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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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학생회실]

(다음날)

[토리] 

실례합니다~♪

[유즈루]

실례하겠습니다. ······도련님, 문을 큰 소리로 여닫는건 예의범절에 좋지 않아요?

[토리]

정말, 유즈루는 잔소리뿐!

그것보다 에이치님, 봐봐! 새로운 기획서를 만들어 왔어!

『SS』 에 맞춰, 『fine』 에서도 무엇인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에이치]

후후. 기획은 언제든지 대환영이야, 귀여운 토리

그렇지만, 우리들은 『SS』 로 학생회의 업무에 쫓겨버릴거고, 너무 뭔가를 할 형편은 아니잖니?

케이토에게 맡겨 버려도 좋지만. 그 녀석, 슬슬 과로사 할 것 같아서 무리하게 하고 싶지 않아······

솔직히, 고소하면 못 이기는 수준이야?

[토리] 

흐흥~, 거기는 아이디어 나름으로 어떻게든 될 것!

저, 이런저런 바쁜 와중에도 저희들답게 빛나는 방안을 생각해 왔고~♪

여기여기, 기획서에 정리 해 왔으니 확인!

읽기 쉽게 포맷도 좀 조정해 봤고, 그림도 그려봤어요~♪

[에이치]

아, 도안이 있으면 알기 쉽고 좋네

안즈쨩의 기획서도 매번, 귀여운 일러스트 책처럼 되어 있어서 편안해져. 케이토는 데셍이 엉망이라고 중얼중얼 불평하지만

[토리]

그러고보니 오늘, 부회장은?

『Trickstar』 의 원숭이(サル)는, 정말 『SS』 직전이라서 바쁜데다가 레슨에 집중하고 있는데······?

[유즈루]

『원숭이』(サル)가 아니라 『이사라 선배』 입니다, 도련님?

[에이치]

음······. 별명으로 부르는건 친하고 흐뭇한 사이 아니겠니, 부러울정도야

하여튼. 케이토는 무언가 비책을 전수한다라고 말하고, 마오를 개별 지도하고 있어. 『SS』 에 대비해서, 필살기라던가 전수하는것 같네?

어제 『스타페스』 에서 『Trickstar』 는 유메노사키 학원 대표의 자격을 다시 얻었고

우리들 모두, 그들이 『SS』 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야겠지

후후. 와타루도 케이토처럼, 호쿠토에게 뭔가 그럴싸한 오의를 가르쳐 주고 있고? 역시 결전에는, 그런게 필요한걸까······♪

[와타루]

······

[토리]

우왓······. 있었잖아, 롱머리? 드물게 조용해서 몰랐어!

[유즈루]

무, 무슨 일인가요 히비키 님? 『쓸쓸해』 보이십니다만······?

잘은 모르겠지만, 기운차게 있어주세요. 어두운 얼굴을 하면 안됩니다, 히비키 님 답지가 않네요♪

[와타루]

······

저기, 어제의 호쿠토 군은 저만의 착각이였을까요······

오늘 아침, 등교 중 지하철에서 만나서 기분좋게 말을 걸어 봤는데······

저, 최고의 리액션을 기대하고 몇 번이나 말을 걸었는데······. 호쿠토 군, 『시끄러. 독서에 방해야』 라며 고개도 들어주지않고······

그래서 제가 불평하고, 뭔가 재주를 부려달라고 부탁한다면······

귀찮은듯이, 『이것 봐, 손가락이 뚝뚝 끊어졌네』 라며 엄지 손가락을 이동하는 고전적인 재주를······

무, 무슨 재미도없는······. 어랏, 어레······? 혹시 성장한건가요 호쿠토 군, 저를 진심으로 Amazing하게 만들 정도니까······?

[에이치]

후후. 서두르지 마. 눈에 띄게 알 정도로 사람은 급속하게 성장하지 않아

매일매일, 세포 분열을 반복하면서 천천히 자라난다구

귀여운 토리가 좋은 예시구나. 이 기획서도, 처음의 그것보다 훨씬 잘 써져있는걸······

아이의 성장 속도는 놀랍네, 인생의 즐거움이 늘어났어

앞으로 매일 밤, 내일을 몹시 기다리며 잠에 들 것 같아

아아, 우리들의 미래는 빛나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