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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카나타 : 푸카, 푸카……♪

         아~……. 역시 『물속』이 제일 『릴렉스』 되네요~

         치아키에게 들키면 『혼나기』 때문에 『비밀』로 해주세요?

         쉿~……이에요, 쉿~? 푸카, 푸카♪


슈신 : …………


카나타 : 슈? 『대답』해주세요, 쓸쓸하다구요~

         『기운』이 없군요, 배가 『꼬르륵』하나요?

         지금 안즈상과……. 당신의 『아이』인 그, 까만 애?

         미, 미……미~상이 『먹을 것』을 사러 갔으니까요. 좀 기다려주세요.

         【칠석제】에는 『노점』도 많이 있어요.

         『포장 음식』을 팔고 있겠죠. 타코야키, 타이야키, 링고아메~……♪


슈신 : ……나는 영양가가 낮은 포장 음식 따위 먹지 않는 것이다.

       카게히라는 소스의 냄새를 맡으면 고향이 생각나는 것 같아 엄청 기뻐할 테지만.

       나는 지금의 정신 상태로 먹었다가는 토할지도 몰라.


카나타 : 토하면 아깝잖아요? 우후후~……풀이 죽었네요, 슈. 

         착한 아이~ 착한 아이~ 해줄까요♪


슈신 : 젖은 손으로 만지지 말아줘. 묘한 버릇이 생겼군, 카나타…….

       칭찬해주는 건 고맙지만.


카나타 : 후후후~. 당연해요, 『친구』니까요♪

         당신도 『무대 위』에서……. 

         우리들을 『친구』라고 불러줬잖아요. 정말로 기뻤어요.

         뭐……승부의 『결과』는 안됐지만요~?

         우후후. 그렇게, 이겼다고……. 

         크게 웃었는데 져버리다니 『역』으로 『깜짝』 놀랐다구요?


슈신 : 시끄럽다. 그렇게 말이 많았던가, 너는…….

       별로 억지는 아니지만,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짜여진 전개였다는 거다.

       당연히 우리들이 『fine』보다 훨씬 더 훌륭한 퍼포먼스를 했지만.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지 않았던 우리들에 비해, 『fine』는 두꺼운 팬층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많은 표가 모이겠지.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속물들에게 그 자리의 우열을 판단할 수 있을리가 없다.

       우리들이 쌓아온 위업도, 바로 이해할 수 없는 거다.

       대부분의 관객들에게 있어서 우리들은 어디서 굴러 들어온 건지 모를『유닛』일 뿐이니까.


       어리석은 자들은 그저 이길 말에 걸고 싶어 하지.

       유메노사키 학원의 정점 『fine』, 톱 아이돌 텐쇼인 에이치……

       그런 전반적인 것으로 좌지우지 당하고 세뇌당해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fine』에 투표하는 거다.


       우리들의 예술은 아무래도 속물들에겐 이해하기 어려운 것인 것 같으니.

       이해하기 쉬운 안이한 퍼포먼스를 좋아하지.

       정말 하찮군, 무지몽매한 대중들……!


카나타 : 그래도 그 『무대』로 무엇인가 『굉장한 일』이……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 모두 마음속 어딘가에서 『이해』했을 거예요.

         당신들은 『과거의 망령』 따위가 아니에요. 마음속에 크게 남아요. 

         『시합』에선 졌어도……『승부』에선 이겼다고 생각해요.

         누구보다도 『피네』 분들은……. 확실히 『이해』했을 거예요.

         마음속에 『새겨』서, 잊지 않아요. 『공포』를, 당신들을.


슈신 : 진 건 진 거지만, 열 받는군!

       이길 생각도 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수치스럽지만 무대에 선거기도 하고.

       나는 지는 게 제일 싫다는 거다!

       하지만. 생각했던 이상으로 『fine』에겐 근성이 있었어.

       와타루의 존재가 제일 불안했지만 다른 녀석들도 제법……만만치 않았었지.

       이쪽도 봐주진 않았지만. 우리들을 대신해서 유메노사키 학원의 정점에 앉아있을 만해.

       뭐 우리들이 훨씬 위에지만!?


카나타 : 네네. ……슈 덕분에 저도 『의욕』이 생겼어요.

         이제 『유성대』도 『무대』에 올라가야 하니 『복수』해주고 올게요♪


슈신 : 마음은 고맙지만, 물리적으로 무리다.

       『fine』는 우리와의 승부 뒤에 무대를 다른 『유닛』에게 양보하고 내려갔으니까.

       오늘 밤은 이제 등장하지 않는 것 같다.


카나타 : 그런가요~. 『황제』님은 『체력』이 없으니까요.

         안타깝네요~, 무찔러 주려고 했는데♪


슈신 : 하하하. 뭐 같은 유메노사키 학원에 있는 이상 승부할 기회는 있겠지.

       나는 당분간 붙고 싶지 않지만, 『fine』는……텐쇼인은 이번 라이브를 발판으로 강해질 거고.

       쓸데없이 먹이를 준 것 같은 기분이야, 그 악식에게……

       아아 지긋지긋해, 역시 【칠석제】에 참가하는 게 아니었어.

       후회하고 있는 거다, 당분간 처박혀 있고 싶어.


카나타 : 안돼요~, 레이처럼 『유급』해버린다구요?


슈신 : 그건 안되지, 이런 지옥 같은 곳에서 언제까지나 있고 싶지 않아.

       실제로 레이는 특이하지. 너희들은 사랑스러운 벗이지만 지금도 옛날도 의미불명이야.


카나타 : 그렇기 때문에 『친구』가 된 거예요, 분명♪

         ……앗. 치아키가 부르고 있으니 저는 『무대』에 가볼게요.

         슈도 괜찮으면 『응원』해주세요♪


슈신 : 나는 이제 돌아갈 거다. 속물들과 야단법석 떠는 취미 따윈 없으니까.

       카게히라가 돌아오면 바로 귀가한다. 

       그건 이번에도 혹사시켰으니 신경 써서 케어를 하고 휴식을 취하게 하고 싶다.


카나타 : 우후후. 여전히 소중하게 대하는 군요~♪


슈신 : 그렇게 보이는 건가, 본의는 아니지만…….

       아무튼 빨리 가봐라, 너는 옛날부터 너무 느긋해.

       언제든지 변하지 않고 평온해서 안심감은 있지만.

       말 상대가 되어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꽤 침착해진 것이다, 카나타.

       쓸데없는 놀이지만……뭐, 라이브 열심히 해.


카나타 : 네. 고마워요, 슈. 저도 『수다』를 떨 수 있어서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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