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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와타루 : 에이치~♪

         이런 곳에 있었군요. 말도 없이 행방을 감추지 말아 주세요, 정말 자유로운 사람이군요!

         모두들 걱정하고 있어요~ 왜 옥상에 있는 건가요?

         높은 곳을 좋아하는 군요, 우리는 닮은꼴이에요……☆


에이치 : …………


와타루 : 히메군은 무사히 집에 대려다줬다고 집사씨에게 연락이 왔었어요.

         이번엔 좀 쇼크를 많이 받은 것 같군요, 열나는 건 아닌지 걱정이에요.

         뭐 집사씨가 만전으로 간병할테니 괜찮겠죠.

         언제나 병문안을 와줬으니 다음에 병문안을 가주세요. 저도 같이 갈게요, 당연히……☆


에이치 : 와타루

         굉장하네에……. 아 나는, 오랜만에 감동을 받아 떨고 있어.

         지금, 『Valkyrie』와의 대전을 상세히 되새겨 음미하고 있었는데.

         이야, 발견의 연속이야!

         이 손가락의 각도! 알겠어? 왜 몰랐을까, 굉장하네!

         이츠키군과 나의 체격 차를 생각해보면 조정이 필요하겠지만, 지금이라도 바로 쓸 수 있을 것 같아!


         라~라라~……♪ 이거, 이 음절! 소름 돋지, 분명 이 음정이야말로 최고야!

         이츠키군은 잘 눈치챘네, 콜럼버스의 달걀이네!


와타루 : 에이치


에이치 : 더한 건 그 순간의……아아 사고를 공유하지 못 하는 게 유감스러워!

         너라면 알겠지, 와타루! 타타탄이야, 타탄이 아니고 타타탄!







에이치 : 왜일까, 백만 번도 돌려봤는데 왜 나는 몰랐던 걸까?

         이 스텝! 와타루는 알겠지, 이건 역사적 발견이야……!?

         아아, 군침이 멈추질 않아! 한 번만으로 끝내버리는 건 아깝지,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와타루!

         나의 와타루! 좀 더, 좀 더 좀 더 맛보지 않으면……☆


와타루 : 에이치!


에이치 : …………

         ……아아, 미안. 잠깐 흥분한 것 같네.

         하지만 어쩔 수 없어. 그런 걸 봐버렸으니 제정신으로 있을 수 없지.

         훌륭한 라이브였어, 와타루♪


와타루 : 그건 동의하지만, 땀도 씻어내지 않고 이렇게 바람맞고 있으면 감기 들잖아요?

         아 정말, 흔들거리고 있잖아요.


에이치 : 후후후. 오랜만에 전력으로 라이브를 했고, 

         그 후에도 스스로 몇 번이나 『Valkyrie』의 퍼포먼스를 재현했으니까.

         역시 좀 지쳤으려나.

         기대도 되겠지, 와타루?


와타루 : 그럼요~♪ 원하신다면 집까지 모셔다드리죠.

         눈을 감고 3초 세면 목적지까지 순간 이동해 있을 거예요……☆


에이치 : 그건 시간이 절약되네. 굉장해, 와타루는 마법사네……♪


와타루 : 후후후. 정말로 마법을 쓸 수 있다면 좋았을 텐데요.

         물리법칙에 속박된 이 세계관에서는……

         마법은, 습득한 순간 신비성을 잃은 단순 기술이에요.


에이치 : 그래도. 너는, 너희들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많이』할 수 있지.

         내가 필사적으로 쌓아 온 성과를 간단하게 넘어버려.

         오늘, 새삼스레 실감했어. 너희들은 치사해, 신에게 사랑받고 있어.

         있지 와타루, 나는……. 옛날부터 네가, 너희들이 부러워서 어쩔 줄 모르겠어.


와타루 : 우리들도, 당신이 두렵고 사랑스러워요……에이치 

         당신 같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괴물도 마술사도 구축 당했으니까요.

         질투 많고 오만하고, 나태하기 때문에 탐욕스럽고, 색욕에 빠지고 분노에 지배당해……

         이 별을 탐하며 지배해온 죄 많은 인간들에 의해

         모든 마법은 비밀이 밝혀지고 단순한 기술로 전락했어요.

         그리고, 모든 마물은 좀 더 흔한, 예를 들면 인간 같은 것이 되어버린 거예요.


에이치 : …………


와타루 : 에이치? 어라, 설마 잠든 건가요? 정말, 어린애 같은 사람이네요.

         순수한 거겠죠, 살아가는것 만으로도 목숨 걸고…….

         당신 같은 인간을 위해 천국이 있는 거겠지만, 스스로 지옥을 방황하지 않아도……. 

         뭐 그렇기 때문에 재밌는 사람이죠♪

         일어나주세요, 에이치. 자기 발로, 집에 돌아가죠.

         당신만은 같이 걸어가 주는 것 아니었나요.

         자, 눈을 떠주세요. 자자, 은하수가 아름답지 않나요?

         꿈보다도 아름다운 현실이……언제까지나 이 세계에는 펼져있는데.

         그것을 저에게 알려준 건 당신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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