능하다면, 영원히 이대로가 좋았어.)


(나 외에도…… 아마 차례로 신선한 충격을 주는 무대를 보며 '바뀌는 것이 쓸쓸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나도 쭉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알 수 있어.)


(하지만, 슬프지만 영원한 건 없어.)


(언제까지고 변하지 않는 것은, 죽은 것과 같다.)


(그렇구나, 엣쨩, 마~군, 「형아」……. 모두 당연한 것처럼 그렇게 살고 있구나.)


(나도 그렇게 해야하는데, 잘 되지 않아서…… 답답해. 전략적으로 뒷걸음질만 칠 뿐이고, 아마도 현시점에서 내가 가장 늦고 있어.)


(평상시에는 *책사(軍師)인 척 누구보다도 앞을 내다보고 있어~ 같은 얼굴을 하고 있으면서)



[레오]

『고마워~! 항상 말하고 있지만, 몇 번이든 말해버려. 모두들 사랑해……☆』


『♪~♪~♪』



[리츠]

(응~, 『왕님』도 예상외로 엄청나게 즐거워보이네. 역시 어떻게 생각해도, 『아이돌을 그만두고 싶다』는 느낌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모든 것에 지쳐버린 사람을 본 적 있어. 형아…….)


(그 사람은 뭐든지 할 수 있으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밤 같이 어두운 눈을 하고 있었어.)


(싫증내고 절망하면서, 앞으로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찰나의 쾌락만을 취했다. 하지만 지금의 『왕님』은, 그런 옛날의 형아와는 달라.)


(파멸적이고 위태로운 느낌은 아니야. 오히려 소중히 하나하나, 귀한 물건을 쌓아올리는 것 같은……. 미래가, 빛이 느껴져.)


(몰라……. 나는 분명히 똑똑할텐데 말이야. 이번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어. 뭐든지 알고 있는 사쿠마 레이의, 형아의 동생인데도.)



[레오]

어이, 릿츠!



[리츠]

………!?



[레오]

있지, 다음엔 어떻게 하지? 막판에 여러가지 구성이라던지 바꾸어 버렸으니까, 세세한 건 잊어버렸어! 와하하☆


가르쳐줘, 릿츠? 얼른얼른! 못 기다리겠어. 빨리 알려주지 않으면 내 마음대로 생각해서 행동해버릴 거야!



[리츠]

자, 잠시만 형아……. 이번엔 내가 『왕님』이라구. 그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말이 마음대로 움직여버리면 안돼. 바보.



[레오]

응? 지금 너 나를 형아(お兄ちゃん, 오빠랑 발음이 같음)라고 불렀지? 그만둬~ 그런 식으로 불리면 너한테 상냥하게 대해주고 싶게 된다구♪


와하하! 【레퀴엠】은 혁명이다, 하극상이다! 제대로 나를 미워해! 전력으로 나를 찔러 죽여줘(串刺しにしてくれ), 흡혈귀!


이봐앗, 쓸데없는 이성과 사고 같은 건 버리고 덤벼……☆



[리츠]

달려들지 마. 미안해, 잘못 말했어……


지금은 내가 『왕님』이라, 그러면 당신을 어떻게 불러야 좋을지 모르게 되었다고 할까.



[레오]

에~? 평범하게 이름으로 부르는 건?


너는 똑똑한 아이잖아 리츠, 나처럼 『이름을 까먹었다』고 말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구! 와하하☆



[리츠]

당신이 우리들을 『잊었다』고 말한 것도 『잊은 척』한 거지? 그때 왜 그렇게 머리가 이상해진 것 같은 연기를 한거야?


도발? 우리를 의욕적으로 만들고 싶었어? 일부러 칼을 휘두르는 것처럼 심한 말을 하지 않아도, 당신이 원한다면 우리는 제대로…… 우웃!?



[레오]

응, 시끄러워! 입에 지퍼 닫아! 무대가 한창이잖아. 성실하게 임해. 고민하는 건 나중이야!


벌써 시간이 지났어. 지시를 내릴 수 없다면, 나는 내맘대로 할게~♪


『~♪ ~♪ ~♪』



[리츠]

(앗, 또 『왕님』의 나쁜 버릇이…… 언제나 항상, 직접 열심히 쓴 곡도 마음대로 어레인지 해버리잖아?)


(어째서? 왜 더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거야. 쉽게 던져버릴 수 있는 거야?)


(『체스』였던 시절도, 시시한 패거리들에게도 무상으로 곡을 제공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모처럼의 명곡이라도 일회용처럼 쓰고 버려졌어! 그게 슬프고 견디지 못해서 망가져버린 게 아니야……?)


(어째서 그 아픔을 알고 있을 당신이, 같은 일은 반복하는 거야?)


(역시 형아처럼, 지금 이 순간만이 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을 수 있다면, 그걸로 괜찮은 거야?)


(적어도 다른 사람을 위해 노력을 하면, 그저 한 순간만 감사를 받을 뿐이면서도, 『좋은 일을 했다』는 자기만족에 빠지는 거잖아?)


(완치(根治)를 포기하고, 짧은 순간 밖에 듣지 않는 마취를 하고 있을 뿐……?)


(그렇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상처입고 지치고 뒹굴고 있는 것 뿐이야?)



[레오]

『세나~! 무서운 얼굴 하지 말고 같이 노래하자. 우리 졸업생 콤비로 회장을 북돋우자☆』



[이즈미]

『에에, 성가셔! 달려들지 말라구!』



[레오]

『와하하! 뭔가 계속 삐뚤어진 느낌이야, 너는! 그거잖아, 방심하면 울어버릴 것 같으니까 얼굴근육에다 힘을 쓰고 있는 거지!』


『하지만! 그런 건 안돼. 울고 싶으면 울어! 아이돌이라면 웃어! 어중간한 게 제일 좋지 않아!』


『말 안 드는 나쁜 아이는 간질간질해버릴거야~♪』



[이즈미]

『으악! 그만둬, 바보! 무대에서 차버릴거야!?』


『랄지, 착각하지 말아줄래. 울 이유는 없으니까! 난 일시적으로 모델활동에 집중할 뿐이고, 제대로 돌아올 생각이니까!?』


『그것 뿐이야! 불안해하는 사람도 많이 있으니까, 확실히 단언해둘게!』


『『Knight』가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난 죽을 때까지 아이돌을 할 거니까!』


『누구에게 무슨 말을 들어도! 그것만은 맹세해 둘테니까, 안심해줘…… 공주님들!』


『나는 원래 이런 얼굴이라 어쩔 수 없지만, 여러분 모두는 귀여운 미소를 지어줘!』


『영원한 이별이란 건 아니니까, 어디 누구랑은 다르게 말이야.』


『……으브븝!?』



[레오]

이크, 위험해, 너도 입에 지~퍼! 와하핫, 릿츠와 같은 반응!


너희들 그야말로 형제처럼 비슷할 때가 있어, 아아 부럽다!



[이즈미]

하아? 저런 남동생은 필요없지만~?



[레오]

와하하, 세나한테는 네가 형이야? 동갑인데도?



[이즈미]

뭐야, 불만이라도 있어?



[레오]

으~응, 그렇다면 안심이야. 넌 『남동생』한테는 상냥하잖아? 『유우군』도 아주 사랑하고 말이지~ 연하한테 무른 건 나랑 같아!


좋겠다 릿츠! 상냥한 『형아』가 잔뜩이고……♪



[리츠]

그러니까 잡담은 그만하라구? 마음대로 움직이면 곤란하니까 지시를 내릴게. 패턴 N의 13! (하며,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레오]

응응! 뭔가 피투성이의 새빨간 인상의 형식! 즉 영어로 말하면 모드·레드야, 이번 무대에 어울려……☆


그 기세로! 좀 더, 네가 『하고싶은 것』이라고 말해! 다른 누구도 아닌, 네가 바라는 것을!


『말 하지 마! 망상하니까!』랄지, 이번만은 말하지 않을 거니까!


지금은 네가 『왕님』이야, 이 우주는 너의 것이다! 와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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