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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シンドバッド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수족관(메인 전시)]
 
마다라:여보세요, 치아키상인가?
음! 나야, 치아키상의 마마라고♪
하하하. 위화감이 있다면, 무리해서 마마라고 부르지 않아도 돼......다른 사람을 걱정해서, 자신의 본심을 속일 필요는 없어
치아키상, 순수한 만큼 물들기 쉬우니까 걱정이네......
어쨌든 미안, 작은 목소리로 얘기할게. 알아듣기 힘들면, 그쪽의 스마트폰 음량을 조정해줘
아무래도, 관내에서의 통화는 자숙하며~ 라고 팜플렛에 적혀 있는 것 같아서 말야......
큰 목소리로 통화했다가, 비난을 살지도 모르고
음. 그래그래, 여전히 순수하고 착한 아이네......
얌전하게 있는 상으로, 내가 어느 정도는 네가 끌어안고 있는 걱정을 없애줄게
지금, 나는 여러 사정이 있어서 수족관에 있지만......
카나타상한테 뭔가 문제가 생겨서 『유성대』의 활동에 참가하지 못하니까, 치아키상은 피해를 입고 있잖아?
흠. 피해 같은 건 아니지만, 걱정되는 거구나......그건 그거대로, 확실하게 마음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거짓말도 속임수도, 언젠가는 간파당해. 게다가, 카나타상은 총명하니까......배려받으면, 오히려 쓸쓸해 할거야
하하하. 그건 피차일반인가, 너희들은 아무래도 서로를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서 조심스러워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가끔씩은 있는 힘껏, 싸움이라도 하는 게 좋다고
비온 뒤 땅이 굳는다. 그게, 특촬 방송의 약속이잖아
뭐 이번엔 내가, 힘닿는 데까지 트러블을 해결해 보려고 하지만
모두 내버려두고 여행을 떠났으니까 말야, 옛 보금자리인 『유성대』에도 어느 정도는 공헌을 해야겠지
음. 카나타상의 집안 사정, 너는 별로 듣지 못했구나
헤에......그 아이가 『유성대』에 들어올 때, 그런 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받은 건가
그래서 이번에도, 팔짱을 낀채로 보고 있는 것밖에 할 수 없는 건가. 성실하네
약속을 깨서, 그 아이가 『유성대』를 떠나게 되는 것이 무서운 걸까?
그 아이는 『오기인』......『유성대』뿐만 아니라, 교내에서도 최강의 전력이니까
게다가 친구이자, 이제는 가족 같은 존재니까 말야. 헤어지고 싶지 않겠지, 알아
하지만. 집안 사정은, 카나타상이 태어날 때부터 끌어안고 있는 깊은 어둠이야. 앞으로도 그 아이와 어울린다면, 언젠가 피해갈 수 없을 거야
시간 다 돼서 조금씩, 같은 게 아니라......언젠가 각오를 다지고 스스로 발을 들여놓길 바래, 그 아이가 소중하다면 말야
그 때 훌륭하게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남자가 되는 거야......치아키상. 너라면 할 수 있어
나나, 다른 누구든 할 수 없어도 너라면 할 수 있어
차갑고 깊은 대우주를 밝히는 건, 유일하게, 스스로 뜨겁게 빛나는 태양 뿐이야
빛이 비춰진 끝에, 어떤 꺼림칙한 것이 드러나더라도......도망치지 말고 싸워서 승리해라, 그게 히어로잖아
뭐 이번엔, 가볍게 조사해본 바에 의하면 맥이 빠질 정도로 사소한 사정인 것 같으니까......
어떻게든 될 테고, 최악의 경우엔 내가 잽싸게 해결하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으니까, 말야. 카나타상의 집안 사정은, 이 토지의 인습에 깊게 뿌리박고 있어
돈이든, 어떤 권력이든, 폭력으로조차 해결할 수 없는 과거의 원념이야
일찍이 학원을 혁명했던 학생회, 『fine』나 『홍월』도......
거기에 깊이 관계되는 것을 피하고, 카나타상의 개인적인 문제로 축소화시켜 봉쇄했어
그 결과라고 할까 후유증 같은 느낌으로, 지금 카나타상은 여러가지로 조금 곤란한 모양이야
개인적인, 미해결인 문제를 몇 개나 끌어안고 있어
학생회 탓이라곤 하지만, 뭐 이제와서 에이치상이나 케이토상을 후려갈겨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걸
주먹만 아플 뿐이야, 특촬 방송 같이는 잘 안 되네
차분히 주의 깊게, 뒤얽힌 실을 풀어내듯이, 시간을 들여 해결해 가는 수 밖에 없어
그런 건 특기잖아, 힘내 치아키상
음. 진전이 있거나 하면, 살짝 보고할게
신경쓰여서 집중할 수 없을 지도 모르지만, 『유성대』도 평가받기 시작해서 일이 늘어나고 있는 중요한 시기잖아?
이쪽은 맡겨두고, 레슨에 집중해. 괜찮아, 카나타상도 금방 그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게
빠른 시일 내로, 또 다섯 명이 모여서 『유성대』라고 할 수 있게 될 거야
하하. 바보구나, 답례 같은 건 됐어......
나는 히어로가 될 수 없어서, 지키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이제와서 보상하려 힘쓰고 있는, 꼴사나운 녀석이니까
나 같은 걸 대단하다고 하면서, 동경하거나 하지마......치아키상
너는, 너만의 정의를 추구해 줬으면 해. 누구보다도 히어로를 사랑하는 네가 생각하는 정의가, 분명히 정답이야
응. 바이바이~, 또 전화할게
(......자 그럼. 우선은, 수족관의 경영자가 있는 곳에 가볼까)
(그리고 사정을 들으면서, 어떻게 할 수 없을 것 같으면 협박을 해서라도 따르게 한다)
(이 나라에는, 이 시대에는, 『신』에게 실제적인 힘이 거의 없으니까 유효하겠지)
(이런 수단 밖에 고를 수 없어. 그래서 나는, 히어로 실격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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