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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학생회실>


<한 시간 후>


[유즈루]

실례하겠습니다

도련님, 상황은 어떠십니까? 기획은 무사히 통과되셨나요?

서둘러 오지 못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제설 작업 자체는 일찍 끝났다고 할까, 중지되어서 한가했습니다만

후후. 저, 앞으로 눈보라가 칠 거라는 걸 깜박 잊고 있었습니다

모처럼 눈을 치워도 소용없게 되어 버린다며, 오늘은 일단 중지되어버렸습니다만

도련님이 혼자서 노력하시고, 고민하시는 것 같았기 때문에……

그 마음을 이어받아서, 상가에서 일하시던 타카미네님을 돕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제, 도련님도 어린아이는 아니시기 때문에…….

옷을 갈아입으시거나 뭘 하시던, 항상 제 손을 빌리 시기만 해선 안 되니까요

외롭기는 하지만요. 도련님은 성장하고자 하시니, 마음을 눌러 담고 시간 거리를 두어 찾아뵈었습니다.







[와타루]

집사씨 집사씨, 길고 긴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 중에 죄송합니다만…….

유감이지만, 공주님은 학생회실에는 없답니다?

 

 

[유즈루]

오야, 히비키님. 서로 학생회의 임원이 아닌데도, 이 방에서 잘 만나는군요

……뭔가 『쓸쓸해』하고 계십니다만, 무슨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와타루]

후후후. 얼굴을 아무리 숨겨보려 해도, 집사씨에는 금방 들켜버리는군요

 

 

[유즈루]

그게 직무이니까요. 일부러 헤아리지 않고도 주위의 사소한 변화를 살펴야 일류 집사입니다

뭐, 히비키님은 주인님은 아니지만요

일단은 같은 『유닛』의 선배이니, 살짝 걱정했습니다

 

 

[와타루]

감사합니다! *아 진짜, 들어주세요 집사씨!

*맛타쿠 모

짐작하신 대로 저는 고자질하는 겁니다, 아까 호쿠토군에게 죽을 정도로 혼나버려서……!

 

 

[유즈루]

흠. 대체 뭔 짓을 하신 겁니까, 히비키님?

 

 

[와타루]

오야오야? 왜 매도당한 건 제 탓이라고 단정 짓는 듯한 말투인 거죠?

 

 

[유즈루]

평소 행실을 참조했을 뿐입니다. 히다카님은, 아무 이유 없이 남을 매도하실 분은 아니니까요

뭐, 당신은 이유 없이 남을 짜증 나게 하시는 분이니까…….

좀 거슬렸다, 라는 이유로 혼나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와타루]

너무해! 시무룩해있으니까 위로해주세요~!

약해져있는 저는 드물답니다!

훌쩍훌쩍. 후배들이 모두 내게 엄격해서 괴로워~, 언제나 후배들에게 존경받고 있는 다른 『오기인』들이 부럽군요

 

 

[유즈루]

좋아해 주길 바란다면, 그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하겠지요

……정말로 무슨 일이 있으셨던 건가요, 저라도 괜찮다면 푸념 정도는 들어줄 수 있답니다?







[와타루]

흐흥, 그게 말이죠……. 요즘 『fine』의 활동이 적어서 한가하길래, 저는 호쿠토군을 재미있게 해주려고 갔답니다

 

 

[유즈루]

현재, 이미 히비키님을 위로해드릴만한 점이 보이지가 않습니다만

 

 

[와타루]

앗, 그냥 『참견』을 하러 간 것뿐이라고요?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장난치기 좋을 때와 안 좋을 때 정도는 구별하고 있으니까요!


어쨌든. 최근, 안즈씨가 입원했을 때부터…… 『Trickstar』는 톱니바퀴가 맞물려지지 않는 듯한 느낌이죠?

뭔~가, 이상하게 삐걱대고 있지 않나요?

 

 

[유즈루]

그렇군요. 무모하고 제멋대로인 점이 그분들의 장점인데, 요즘은 묘하게 얌전한 느낌이 드는군요

마치, 불이 사라진 느낌이군요

 

 

[와타루]

네. 아마 퇴원한 직후인 안즈씨를 걱정해서, 별로 무모한 짓은 하지 않는 듯해 보이지만요

단지, 그런 건 안즈씨에게도 본의 아니게 벌어진 일이었고……

『SS』를 눈앞에 둔 지금, 그들은 무모하게 돌진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렇게 생각해서 저, 호쿠토군에게 충고를 해주러 갔답니다!

저는 호쿠토군에게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니까요……☆


『무대에서 누군가가 죽어도, 관객들이 그걸 깨닫지 못 할 정도로 끝까지 연기하고 즐기는 것이 배우다』라고, 이렇게 한바탕 부어주고 왔답니다!

그랬더니, 『죽는다니 재수 없는 말 하지마!』라고 밖으로 쫓겨나버렸습니다!

저, 틀린 말은 하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될 텐데!

 

 

[유즈루]

가끔은 공기를 읽어주세요, 히비키님.

스스로에게 기뻐하며 지뢰밭에 들어가는 익살꾼에게 드릴 말은 없습니다.

 

 

[와타루]

후후후. 뭐, 그 자리에 다른 『Trickstar』분들과 안즈씨도 있었었고……

제가 우왕자왕하며 도망친 이후에도, 뭔가 격론을 벌였던 것 같으니

기폭제는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다시 타오르기 위한……

그렇게 생각하면 계획대로 이긴 하지만, 그저 죽도록 욕을 먹으니 슬프군요

그래서, 제가 얼마나 시시한 일을 하던 어린 여자아이처럼 꺄꺄하고 웃어주는 에이치에게 위로받으려고 생각해서……

이렇게, 학생회실에 발길을 옮긴 겁니다


에이치, 없네요? 이 시간엔 항상 학생회실에 있을 텐데, 눈보라가 내릴 걸 염려해서 벌써 돌아가버린 걸까요?

집사씨는, 에이치가 어디로 간 지 아시나요?

 

 

[유즈루]

엣, 제게 물으셔도.

그러고 보니, 회장님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군요?

학생회실에 가셨을, 도련님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왜, 왤까요……. 저, 아무래도 싫은 예감이 듭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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