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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힙
뭐. 학생회장의 아이돌을 사랑하는 마음은, 관측하는 한 의심할 여지 없이 진짜야.
그거의 비호 아래 놓이는 건 화가 나지만.
공식 드림페스라면 경비 등도 확실하고, 이상한 팬이 섞여들 위험성도 줄어들 거야.
갖은 의미에서, 우리들은 보호받고 있어. 대다수인 선량한 팬들도 기분을 망치지 않아도 되는 상태로, 즐거운 라이브를 할 수 있는 거지.
복
아아...... 비공식적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면, 사고가 일어나기 쉬우니까요.
힙
그래, 그리고 자기책임이 되니까 고스란히 피해가 이쪽으로 돌아와.
공식 드림페스라면 최악의 상황에도, 유메노사키 학원이 방패가 되어 책임을 져 주지.
안전한 입장에서, 생각대로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실현할 수 있어.
그리고,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보답을 받아. 잘 만들어진 제도야. 유메노사키 학원의 학생으로서 어디 그 은혜를 누려보도록 할까.
학생회는, 『fine』는...... 내 소중한 형들을 상처입혔지.
개인적으로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지만, 『Switch』로서는 이 상황이 고마운걸.
형들이, 학생회같은 거에 그렇게 반감이나 분노를 표하지 않는 게 신기했었는데.
우리들은 의미 없이 학살당한 게 아니야, 그 패배에는 의의가 있었어.
그렇게 생각하며, 미움의 연쇄를 끊고...... 형들은, 변해버린 세계에서 각자 행복을 찾고 있는 거구나.
또 나만 늦어서, 남겨져 버렸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온 힘을 다해서 따라갈까 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오기인』 형들을.
나는 형들과 비교하면 미숙하고, 재능도 없는 『평범한 아이』일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다 해서 동경하고...... 가까이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품으면 안 되는 것도 아니지.
아직 모자라더라도, 전력으로 노력해서 형들과 같아지겠어.
나도 진정한 의미에서의, 유메노 사키 학원의 단 다섯 명의 초월자...... 『오기인』의 한 사람으로서, 피어나 보일 거야.
『오기인』이라면! 『점술사』인가 『아이돌』인가, 어느 한 쪽밖에 선택할 수 없을 리가 없지!
어느 쪽 꿈도 손에 넣어서, 누구보다도 아름답게 빛낼 수 있어!
어떤 꿈인들! 『오기인』이라면 간단하게 이룰 수 있지! 화려하게......!
그런 우리들을 보며, 『저렇게 되고 싶다』고 바라는 사람들이 잔뜩 나타나겠지.
그런 건 꿈 같은 이야기고, 이상론이고, 현실적이지 않았지만.
나는 가장 최초에 이야기된, 그런 시작의 『오기인』의 존재방식을 체현한다.
나는 『오기인』 사카사키 나츠메. 마술사이자 점술사. 중단되어 버린 『오기인』이라는 꿈을 잇는, 최연소의 초월자다.
지켜봐 줘! 레이 형! 슈 형! 카나타 형! 와타루 형!
지켜 준 덕분에, 살아남은 내가! 『오기인』이라는 꿈을, 하늘 높이 떨치겠어!
밤하늘의 별들처럼 빛나 보이겠어!
지켜봐 줘! 형들......!
복
아하하. 그렇게 밤하늘을 향해 외치고 있으면, 마치 『오기인』 분들이 정말 죽어버린 것 같네요~♪
힙
......기다렸다는 듯 불쾌한 소리하지 말고, 선배는 노래나 춤에 집중해. 맞고 싶어?
복
네네. 소라 군도 무리가지 않을 정도로, 힘내 주세요. 당신, 아직 페이스 배분이 서투른 것 같고......
너무 날뛰면 후반에 쓰러져 버린답니다.
소라
HuHu~♪ 선배가 하는 말은 어렵지만, 정답입니다! 소라는, 사부와 선배의 말을 듣습니다!
(HeHe~, 다행입니다...... 소라는 아직 어려워서, 잘 모르겠지만)
(어느샌가, 사부와 선배의 『색』이 익숙한 느낌으로 돌아왔어요)
(그 『색』이 좋아! 모든 것이 불타 버린 재 같은 『색』이었던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두 사람은 아름답고 상냥한 빛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재 속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었어요! 무척 아름다워서, 더 잘 보고 싶었습니다!)
(그걸 발견해서, 신경쓰여서 가까이 갔더니...... 살며시 양손을 이끌어, 동료로 삼아 주었어요)
(그렇게, 소라는 『Switch』가 되었습니다)
(곧잘 『어째서?』냐고 물어옵니다만, 소라는 대답하기가 어렵네~?)
(전혀 『어째서?』가 아닙니다, 소라가 선배나 사부와 함께 있는 건!)
(만났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이유가 필요한가요?)
(밤하늘의 별님을 발견해서, 아름답다고 생각해 손을 뻗는 건! 전혀, 『어째서?』가 아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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