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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유즈루 : (도련님.... 강하게 성장하셨네요. 유즈루는 기쁩니다)
(저 노랫소리와 미소를 제가 독점할수없다는게 조금은 유감스럽습니다만)
(빛나는 보석을 장식하지도않고, 창고에 넣어두는건 세계적 손실이겠죠)
(봐주세요... 주인님, 사모님. 도련님은 훌륭하게 컸습니다)


와타루 : 어라, 집사씨? 남일같은 표정을 하고있으면 안된답니다.
당신은 관객이 아니라 아이돌이잖아요?
제대로 역할을 다 하도록해요 함께 ♪


유즈루 : 물론, 말 안하셔도 잘 알고있습니다 히비키님.
이제와서지만... 전 춤과 노래를 선보여도 괜찮은건가요?


와타루 : 물론이죠. 당신도 『fine』 니까요

와타루 : 당신은 완벽하게, 무대에 오르기에 알맞은 역량을 가지고있습니다.
역시 정열이 느껴지지않는건 유감스럽지만요.
후후후, 어떻습니까 집사씨. 간단한 놀이를 하지않으실래요?
조금이라도 즐겨서, 할 마음이 생기게하고싶네요 ...☆


와타루 : 이 【플라워 페스】에는 아이돌을 향한 찬사의 증거로써, 관객들이 꽃을 던지게 되어있습니다. 결혼식의 부케토스처럼 말이죠.
무대를 동쪽, 서쪽으로 나눠서 저와 당신 각자의 영역으로 합시다.
어느쪽이 꽃을 더 많이얻는지 승부하죠.
당신이 이기면, 이 제가 무엇이든 하나 소원을 들어드리도록하죠 ~♪
아니지, 당신에게는 이렇게 말하는편이 효과가 있으려나요?
당신이 이긴다면, 저 공주님을 저같은 초인으로 키워드리도록 할게요 ...☆


유즈루 : 도련님을 키우는건 제 사명입니다. 그런 도발에는 넘어가지 않아요.
같은편끼리 싸워서 무얼 하나요.
장난이 지나치십니다 히비키님.


와타루 : 후후후, 개인적으로는 공주님보다 집사씨쪽에 흥미가있습니다.
저 아이는 순수해서 행동원리를 알기 쉽죠
그러나, 당신은 가면을 쓰고 있으니까.


유즈루 : .............


와타루 : 저도 같기때문에 잘 압니다. 숨기기때문에 더 보고싶어지고,
가면을 벗겨서 맨 얼굴을 보고싶어집니다! 
그곳에 인간의 진실이, 사랑과 놀라움이 있으니까요 ...☆


유즈루 : 그렇게 대단한건 숨기고있지 않습니다.
전 도련님의 충실한 집사. 멸사봉공이 직무인 단순한 종자.
가면 속은, 놋페라보입니다
(설띵 : 놋페라보는 눈, 코, 귀가 없고 머리가 계란처럼 생긴 요괴의 일종. )
불만이시라면, 부디 좋으실대로. 히비키님이 원하는대로 눈코입을 그려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
그것이 제 맨얼굴입니다.
.....당신이 찾는건, 분명 그정도의 하찮은겁니다.
후후, 잡담을 하고있을때가 아니네요... 도련님만 계속 노래를 부르게하는것도 불안하니,
저도 공연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이있으므로, 놀이에는 어울려드릴 수 없습니다.


와타루 : 유감. 의외로 가드가 단단하네요
뭐, 그쪽이 그럴 생각이라도 상관없어요. 전 승부를 할 생각으로 퍼포먼스를 할 테니까.
당신도 그럴 기분이 되면 어울려 주세요.
아아, 언제나 저 혼자 씨름! 아뇨, 일인극이죠, 아하하하 ☆



유즈루 : ............
(후후, 이상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실력은 진짜로군요.
한순간에 히비키님의 몸짓과 노랫소리에 관객들이 매료되어갑니다)
(마음을, 붙잡혀버리네요)
(수많은 꽃다발이 히비키님 쪽으로 던져지고)
(멋집니다... 이래서야 전 완전히 들러리네요. 뭐, 이정도가 저한텐 어울리지만)
(이건 처음부터 승부가 되지않습니다 ... 히비키님)


유즈루 : (그래도. 이것도 조금은 분하네요)
(아무리 놀이든 접대든... 일방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져버려서는 면목이없습니다.
적당히 좋은 승부를 하지 않으면)
(이것이 예의입니다. 아니, 집사의방식이니까요)
(아아, 안됩니다... 저도 즐겨버릴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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